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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년들을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울산시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직무 실습(인턴십) 협약 체결 … 올해 실습사원(인턴) 3명 파견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는 3월 3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울산광역시장, 탕 쉥야오 유엔식량농업기구 한국협력연락사무소장, 유종선 울산대학교 국제교류처장, 주민서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 실습(인턴십) 협약’ 체결을 위한 자리를 갖는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4월부터 모집 절차를 진행하여 선발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4주간 전문교육을 거친 뒤, 6개월간 유엔식량농업기구 국가사무소에 3명을 실습사원(인턴)으로 파견한다.


이번 실습사원(인턴) 파견 사업은 울산시가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유 플라이(U FLY·Ulsan For International Youth) 사업’ 추진을 위한 것이다.


유 플라이 사업은 울산지역 청년들을 국제기구 및 국제개발협력 전문기관에 실습사원(인턴)으로 파견하여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국제기구는 정규직 채용 시 직무 실습(인턴십) 등 실무경험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국제기구 진출 희망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국제개발 분야 우수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 플라이 사업은 울산 청년들이 국제무대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 이라며, “이번 유엔식량농업기구를 시작으로 파견할 수 있는 국제기구를 확대하여 국제적(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협력연락사무소의 탕 쉥야오 소장은 “지속가능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울산의 청년들이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엔식량농업기구는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산림 등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유엔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