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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증상 , 외치핵과 내치핵은 어떻게 다를까

 

G.ECONOMY(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막바지 여름휴가를 위해 누군가는 휴가 계획을 세우기에 분주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이 여름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고통의 계절이 되기도 한다. 바로 치질환자가 이에 해당하는데, 다른 계절에 비해 땀 분비의 증가로 항문 주변의 가려움이 심해지거나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 치질이 쉽게 악화되기 때문이다.

 

치질은 항문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루, 치열, 치핵을 통칭하는 말이다. 세 가지 항문질환 중에서도 치핵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흔한 증상에 속한다.

 

치핵은 발생된 위치에 따라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나뉘게 되는데 항문 외부에 나타난 것을 외치핵, 항문 내부에 나타난 것을 내치핵이라고 한다. 증상을 살펴보면, 내치핵의 경우 항문 안쪽에 생기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이 어렵다. 내치핵은 진행 상태에 따라 1도에서 4도까지 나눌 수 있는데 1~2도 단계는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나아지기도 한다.

 

반면 3~4도 정도라면 수술을 통한 치료를 요할 수 있으며, 통증 정도가 심하기도 하다. 외치핵의 증상은 치핵이 부풀어 올라 마치 덩어리와 같이 만져지기도 하는데 증상이 클수록 극심한 고통이 수반된다.

 

치핵의 주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대부분 변기에 앉아있는 시간이 오래되거나 배변을 볼 때 너무 과하게 힘을 주는 경우, 혹은 잘못된 생활방식 등에 의해서 많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에 일상생활에서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것은 배변습관을 고치는 것이다. 화장실에 한번 가면 10분 이상, 길게는 30분 넘게까지 앉아있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배변습관은 치질에 걸릴 위험이 높기 때문에 변기에 너무 오래 앉아있는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 치핵은 치질환자에게 치명적이다. 많은 고통을 호소하기도 하며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 그렇기에 여름에는 가급적 통풍이 잘 되는 의상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증상이 심해지기 전 미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며 비수술로서 치료가 가능하기도 하다. 하지만 통증이나 출혈이 반복된다면 수술을 권장한다.

 

치질은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변비가 없이 배변을 잘 볼 수 있도록 평상시에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은 물론이고 요구르트, 요플레와 같은 유산균이 많이 들어있는 것을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 평상시 따뜻한 물을 받아서 좌욕을 해주는것도 피의 흐름을 더욱 좋게 해주기 때문에 치질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 강서송도병원 김칠석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