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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22일 명주사에서 재난대응 훈련 실시

양양소방서 등 유관기관 협업 체계 점검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양양군이 2022년 상반기 문화재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한다.


군은 지역의 특성상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인한 대형 화재의 위험이 상존하는 가운데, 22일 오후 2시 명주사에서 산불 및 문화재 사고에 대응한 현장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재난대응 훈련은 양양군, 양양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대한불교조계종 명주사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복합훈련으로 화재 재난 시 긴급히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명주사로 번지는 상황을 가정하여 이에 대한 초동 대응 및 추가 피해 방지, 초동 진화와 확산 방지를 위한 양양소방서 출동, 소방시설 점검과 소방차량 진입 여건 사전 확인 등의 예행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화재 발생 상황에서 각자의 임무, 역할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초기 진화에 성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명주사는 어성전리 만월산 자락에 자리잡은 전통사찰로,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4호 양양 명주사 동종, 제116호 양양 명주사 부도군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