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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시니어골프협회가 주최하는 ‘가을 골프대회’

 


 

제 10회 신유승배 골프대회가 9월 10일(수) 벤샬렘 컨츄리클럽에서 개최. 신유승 대회장

”동포사회의 이민 선배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

 

“이민 선배들이여, 그동안 오래 기다려주셨습니다. 9월 푸른 잔디에서 뵙겠습니다”

이민 역사가 50년이 넘는 동포사회. 필라동포사회의 기틀을 마련한 이민 1세들의 모임 중 가장 정열적으로 활동하는 필라시니어골프협회(회장 강남운)가 9월 10일(수) 벤살렘 컨츄리클럽에서 ‘신유승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8월 12일(화) 오후 7시 랜스데일에 위치한 오사카 레스토랑에서 시니어골프협회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석기창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회견에서 강남운 회장은 “지난 9회 봄 경기에는 지역의 시니어들이 대거 참석해 대회 진행에 많은 불찰이 있었다. 이번 대회는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집행부에서 각별히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어 “애니 인터네셔널 신유승 사장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번 대회는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모쪼록 이민 1세들이 많이 참석해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갖자”며 많은 시니어들의 참가를 권유했다.

대회장 신유승 사장은 “필라 지역에서 이민 1세들을 섬길 수 있는 단체가 있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 나도 언젠가 시니어가 될 것이다. 골프를 모르지만 시니어를 섬기는 아름다운 전통이 후대에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범 전 회장은 “골프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옛 친구들도 만날 수 있는 모임이 바로 본 협회다. ‘모이자, 뭉치자, 함께 즐기자’는 협회의 구호처럼 친목을 도모하기 바란다. 그리고 이민 1세들이 후배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처신하고, 후배들은 선배들을 진심으로 존중하며 하나로 통합되는 동포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자”고 말했다.

김 전회장은 “골프를 모르는 1세들도 참석해 골프대회 겸 시니어 야유회로 협회가 1년에 2번씩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1세들을 위해 한인단체와 업소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양손에 푸짐한 선물을 안고 즐거운 모습으로 집으로 귀가하는 모습을 볼 때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임지아 기자 yoursolucky8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