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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교육청, 길어지는 코로나 19, 틈새 없이 촘촘해지는 대구교육복지 안전망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2022년 교육복지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보다 촘촘하고 빈틈없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교육복지안전망을 재설계·강화한다고 밝혔다.


‘다품복지망’은 ‘한 학생도 놓치지 않고 다 품는 행복한 교육복지 안전망’이라는 뜻이며, 2022년 주요내용은 ▲다품복지망 4개 사업 추가, ▲시교육청 홈페이지 다품복지망 개선, ▲다품복지망 로드맵 제작ㆍ배부이다.


2022년 ▲다품복지망은 ①교육복지안전망 사업, ②학습비 특별지원 사업, ③글로벌 탐구 미래삶 프로젝트, ④결식아동 급식 지원 등 기존 대비 4개 사업을 추가해 5개 분야 39개 사업으로 구성하였다.


먼저, ①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은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든 복잡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초-중-고 성장과정을 살피고 지원방법을 찾아 지속적으로 돕는 사업으로, 교육지원청별 교육복지사 1명을 증원해 운영한다. 특히, 방학중 방치되는 학생이 없도록 취약계층을 확인하여 가정방문, 주거환경 개선, 교내ㆍ외 프로그램 연계, 지역사회 연계 등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②학습비 특별 지원은 저소득층 학생(교육급여 대상자)의 학습격차 완화를 위해 교재비 및 EBS 콘텐츠 비용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③글로벌 탐구 미래삶 프로젝트, ④결식아동 급식 지원은 교육청 내 다른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추진 해오던 사업을 취약계층 지원이 용이할 수 있도록 다품복지망으로 추가해 운영한다.


아울러, 대구교육청은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위해 2021년에 구축한 홈페이지 다품복지망 운영 및 복지사업 로드맵을 개선ㆍ강화한다.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다품복지망 메뉴를 로드맵, 자료실, 자주 묻는 질문으로 개편하여, 학부모가 학교로 직접 문의하기 부담스러운 다양한 교육복지 관련 요청사항을 수시로 자료실, 자주 묻는 질문에 업데이트 하고, 직접 지원이 어려운 사례의 경우는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ㆍ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학교-교육청-지역사회 연계형 소통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2022년 다품복지망 로드맵은 경제·돌봄·정서·학습·특정대상 지원의 5개 분야로 체계화하여 사업별 지원대상과 지원내용을 요약하여 담았고, 사업부서와 연락처를 기재해 세부사항에 대해 쉽게 문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로드맵은 각급학교와 유관기관에 인쇄·배부하고, 홈페이지에도 탑재하여 소외되고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라잡이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등 교육환경 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학생들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교육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여 한 학생도 교육에서 소외되거나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