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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여성작가 및 예술단체 발굴·지원 기획전 공모 신청기간 연장

미술, 서예, 공예 등 시각예술 분야 지원…4월 26~28일 방문 접수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올해 여성작가 및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전시 개최를 위한 소요경비와 홍보 등을 지원하는 기획전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출산, 육아 등으로 창작활동이 중단된 여성 미술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당초 이달 말로 마감되는 신청 기간을 연장해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 출신이거나 도내에 주소를 둔 전문 여성예술인 인정 범위의 여성작가와 예술단체로, 시각예술 분야 미술, 서예, 사진, 공예 등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2인 이상의 그룹 기획전도 신청할 수 있다. 기획전은 작가와 함께 관람객 참여가 가능한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기획전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여성작가 및 예술단체는 신청서, 전시계획서 등 관련 서식을 작성해 접수기간에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전시는 전시관 대관, 출품작품에 대한 도록제작, 작품설치, 비대면 콘텐츠 제작 등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주최·주관으로 온·오프라인 전시를 병행해 올해 10월에서 11월 중에 열릴 계획이다.


한편, 2011년부터 시작된 '여성작가 및 예술단체 발굴·지원 기획전'을 통해 지금까지 여성작가 19명과 예술단체 9곳의 전시가 열려 미술계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매년 여성 미술인과 기초 예술단체를 발굴해 지원하는 기획전을 개최함으로써 지역 예술문화를 활성화하고, 여성작가와 단체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선정된 작가를 대상으로 꾸준한 후속 지원 전시와 작품 매입 등을 통하여 지역 여성미술인들의 창작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여성작가 및 단체 발굴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