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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교육청 사대부중,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성과 평가 최우수교 선정!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실시한 2021년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운영 성과 평가에서 3월 7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 및 탐구역량 함양을 위해 지능정보기술 및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과학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써, 학생들의 과학 탐구실험 및 융·복합적 탐구 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사대부중은 2020년부터 창의융합형 모델학교로 선정된 이후, 기존의 과학실을 ▲학습, ▲발표, ▲실험, ▲토론, ▲창작, ▲준비 영역을 종합적으로 갖춘 지능형 과학실로 구축해 왔다.


특히, 2021학년도부터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로서 ▲디지털영상 현미경, ▲UV프린터, ▲무선센서, ▲MBL장치, ▲태블릿, ▲증강현실 등의 다양한 첨단 장비를 확보함으로써, ▲조사, ▲실험, ▲토론, ▲발표가 종합적으로 적용된 학생 참여형 과학 수업을 설계‧실천할 수 있었다.


중학교 3학년에서 배우는 ‘생식과 유전’ 단원의 경우, 지능형 과학실을 활용하면 학생들이 체세포 분열을 디지털영상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그 결과를 스크린으로 바로 송출함으로써 관찰과 공유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과학실 내 ‘토론 영역’을 활용한 친환경 가습기 제작 아이디어를 ‘창작 영역’에서 즉각적으로 실현할 수도 있다.


이러한 사대부중의 수업 사례는 수업 공간의 변화가 학생의 창의적인 사고와 교과를 넘어선 융합형 탐구활동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사대부중은 2021년 1월 21일 전국 국·공립중학교 중 최초로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의 인증을 받은 IB 월드 스쿨이기 때문에 지능형 과학실을 활용한 개념기반 탐구학습와 같은 차별화된 수업 설계와 다양한 첨단 장비를 확보한 미래형 과학실의 구축이 교육부 성과 평가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윤서화 교장은 수상의 기쁨과 함께 “미래형, 지능형 과학실에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실험과 탐구 활동을 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열어 가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