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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노동환경 변화’ 대응 정책 본격 가동

‘2022 상반기 충남 노동정책협의회 정기회의’ 개최…역점과제 선정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는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상반기 충청남도 노동정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조경배 위원장과 김영명 도 경제실장, 노동정책협의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안건 심의·토론, 충남 노동권익센터 운영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노동정책 시행계획 이행평가 보고를 통해 사업 성과를 살펴보고,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올해 시행계획을 공유했다.


제1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추진 5년 차인 지난해는 ‘노동 존중’ 기반 강화를 목표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임에도 △노동자이사제 운영 △산업안전지킴이 운영 △취약 노동자 보호 △사회적 민·관 협력 확대 등 상당한 성과를 도출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비 지원을 위한 ‘더 행복한 충남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으로 지역복지 확대 및 양극화 해소 기반을 마련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1년 차 시행계획의 목표는 ‘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한 정책 기반 마련’이며, 협의회는 4대 역점과제를 선정해 ‘일하는 모두가 존엄한 노동, 함께 바꾸는 충청남도’를 실현키로 했다.


구체적인 역점과제는 △일하는 도민과 함께하는 노동정책 △대전환의 시대에 대응하는 노동 전환 지원정책 수립 △노동 존중을 넘어 노동 존엄 인식 확대 기반 구축 △보편적 노동안전 권리확산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실현이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디지털경제 발전으로 노동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점”이라면서 “도민의 참여와 협력에 기초한 내실 있는 노동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동정책협의회를 지속 개최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