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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부울경 특별연합 합창단 창단 연주회

거제드림싱어즈 등 거제지역 합창단 경남대표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부울경 특별연합 합창단 창단연주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부울경 특별연합 합창단은 부산과 울산, 경남의 민간음악인들이 공동 합창단 운영을 통해 메가시티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창단되었으며, 경남지역합창단으로 거제드림싱어즈를 주축으로한 거제시민합창단, 거제시합창단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부울경 특별연합 합창단에 따르면 공연은 ‘다시 시작-빛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며, 김광일 전 부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단장(예술감독)을 맡는다.


공연에는 김대훈 색소포니스트, 문성환 지휘자, 황성진 지휘자, 성상철 지휘자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연주곡은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을 비롯해 김광일·박믿음의 ‘윤이상 주제에 의한 합창연곡’, 이호준의 ‘화려한 봄의 세계’, 김기영의 ‘서덕출 시인의 동요합창 모음곡’, 아구스틴 라라의 ‘그라나다’, 베르디의 ‘오페라 합창’ 등이다.


한편 이번 울산공연 이후에 부산과 경남에서도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며 부산공연은 문성환 지휘자, 경남공연은 성상철 지휘자가 함께한다.


김순도 거제드림싱어즈 단장은 “부울경 메가시티 출범을 앞두고 경남을 대표하여 거제지역 합창단이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좋은 공연으로 우리 거제지역 합창단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5일 합창단 연습실을 방문, 격려하며, “부울경의 화합을 위한 민간 문화예술교류의 뜻깊은 행사에 우리 지역의 합창단이 당당하게 함께하여 자랑스럽다. 연주회에서 멋진 기량을 발휘주기 바란다”며,“ 시에서도 지역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