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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시내버스 정류장 시설개선 추진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고성군은 한겨울뿐 아니라 일교차가 큰 환절기까지 찬바람을 맞으며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기 위해 시내버스 정류장에 보온기능이 장착된 온열의자 설치와 시설개선을 추진한다.


군은 3월중에 전담조사팀을 편성하여 관내 버스대기소 429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버스대기소 및 온열의자 현황을 파악하여 교체대상 및 시설개선 대상을 선정한다.


또한 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시내버스 정류장의 온열의자 20개소 설치 및 9개소의 정류장을 정비하여 어르신‧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는 물론 주민 등 버스 이용객들 모두가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온열의자는 가로 203㎝, 세로 33㎝ 크기로 특수 탄소나노섬유를 이용해 열효율은 높고 전력소모는 최소로 디자인 되었다. 또, 이중 안전유리마감재를 사용하다보니 외부 충격에도 강하고 내구성도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40~42℃ 정도로 유지한다. 그 외의 기간에는 별도의 전력 없이도 강화유리라는 제품 자체 특성상 쾌적한 환경 조성이 가능해 그야말로 사계절 맞춤 쉼터가 될 전망이다.


차영근 안전교통과장은 주민 및 이용객들의 의견을 담아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찬바람을 맞으며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온돌의자가 잠깐이지만 온기를 전 할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