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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재단·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 ‘공예도시 청주’위해 맞손

22일 지역 공예문화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공예도시 청주’를 구현하기 위한 또 하나의 공조가 시작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2일 15시 30분 문화제조창 본관에 위치한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과 지역 공예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예도시 청주 구현의 거점인 청주시한국공예관과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운영하는 청주문화재단과 지역의 다양한 장르의 공예가들이 모인 협동조합은 이날 만남을 계기로 향후 지역 공예 관련 공동사업 운영 및 홍보 등 지역 공예발전과 시민의 공예문화 향유를 위한 일에 적극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첫걸음으로 같은 날 문화제조창 본관 3층에 위치한 청주시한국공예관 갤러리 2-4에서 협동조합 창립전 ‘2022 청주공예문화를 향유하다’가 막을 올렸다.


섬유의 송재민, 금속 이규남, 도자 김은경, 가죽 김현숙, 유리 김준용, 생활공예 고동숙, 어영숙, 송정화 작가 등 다양한 장르의 30여 명 작가가 함께 한 이번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만날 수 있으며, 전시와 더불어 25일(금)~27일(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서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공예톡톡마켓’도 열린다. 마켓의 수익금 일부는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기부된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대표는 “이번 협약이 지역의 공예작가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소통을 원활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예도시 청주 구현을 위한 공조를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동조합은 청주의 공예 문화 발전과 대중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21년 5월 설립되었으며 현재 섬유, 금속, 도자, 가죽, 유리, 옻칠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30여 명의 작가가 소속돼 함께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