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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하동 지역 교육업무협의회 개최

미래교육의 길, 교육공동체가 함께 살피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30일 오후 하동교육지원청에서 지역 교육업무협의회를 열어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이다’를 주제로 지역성을 살린 미래교육 체제를 완성하기 위해 하동 교육의 발전 방안을 협의하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협의회에 앞서 박세권 하동교육장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표, 지방 공무원 대표, 교육공무직 대표 등과 환담을 나누었다. 구체적으로 3월 ‘교육 활동 집중의 달’ 운영에 대한 논의와 △학교 방역과 교육 활동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 지원 △학생용 스마트 단말기 보급 등에 따른 학교 현장 반응 △특별한 상황 속에서 교직원들의 어려움 등이었다.


이어 열린 협의회에서는 올해 3월부터 모든 학생에게 보급되는 스마트 단말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학부모의 정책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였다. 또한 하동 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대표할 수 있는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 운영 △‘별천지배움터 하동행복마을학교’ 운영 △학생 건강을 챙기는 학교 급식소 현대화 사업 △하동의 특색 과제인 ‘오감길 체험 특색교육’으로 하동얼 교육 강화 등 하동의 미래교육을 위한 변화와 성장을 살펴보고 앞으로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였다.


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인 횡천초등학교 배윤주 학부모는 “이번 업무협의회에서 마주한 아이톡톡과 스마트 단말기를 체험해 보고 그동안 느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권 교육장은 “하동 지역의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한다면 코로나19 상황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며, 하동 교육이 한 단계 더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하동 지역의 성장과 변화, 미래 교육의 시작과 기대, 경남형 미래교육의 비전’이라는 내용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라면서 “미래교육을 위해 교육 가족의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