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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2021년도 재난관리실태 공시로 대응 역량 강화

자연재난 5회, 1억 5,000만원 피해 수습 및 코로나19 4,240명 확진, 13명 사망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재난 및 수습현황을 비롯해 안전관리 분야 투자현황 및 운영성과 등을 종합한 ‘2021년도 재난관리실태’를 도보와 홈페이지에 30일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한 주요 항목으로는 △전년도 재난의 발생 및 수습 현황 △재난예방 조치실적 △재난관리기금의 적립 현황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작성·운용 현황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등 총 12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도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명료하게 작성됐다.


주요 사항을 살펴보면, 지난해 자연재난이 5회(호우3, 대설1, 태풍1) 발생한 가운데 호우 피해의 빈도가 가장 높았고 태풍 재난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유시설 피해액은 1억 5,0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복구비용으로 15여억 원이 소요됐다.


코로나19는 1년간 4,240명이 확진됐고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대응을 하고 있다.


또한 재난 예측 및 정보전달 체계는 8종으로 763개소에 설치됐고, 재난영상감시시스템(CCTV) 21개소, 재해문자 전광판 1개소, 민방위경보시설 2개소가 신규 구축됐으며, 재난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제주도는 2021년 재난관리 실태 공시를 바탕으로 재난과 안전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 책임행정을 강화하며, 도민의 알권리 충족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안전예산 확대, 찾아가는 시민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운동 추진, 선제적 재난예방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재난관리·예방에 최선을 다해 도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제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