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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제228회 임시회 개회

박병석 의장 “추경이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의 디딤돌이 될 수 있게 힘·지혜 모아야”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의장 박병석)가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2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울산광역시의회는 15일 오전 10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는 개회식, 신임 간부공무원 소개, 5분 자유발언, 안건심의, 시장과 교육감의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박병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하고 “울산의 미래, 곧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와 직결되는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내외 불안한 정세와 환경이 되살아나고 있는 울산 경제에 물가안정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며,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코로나 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산불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앗아가버리는 산불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라고 말했다.


박의장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임시회에서는 울산시와 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진다. 추경이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제228회 임시회 제 1차 본회의에서는 김미형 의원이 “인구가 미래! 울산 인구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백운찬 의원이 “7호국도(산업로) 울산~경주간 차량 정체 해소 방안에 관하여”, 윤덕권 의원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핵폐기물은 수도권에 매립하라”를 주제로 시정 현안문제에 대한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후 이어서 “제228회 울산광역시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 위기를 함께 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포용적 경제회복 예산이다”라며 “긴급지원예산인 만큼 최대한 빨리 필요한 민생 현장에 전달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우리교육청의 정책예산 목표가 달성되고 국가가 책임지는 공교육이 완성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원안대로 심의·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34건과 결의안 1건, 건의안 1건, 예산안 3건, 동의안 3건, 기타 8건 등 총 50건의 안건이 심의될 예정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의 및 2022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21일에서 2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후 23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개별현장활동을 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10시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 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