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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질환, 고주파 온열 치료 통해 사멸 유도 도움

 

지이코노미 강승현 기자 |  대표적인 암 치료 방법에는 수술치료,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가 있다. 그러나 기존 치료는 암세포를 죽이는 데에 목표가 있기 때문에 정상세포의 손실이 컸다. 이 때문에 암 치료는 면역력 저하와 더불어 여러 가지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다.

 

이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죽이면서 정상 세포는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면역암 치료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는 항암 치료와 더불어 치료 과정에서 생긴 탈모나 어지럼증, 구토 등 부작용 및 증상 들을 경감시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 면역암 치료에는 고주파 온열암 치료가 있다. 이는 43℃ 이상에서 죽는 암세포의 특성을 이용해 개발된 치료 방법이다. 고주파 온열암 치료기는 두 전극 사이에 자기장을 형성해 해당 부위의 심부 온도를 43℃까지 높인다. 이때 정상세포는 열이 빨리 방출되는 반면 암세포는 열 방출이 느려 43℃에 이르게 돼 암세포 사멸을 유도할 수 있다.다.

 

오랜 항암치료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조차 어려움이 큰 암 환자의 경우 해당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치료의 횟수가 많다고 해서 무작정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몸 상태에 맞게 일주일에 2~3회, 1회당 60분 이상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만약 암 수술을 한 사람이라면 해당 상처 부위가 아문 후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방그레병원 김강석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