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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 대구시 국장급 간부 지원근무

김대영 대구시 정책기획관, 28일부터 지역균형발전특위 파견형식 지원근무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2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새 정부는 지방시대라는 모토를 가지고 운영할 생각”이라고 밝힌 가운데, 대구시도 특위에 국장급 간부가 파견형식으로 지원근무에 나선다.


특위 본격 운영에 힘을 보태고 지역현안을 국가균형발전 어젠다에 포함시키는 등의 중책을 맡고 특위에서 근무하게 될 대구시 간부는 김대영 정책기획관으로, 이번 대통령선거 당시 대구지역공약 과제 발굴을 총괄하며 공약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다는 점이 고려됐다.


김 기획관은 1977년생으로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행시 50회로 공직에 첫발을 디뎠다.


정책기획관실 기획팀장을 거쳐 의료허브조성과장으로 근무하다 영국 요크대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이후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부터 2022년 현 정책기획관으로 발령나기 전까지 보건의료정책과장과 시민건강국장을 역임하며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감염병 위기 대응에 솔선했다는 평가다.


김대영 대구시 정책기획관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면담 후 간부공무원들에게 ‘새정부의 지역발전과 지방분권에 대한 의지가 그 어느 정부보다 강한 것을 확인했고, 이는 우리 지역이 재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발 벗고 뛸 것’을 강조했다”며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서 근무하는 동안 지역의 사정을 제대로 알리고 지역 공약과 현안들이 국정과제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내에 이번에 최초로 설치된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는 김병준 위원장과 정운천 부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15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비수도권 14개 시・도에서 국장급 간부가 지원근무하며 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비전의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