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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노후 공공건축물 안전점검·보수

작년에 이어 재난·사고 예방 위해 어린이집 등 9곳 내진보강·가연성마감재교체 등 공사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가 올해도 관내 어린이집 등 노후 공공 건축물에 대해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진보강 공사와 가연성소재 외벽 마감재 보수 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사는 지진,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해 노유자시설 등 공공건축물의 노후된 구조체 일부를 보강해 내진성능을 높이거나, 드라이비트 등 가연성 소재의 외벽 마감재를 준불연재 이상의 재료로 교체ㆍ보수해 화재 취약성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 대상 건축물은 문수어린이집 등 9곳으로 가연성소재 외벽 마감재 조사 용역 및 보수공사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남구는 지난해에도 특별교부세 4억원 등 총사업비 5억9400만원을 투입해 신정3동 경로당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4곳의 내진보강 공사를 완료했다.


남구 관계자는 “공공건축물의 낡은 부분을 보수하고 성능을 개선해 구민이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1월 공공시설물 179곳의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해 외부마감재 균열ㆍ탈락 등 안전취약 부분을 확인했고, 문제가 되는 부분은 보수ㆍ관리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