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장세 기자 | 콜라의 오리지널을 재현한 수제 콜라 제품 ‘에스쿠도 크래프트 콜라(ESCUDO CRAFT COLA)’가 신규 출시됐다.

스페셜티·커피 기업 ‘에스쿠도(대표 이동엽)’에 따르면 이 제품의 경우 초창기 콜라가 어떠한 형태인지, 전 세계에 출시된 다양한 콜라 제품이 어떤 맛인지 묻는 질문에서 개발이 시작됐다. 콜라의 오리지널 맛을 재현하자는 취지, 한국 재료를 믹싱하여 차별화된 콜라를 개발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제품이 바로 에스쿠도 크래프트 콜라다.

에스쿠도 크래프트 콜라는 콜라나무 씨앗인 나이지리아산 콜라 너트를 직접 사용하여 제조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정향, 시나몬 카다몸, 팔각 등 각종 향신료와 라임, 레몬의 상큼한 향을 첨가했다. 또 애플민트, 레몬밤, 대추, 곶감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풍미를 더했다. 반면 보존제, 화학첨가물 등을 일절 첨가하지 않은 것이 포인트다. 또 비정제원당의 설탕을 사용하여 경쟁력을 높였다.

아울러 에스쿠도 크래프트 콜라는 원액 형태로 이뤄져 개개인이 원하는 콜라의 맛을 여러 블렌딩으로 구현할 수 있다. 얼음컵과 에스쿠도 크래프트 콜라 원액 50ml에 탄산수 200ml를 혼합해 만드는 콜라에이드, 얼음컵에 같은 양의 콜라와 우유 150ml를 첨가해 만드는 크래프트 콜라 라떼, 얼음컵과 콜라 원액 30ml에 얼그레이 시럽 30ml, 토닉워터 200ml를 넣어 만드는 얼그레이 콜라 하이볼 등이 대표적이다.

에스쿠도 커피 이동엽 대표는 “평소에도 커피와 콜라를 즐겨 마시는데 전 세계에 다양한 콜라와 콜라너트를 발견한 뒤 새로운 형태의 콜라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에스쿠도 크래프트 콜라는 원액 형태로 직접 탄산수에 희석해야 하는데 향후 고객들이 더욱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병 형태의 콜라 제조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나아가 한국 재료를 넣은 다양한 콜라 버전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에스쿠도 크래프트 콜라는 현재 개발이 완료돼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