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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문체부 공모 선정- 국비 2억5천 확보

지역문화콘텐츠사업 3년째, 협력형 생활문화사업 2년째 쾌거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2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 사업’과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은 주민 주체적 문화활동을 기반으로 지역의 다양한 삶의 양식을 담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다. 2020년(3천만원), 2021년(8천만원)을 받았고, 올해 3년차로 국비 1억원에 시비 4천3백만원을 더한 확장된 사업 추진으로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 및 개발에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사업추진은 관내 문화기획단체 진한컴퍼니에서 마을주민, 마을공방, 지역문화예술인 각 대표들이 모여 벚꽃기획단을 조직하여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 체계를 갖춰 야시장, 페스티벌, 할로윈 등 컨셉 있는 지역 문화예술시장 개최 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침체되어 있는 지역의 주민들이 문화예술로 소통하며 지역 활력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협력형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은 지역 스스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목표와 비전을 세우고 지역 중심의 생활문화활동을 추진해 지역 생활문화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호생활문화센터에서 국비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창원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 예종, 푸른내서주민회 등 13개의 지역 내 다양한 주민조직과 마을시설, 사회적기업, 예술 동호인 단체 등으로 이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 체계를 갖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창원시는 거점공간을 활용해 주민을 연결하고 문화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마을잇기’라는 컨셉으로 마산 내서권역과 성호·오동동권역, 진해 여좌동권역, 창원 봉림동권역 등 4개 구역을 나눠 지역정체성을 확립하고 생활문화 생태계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주민 주도의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을 이어간다.


김화영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주민주도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연대하고 생활문화 관계망을 조성, 협력해서 지역 고유의 문화적·사회적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협력주체들의 협업으로 지역주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지역의 문화자치력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