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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개학기 학교주변 청소년유해환경 민ㆍ관ㆍ경 합동점검 펼쳐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등교수업에 따른 청소년 유해업소·약물·물건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여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9일 오후 7시 공업탑로터리 일대에서 청소년유해환경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 유해 환경 합동 점검은 6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각 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남구청 여성가족과 공무원, 남부경찰서 경찰 등 50여명이 2~3명으로 조를 나누어 참여해 학교주변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인 공업탑로터리 일대를 순회하며 청소년유해업소 점검 활동 및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점검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하고, 코로나19의 청소년 확산억제를 위해 고위험·다중이용시설인 노래연습장, PC방, 오락실, 룸카페, 일반음식점 등으로 점검 활동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보호법 준수 사항과 집합제한 조치에 따른 시설별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표시 미부착 업소 대상으로 스티커 부착 등의 계도 활동도 펼쳤다.


남구 관계자는 “청소년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유해업소·약물 등 접촉으로부터 청소년을 적극 보호할 계획”이며, “특히 관련 기관과 함께 고위험시설 출입에 대한 집중 단속하여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