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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일본 돗토리현지사 동해안 산불피해 위로서한과 성금 보내와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히라이 신지 일본 돗토리현지사가 동해안 산불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로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최문순 도지사에게 보내왔다.


히라이 지사는 서한문에서 “3월 4일부터 삼척시, 강릉시, 동해시 및 영월군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시설 피해와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일시 대피하시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들었다.”고 하면서 “산불이 신속히 진화되고 피해를 입으신 지역주민들께서 하루 빨리 평온한 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돗토리현에서는 ‘94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도내에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위로 서한과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데, 돗토리현에서는 이번에도 히라이 지사와 우치다 히로미치 돗토리현의회 의장 연명으로 성금기탁 목록을 보내와 22일 해외송금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렇게 도에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관심을 갖고 염려해 주는 돗토리현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금은 코로나19로 국제간 왕래가 어렵지만, 코로나가 진정되면 방문하여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