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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도서에 '순례주택' 선정

세대별 추천 도서에 '긴긴밤', '밝은 밤' 선정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원주시는 2022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도서에 유은실 작가의 '순례주택'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은 2004년부터 19년째 진행 중인 사업으로, 원주시민이 선정 도서를 한 해 동안 읽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갈등과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운동이다.


유은실 작가의 '순례주택'은 가업이 기울어진 수림이네 네 식구가 가난한 사람들만 산다고 업신여기는 순례주택으로 이사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열여섯 살 수림과 일흔다섯의 순례 씨 두 인물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의 편견과 경계로 구분된 여러 문제를 유쾌하게 그려내면서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어른의 모습은 무엇인지 묻고 있다.


한편, 원주시는 올해 세대별 추천 도서 어린이 부문에 루리 작가의 '긴긴밤', 성인 부문에 최은영 작가의 '밝은 밤'을 각각 선정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적인 풀뿌리 독서 문화 운동인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