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민주화 운동의 역사와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계승 · 발전시킬 거점 공간이 마련됐다.
울산시는 3월 30일 오후 4시 울산시장, 울산시의장, 울산교육감, 울산민주화운동기념계승사업회 이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민주화운동기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경과 및 사업계획 보고, 현판식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민주화운동기념센터는 중구 중앙길 69 건물 2·3층에 면적 354㎡ 규모로 조성됐다.
운영은 (사)울산민주화운동기념계승사업회(이사장 김상천)가 맡아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 교육사업, 전시사업, 학술사업 등을 적극 펼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센터의 민주화운동 기념사업과 교육사업을 통해 민주정신의 고취와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울산 민주화운동의 참여자들의 희생정신과 민주화를 향한 열의를 계승․발전시키고, 울산의 민주주의 역사를 기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