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금호동·벽진동 일원 서창천 산책로 입구 9곳에 스마트 자동차단장치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스마트 자동차단장치는 차단기, CCTV, 원격제어기로 구성돼 있으며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 발효 시 하천 수위 상승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재난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자동 차단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기존에는 하천관리 담당자가 현장에 나가 수동으로 차단시설을 설치해야 해 시간 지연과 인력 부담이 컸으나 이번 스마트 시스템 도입으로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이번 사업에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억 원을 투입해 올해 초 공사에 착수하고 4월까지 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기상이변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체계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인 농촌이나 외곽 주민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수요응답형 택시 ‘천원택시’가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원택시는 사전 신청한 이용자가 필요할 때 택시를 호출해 1,000원만 부담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택시다. 광산구는 택시 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교통 취약 계층의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천원택시 지원 보조금을 상향했다. 광주지역 택시 기본요금은 지난해 10월 1.7㎞ 기준 4,300원→4,800원으로 인상됐다. 또한 농촌·외곽 지역의 대중교통 배차 간격이 길어 고령자와 장애인의 일상 이동이 어려워 이동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광산구는 임곡·삼도·본량·평동·동곡동 등 5개 동 36개 마을을 대상으로 천원택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 약 670명이며, 1인당 월 2장의 이용권이 제공된다. 이번 지원금 확대에 따라 천원택시 이용권 1매 기준 기존 2만 원에서 2만 5,000원으로 늘어났다. 이용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1,000원만 부담하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요금 인상에 따른 실질적인 부담을 덜게 됐다. 광산구는 천원택시를 통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신경외과 손동욱 교수팀의 연구 논문이 국제적 권위의 SCI(E) 저널인 대한신경외과학회지(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JKNS) 2026년 1월호 에디토리얼에서 ‘2023-2024년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Influential Article)’ 6편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A Single-Center Experience of Robotic-Assisted Spine Surgery in Korea’로, 국산 척추 수술 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을 활용해 시행한 로봇 보조 척추 수술 100례의 임상 결과를 분석한 연구다. 연구팀은 로봇을 이용한 척추 수술에서 나사목이 계획한 위치에 98.1%의 정확도로 삽입됐다는 점을 확인했다. 척추 수술에서 나사못은 신경과 매우 가까운 부위에 삽입되는 만큼, 계획한 위치에 얼마나 정확하게 삽입되느냐가 수술 안전에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번 연구 결과는 로봇을 활용한 척추 수술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안정적이고 정밀하게 시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논문은 로봇 척추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의 주요 보직자들이 동계입영훈련에 참가 중인 후보생(ROTC)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8일 충북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 훈련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동계입영훈련에는 동명대 학군단(단장 정광태 중령) 후보생 18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후보생들은 장차 장교로서 갖추어야 할 군사 기초 소양과 리더십, 체력 및 정신력을 함양하기 위한 집중 훈련을 받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이응주 부총장을 비롯해 학생처장, 법무감사실장이 함께했으며, 혹한기 훈련에 임하고 있는 후보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방문단은 훈련 상황을 점검한 뒤 후보생들과 간단한 간담회를 갖고, 훈련 중 느낀 소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후보생들의 사기 진작과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치킨 파티를 마련하고, 훈련으로 지친 후보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응주 부총장은 “혹독한 훈련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동명대의 자랑”이라며 “이번 입영훈련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동명대학교 학군단은 체계적인 후보생 관리와 인성·리더십 중심의 교육으로 매년 우수 장교를 배출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이 차세대 캐시카우로 꼽히는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Eydenzelt, 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전략적인 특허 대응을 통해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인 판로 확보 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비중이 큰 미국 시장의 경우 이미 출시를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미국 품목허가 획득 직후 오리지널사인 리제네론과 특허 합의를 전격 완료했다. 이를 통해 불확실성과 소송 비용 부담을 걷어낸 셀트리온은 올해 말 미국 시장 상륙을 확정 지었으며, 앞서 합의를 마친 캐나다와 함께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강력한 발판을 마련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국가별 특성에 맞춘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 침투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벨기에 브뤼셀 기업법원은 아이덴젤트가 오리지널의 제형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하며 셀트리온의 손을 들어줬다. 아이덴젤트가 독자적으로 사용한 히스티딘(Histidine) 완충액이 제형적 차별성을 인정받아 특허 회피에 성공한 결과다. 반면 독일 등 일부 국가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지속되는 고물가와 불황의 그늘 속에서 맞이하는 올 설 명절, 유통업계의 키워드는 단연 ‘실속’과 ‘가성비’로 요약된다. 불경기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올 명절에도 ‘가성비’가 주목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설 사전예약 선물세트 800여 종 중 절반 이상을 5만원 미만 상품으로 전면 배치하며 물가 안정 사수에 나섰다. 이번 롯데마트의 선물세트 구성은 원물 가격 상승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주요 품목의 가격을 동결하거나 직전 명절보다 가성비 비중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과일 부문에서는 사과와 배 세트를 엘포인트 회원가 기준 3만 9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명절 스테디셀러인 상주 곶감과 샤인머스캣, 수입 오렌지 등도 모두 3만원대에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고환율 여파로 시세가 10% 이상 급등한 아몬드 등 견과류 세트도 가격을 동결해 ‘매일견과 80봉’을 2만 9900원에 판매한다. 수산물과 가공식품 역시 합리적인 가격대가 돋보인다. 엘포인트 회원 프로모션을 통해 ‘구룡포 데친 홍게 세트’를 반값인 3만 9950원에, ‘한손가득 전복 세트’를 4만 9600원에 제공한다. 명절 필수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2일 군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전라남도 관계자들과 함께 금산면 금장마을의 순환여과식 육상 양식장을 방문해,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 아쿠아팜 테스트베드(총 270억 원) 조성 방향에 대해 현장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해수부·국립수산과학원·전남도·고흥군 관계자 12명이 참여했으며, 스마트 양식 시스템의 실제 운영 상황과 기술 적용 가능성, 친환경 양식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이어진 기관 간 회의에서는 총 1,900억 원 규모의 10개 사업이 유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기관별 역할 분담, 협업 체계, 단계별 추진 계획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고흥군은 이번 협의를 계기로 중앙정부, 연구기관, 광역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흥만의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스마트수산업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단순한 인프라 조성에 그치지 않고,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한 양식 방식까지 고려한 체계적인 접근이 핵심이다. 군 수산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현장 점검은 사업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신속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농업인의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교육관과 다목적면민회관 등에서 열리며, 전문반과 읍·면 종합반으로 나뉘어 총 6개 과정, 13회차로 진행된다. 전문반 교육은 지역 특화 작목과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매실 ▲감 ▲미생물 ▲시설감자 ▲콩 등 실질적인 작목 위주로 구성되었으며,읍·면 종합반은 ▲고품질 쌀 안정생산 기술 ▲원예작물 생육관리 등 기초 재배기술 중심으로 농업인의 기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특히 올해는 공익직불제 교육도 함께 진행, 직불금 수령 요건, 유의사항, 부정수급 방지 등 실질적 정보 제공을 통해 제도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영농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 중심 교육으로 짜였으며,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현장성과 교육 효과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새해 실용교육은 한 해 농사의 출발점이자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전문성과 기초를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기술 향상과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HLB가 차세대 담관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리라푸그라티닙’이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암 학술대회에서 임상 데이터를 공개하며 글로벌 신약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HLB가 개발 중인 FGFR2 융합·재배열 표적 항암제 ‘리라푸그라티닙’의 담관암 임상 2상 결과가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6)’에서 허가 약물 대비 종양학적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학계의 평가를 받았다. HLB의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는 9일(현지시간) 진행된 구두 초록 발표 세션에서 리라푸그라티닙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최신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자로 나선 프랑스 구스타브 루시 암센터의 앙투안 홀르벡 교수는 “리라푸그라티닙은 고선택적 FGFR2 억제제로서, 표준 치료에 실패한 FGFR2 융합 담관암 환자에게 가치 있는 치료 옵션으로 평가된다”고 언급했다. 이번 임상에서 리라푸그라티닙은 객관적 반응률(ORR) 46.5%, 질병조절률(DCR) 96.5%라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기존 범-FGFR 억제제 치료에 실패해 대안이 없던 환자군에서도 의미 있는 항종양 활성을 확인했으며,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군에서는 ORR이 63%까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순천 신대·선월지구 개발사업을 둘러싼 개발이익 환수 문제를 본격적으로 공론화한다. 공공이 주도한 개발에서 발생한 이익이 지역사회로 얼마나, 어떻게 환원됐는지를 따져보겠다는 취지다. 전라남도의회 순천 신대·선월지구 개발이익 환수 특별위원회(위원장 서동욱)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전라남도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신대·선월지구 개발이익 환수방안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신대·선월지구는 순천시의 대표적인 공공개발 사업지로, 도시 확장과 주거·상업 기능을 동시에 담아내며 지역 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왔다. 그러나 개발이 완료된 이후, 토지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막대한 개발이익이 공공의 목적에 맞게 환원됐는지를 두고 지속적인 문제 제기가 이어져 왔다. 공공이 시행 주체로 참여했음에도 이익 구조는 민간 중심으로 설계됐다는 지적이 핵심이다. 이번 토론회는 개발이익 환수 논의를 찬반 구도로 나누기보다, 제도와 구조의 문제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발사업 추진 과정의 의사 결정 구조와 이익 배분 방식, 관련 제도의 한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다른 지역 사례와의 비교를 통해 개선 가능성을 짚는다. 토론회에는 시민사회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