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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아동의 공평한 출발~드림스타트~!

드림스타트팀 아동복지관 → 임시청사로 이전, 업무효율성↑

 

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청주시는 아이들이 공평한 기회를 보장받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2022년 7억 5920만 원을 투입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청주시 전체 12세 미만 아동인구는 9만 6760명이고 그중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아동수는 4113명이다.


취약계층 아동의 9.7%에 해당되는 400여 명의 아동들에게 신체ㆍ건강, 정서ㆍ행동, 인지ㆍ언어, 부모ㆍ가족 프로그램을 운영·지역자원을 연계한 드림스타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드림스타트팀, 아동복지관 → 임시청사로 이전


드림스타트팀은 지난 10년 간 청주시 아동복지관 내에 위치했으나 업무 효율성과 청주 전체 지역 민원인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청주 임시청사(상당구 상당로 68, 현 제2청사) 1층 아동보육과로 자리를 옮겼다.


드림스타트팀은 복지, 교육, 보건 관련 전문가로 이루어진 아동통합사례관리사 9명과 지역사회복지사 1명이 청주시 전체 취약계층에 아동들에게 체계적인 사례관리로 아이들의 공평한 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아동의 공평한 출발 드림스타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대상 아동을 발굴하고 문제ㆍ욕구 등을 파악해,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건강, 교육, 문화, 복지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리 대상은 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이 기본대상이고 특화대상으로는 농촌지역의 사회적으로 취약한 법정한부모 외 한부모가정, 다문화, 조손가정이다.


대상자를 발굴하고 초기상담과 방문조사를 통해 양육환경 및 아동발달을 조사하고 양육환경을 확인 후 사례회의를 실시해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해 대상자를 관리하게 된다.


▶ 14개의 풍성한 맞춤형 프로그램


드림스타트사업은 신체ㆍ건강, 정서ㆍ행동, 인지ㆍ언어, 부모ㆍ가족 4개 분야 14개 세부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자원 연계로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체ㆍ건강 영역은 건강검진사업(초등학생), 일반 의료비 지원 사업(전체 아동), 건강관리 사업(전체 아동), Clean home서비스(전체 아동) 사업의 4개 프로그램이 있고, 정서ㆍ행동 영역 관련으로는 3개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초등학생), 문화체험(전체 아동), 오감발달교실(영ㆍ유아) 사업으로 구성되었다.


인지ㆍ언어영역은 자기보호증진(초등학생), 심리검사·심리치료(유아, 초등학생), 독서지도(영ㆍ유아), 진로교육과 학습지원(초등학생)의 5개 프로그램이, 부모ㆍ가족 영역은 부모교육(부모), 가족사진 촬영(가족) 등의 2개가 있다.


또한 지역 내 복지기관 및 단체 또는 개인 후원자 등 현재 87개소가 참여하는 지역자원연계로 지역사회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발굴 활용해 사업에 참여시킴으로써 지역사회 관심 제고 및 사업의 효과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해마다 서비스의 질을 높여 추진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참여 아동들과 가족들에게 어려운 형편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부모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가정 내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김남희 아동보육과장은 “청주시 아동들이 공평하고 행복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할 것”이며,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아동이 있을 시 드림스타트팀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 아동복지 관련 기관 등에 문을 두드려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