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창군은 21일 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상수도대행업체 대표와 공무원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공사 준수사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 설 명절 기간 동안 주민의 상수도 누수를 긴급하게 처리한 업무에 대해 격려함과 동시에 상수도급수조례에 명시된 대행업체 의무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부실시공과 시정명령 불이행에 따른 처분기준 강화 등을 설명했다.
또한, 최근 들어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점에서 직원 안전관리에 더욱 주의함과 더불어 긴급 보수 발생 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강광석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안전 문제, 공사 현장의 애로사항 등 상수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안전한 물 공급을 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수도사업소는 2년마다 지방상수도 대행업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2022년 4월초에 기존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3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