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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3월 8일‘여성의 날’지역 기업 근로자 격려

지역 여성친화 일촌기업 등 600명 남·여 근로자에게 빵, 꽃화분 전달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가 ‘3·8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라디오 캠페인과 더불어 지역의 여성친화 일촌기업과 가족친화기업 남·여 근로자에게 빵과 꽃화분을 선물하며 격려하는 행사를 추진한다.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이 계기가 돼 유엔이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함으로써 기념하게 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부터 여성단체 중심으로 관련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여성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여성의 날’의 유래와 의미를 홍보하는 라디오 캠페인 방송을 시작했고 3월 8일은 신정옥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등 30여 명이 지역의 여성 및 가족친화기업 8개 사를 직접 방문해 출근길 600여명의 근로자들에게 지역브랜드 빵과 꽃화분을 선물하며 ‘여성의 날’을 축하하면서,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는 남·여 근로자들을 격려한다.


한 기업 간부는 “3월 8일 여성의 날의 의미를 알게 된 하루였고, 우리 직원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그 의미를 기억해 여성 근로자라는 이유로 직장 내에서 차별받지 않고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