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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공‧빅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경진대회와 정규수업 연계를 통한 지역 데이터 인재 양성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3월 15일 영남이공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지역의 공공‧빅데이터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의 공공․빅데이터 사업에 대학의 인재양성 기능과 빅데이터 전문기관의 분석 및 활용 역량을 결집하여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활성화 ▲지역의 빅데이터 연구 및 사업 공동 수행 ▲기관 보유데이터 공유 ▲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 콘텐츠 계열 센터 구축 지원 등 지역의 공공‧빅데이터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영남이공대는 대구시가 주최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지역 대학 중 가장 많은 대회 수상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는 영남이공대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하여 협약에 이르게 됐다.


협약을 통해 영남이공대는 창업경진대회와 소프트웨어 콘텐츠 계열의 정규 과정을 캡스톤 디자인 수업으로 연계하고,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과제를 발굴하여 대회에 참가하면 학점을 인정해준다.


대회를 주관하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영남이공대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킬 멘토링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대구시는 매년 지역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주최하고 있으며, 대회는 학생부(아이디어 기획)와 기업부(제품 및 서비스)로 나누어 운영된다. 올해 참가 모집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공고할 예정이며


대구시는 이번 협약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영남이공대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함께 함으로써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대회에 출품되고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체계가 이뤄지리라 기대한다.


그 외에도 세 기관은 빅데이터 관련 연구와 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세마나․토론회 등의 공동 개최를 통해 빅데이터 네트워크 형성 등 지역의 공공‧빅데이터 활성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의 공공‧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며,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대회가 지역 데이터산업의 아이디어 마켓이 되고, 지역 인재들의 취업으로까지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