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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통시장 '용기내! 프로젝트' 추진

용기로 모은 쿠폰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 자원재활용 인식 확산 기대

 

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청주시는 4월 1일부터 전통시장에서 상인과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전통시장 용기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 사업은 전통시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독려해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작지만 소소한 변화를 통해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 시장은 육거리종합시장, 두꺼비시장, 밤고개자연시장, 오창시장, 원마루시장, 중앙시장, 직지시장, 하복대시장 등 총 8개소이다.


해당 시장 참여점포는 다회용기로 장을 보는 고객에게 쿠폰을 1장씩 지급하고, 고객은 쿠폰 3장을 모아 상인회 사무실로 방문하면 쿠폰 3장당 종량제봉투(10L) 1매를 받을 수 있다.


단, 쿠폰 지급 기준은 1점포당 1쿠폰이 지급되며, 이때 1개 용기에 1개 품목이 포장될 경우 일회용 봉투 미사용 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용기내! 프로젝트’에 동참해준 각 시장에 감사드리며, 시는 더 많은 시장과 고객이 자원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갖고 다회용기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