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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인터내셔날 크라운 둘째날 경기 사진 및 인터뷰

UL 인터내셔날 크라운 대회 둘째날 선수 인터뷰

 

유소연/김세영
Q. 오늘 경기 소감을 말해달라
유소연 : 솔직하게 말해서 지긴했지만 우리 둘 다 어제 경기내용이 오늘보다 나았던 것 같다. 어쨌든 오늘 팀워크가 진짜 좋았는데 버디를 많이 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 좀 더 일찍 끝낼 수 있었던 경기를 살리지 못했다.

 

Q. 오늘 유소연/김세영 선수 조는 좋았지만 다른 조는 좀 아쉬웠다. 현재 이 조합에 만족하고 있는가? 이 상태를 계속 유지할 생각인가?
유소연 : 플레이하는 것을 지켜보지 못했기 때문에 희영 언니와 인지의 팀에 대해 얘기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우리 두 사람은 서로의 팀워크에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 오늘 서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내 생각에는 뭔가 세영이한테 좋은 방향으로 작용했고 우리 둘 다 편안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아무래도 감정이 격한 상태에서는 경기를 즐길 수 없는데, 둘 다 성격이 잘 맞아서 그런지 경기를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 그런 점이 경기에 도움이 많이 된다.

 

Q. 평소 다른 대회를 치를 때보다 이번 주에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김세영 : 공이 놓인 상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이번 주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Q. 이런 경기 방식이 좋은가? 국가 간에 팀을 이루고 매치 플레이를 하는 것이 어떤 것 같은가?
유소연 : 포섬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포볼 방식은 경기 시간이 정말 길어지는데, 포섬방식은 좀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상황들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한 선수가 티샷을 미스해서 러프로 보내더라도 다른 선수가 그걸 잘 커버해서 기적같은 샷을 만들 수 있다. 내 생각에는 포섬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면 더 재미있는 대회가 될 것 같다.

 

양희영/전인지
Q. 오늘 경기 소감

전인지 : 전반에 제가 버디펏을 성공 못했던게 아쉬웠다. 후반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버디를 노렸고, 15번 홀에서 거의 홀인원을 할 뻔하면서 버디를 잡았다. 뭔가 터닝 포인트를 만들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오늘 전반적으로 대만 선수들이 퍼팅을 잘 했다. 저 선수들이 이길 수 있었던 이유가 그린에서의 플레이가 아닌가 한다. 오늘의 패배를 발판삼아 내일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Q. 전인지 선수의 말처럼 오늘은 퍼팅 귀신들과 플레이를 한 것 같다.
양희영 : 전반에 칠 때 대만 선수들이 서로 주고받으면서 따라붙기가 힘들었다. 내가 드라이버가 많이 나가서 짧은 아이언을 잡을 기회가 많았는데, 그런 기회를 버디로 살리지 못해서 아쉽다.

 

Q. 오늘 보완해서 경기를 해야할텐데, 어떤 점이 필요한가?
양희영 : 퍼팅 연습을 좀 해야할 것 같다. 지금 연습 그린으로 가야겠다.

 

Q. 내일도 페어링이 같은가?
전인지 : 맞다. 그렇게 얘기가 된 상태다.





























사진 제공 : 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