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주군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가 30일 군청에서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사업과 연계해 기부캠페인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사업을 통해 영남알프스의 매력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 해마다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일부 훼손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영남알프스 일대의 지역사회에 생기는 각종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는 4월부터 시행되는 기부캠페인은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사업 참여자 개인뿐만 아니라 ESG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기업들도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할 예정이다.
기부캠페인을 통해서 마련된 기금은 △울주군 영남알프스 산림자원 보호·육성 사업을 우선으로 하고 △ 환경보호와 산악안전 캠페인 추진 △영남알프스 일대 주민 및 지역 상권을 위한 기타 사업에 쓰인다.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추진 시기에 맞춰‘영남알프스 완등 인증’모바일 앱과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울주군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해‘친환경·안전·나눔’의 울주를 만들어 나가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