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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 PGA 올해의 선수상 수상




저스틴 토마스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잭 니클라우스 트로피를 수상했다. 토마스는 이번 시즌 15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토마스의 수상은 이미 예견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번 시즌 그는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5승을 거두며 다승왕을 차지했다. 페덱스컵에서도 1위에 오르며, 10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소니 오픈에서는 1라운드 59타를 포함, 27언더파 253타를 치며 72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웠고, US 오픈 3라운드에서는 18홀 최소타 (9언더파 63타)를 치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기록의 사나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토마스는 수상 이후 인터뷰에서 "잭 니클라우스의 이름을 딴 트로피를 수상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다.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투어에는 최고의 선수들이 가득하다. 매년 4~5승을 거두기는 어렵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토마스는 2017-2018 PGA 투어 개막전 세이프웽 오픈을 건너뛴 뒤 CIMB 클래식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후 처음 한국에서 개최되는 PGA 투어 CJ@나인브릿지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