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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환경자원센터, 상반기 소각시설 정기보수 실시

오는 2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쓰레기배출량 줄이기 주민협조 당부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양양군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3일간 양양군 환경자원센터 소각시설에 대해 상반기 정기보수를 실시한다.


환경자원센터 소각시설은 연중 상시 가동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소각시설 내 각종 설비의 보수를 통하여 시설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생활폐기물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상․하반기 연 2회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기보수는 소각로 화격자 프레임 및 구동부 교체, 내화물 해체․보완 등 17건의 보수공사를 통해 소각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능고장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각시설 정기보수 기간에는 반입된 생활쓰레기의 소각이 불가능하므로 이 기간 동안 쓰레기배출량 줄이기, 분리배출 실천 등 주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


한편, 양양군 환경자원센터로 반입되는 쓰레기량은 일평균 45톤에 이르며 소각로에서 태울 수 있는 쓰레기는 하루 27톤으로 미처 소각하지 못한 쓰레기는 평소에도 압축 포장하여 임시보관시설에 보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관되는 쓰레기는 타 지자체 등에 위탁 처리하고 있으나 위탁 처리량에 한계가 있어 반입 쓰레기의 전량 처리에는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평소 쓰레기 발생량 저감을 위해 주민들께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여 주시고, 보수기간 동안 안정적인 쓰레기 처리를 위해 재활용품을 철저히 분리 배출하는 등 생활폐기물 줄이기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