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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구립교향악단, 새희망을 노래하는 ‘2022 신춘 음악회’개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구 구립교향악단(지휘자 이태은)은 15일 저녁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3회 정기연주회(2022년 신춘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이태은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며, 부드러운 바람을 타고 봄이 어김없이 찾아왔듯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얼어붙은 구민들의 마음을 클래식 음악을 통해 어루만져 주고 일상 회복이라는 새로운 희망이 실현되는 봄을 염원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2022년 신춘 음악회’ 1부 공연은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으로 막을 열어 비올리스트 배은진과의 협연으로 선보이는 세실 포사이스 비올라 협주곡, 오용철 초청작곡가의 관현악을 위한 “The Air”로 구성돼 있으며, 2부 공연은 요한슈트라우스 2세 박쥐 서곡,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 소프라노 심규연과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박쥐”중 웃음의 아리아,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으로 구성되어, 기악과 성악의 조화를 통하여 만물이 태동하는 계절 봄에 걸맞은 풍요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공연장 내 1좌석 띄워 앉기를 실시할 예정이며, 좌석표는 공연 당일 울산 문화예술회관 로비 안내 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태은 상임지휘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문화생활을 즐기기 쉽지 않은 요즘 클래식 공연을 통하여 잠깐이나마 일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정기연주회를 기획하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