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가 23일, 겨울철 한파로부터 경기도 관내 독거노인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동절기 취약계층 방한물품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난방 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가구의 화재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킨텍스는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윤호종)와 협력해 관내 독거노인 200가구를 선정하고 22일 동절기 방한 물품인 탄소매트를 전달했다. 킨텍스는 겨울철 독거노인 가구에서 전기장판 등으로 인한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지원 물품인 탄소매트는 열선이 불에 타지 않는 구조이면서 다양한 화재 방지 안전장치가 적용돼 일반 전기장판 대비 화재 위험이 낮다. 또, 온수매트 대비 전기요금도 적어 독거노인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면서 겨울철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겨울 한파 속에서 난방기구 사용으로 사고 위험에 노출된 독거노인분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하는 것”이라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안전과 생활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이 일본 여행 수요 선점을 위해 회원 전용 특가 프로모션인 ‘옐로팡딜’ 일본 전용 회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9일까지 운영되며 일본 내 주요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일본은 지리적 근접성과 편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식, 쇼핑, 온천 등 관광 콘텐츠가 풍부해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서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지역이다. 노랑풍선은 이 같은 견조한 여행 수요에 부응하고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특가 기획전을 기획했다. 이번 기획전은 동경, 오사카, 북해도, 큐슈, 오키나와 등 일본 내 핵심 관광지를 총망라했다. 행사 기간 중 예약 고객에게는 정상가 대비 최대 1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되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상품 구성 또한 여행객의 취향에 맞춰 다각화했다. 패키지 상품의 경우 ▲아리마온천 및 주요 랜드마크를 방문하는 ‘오사카 4일’ ▲무료 라운지바와 디너 뷔페를 제공하는 ‘오키나와 3/4일’ ▲대게 뷔페와 특급 온천 숙박이 포함된 ‘북해도 4일’ ▲자유 일정과 온천 숙박을 결합한 ‘후쿠오카 4일’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시내 중심가 호텔 숙박이 포함된 동경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주소정책 업무 유공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소정책의 정확성, 활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현장 중심의 실태조사 강화,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신규 도로 및 건축물에 대한 신속한 주소 부여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주소정보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개선했으며, 이 같은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지역 캐릭터 ‘다섬이’를 활용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에 QR코드 기반 스마트 주소 안내 서비스를 도입한 점이 눈에 띄었다. 시는 “QR코드를 통해 관광객이 주변 관광정보와 편의시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길 찾기 편의가 높아졌으며, 시민들에게도 직관적인 주소 안내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시는 또, “주소정책은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에 직결되는 행정 인프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소정보 품질 고도화와 도로명주소 활용 확대, 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 혁신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의회(의장 이재남)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했다. 23일 나주시의회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가 전국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시민과 공직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를 각각 산정해 종합청렴도를 부여했다. 나주시의회는 평소 청렴교육 강화와 윤리의식 제고,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내부 자정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이번 평가에서도 이 같은 활동이 반영돼 청렴도 2등급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남 의장은 “이번 결과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그리고 의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은 더 보완해, 청렴한 의회 문화를 일상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신뢰받는 의회’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해남군이 해당 제도 도입 이후 1등급에 오른 것은 2002년 평가제 시행 이래 처음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민선 7~8기에 걸쳐 '공평·공정·공개'를 행정 원칙으로 삼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청렴 행정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군은 내부 조직 내 청렴 문화 조성과 더불어 민원 처리 전 과정에 청렴 원칙을 반영해 군민 체감도 향상에 주력해 왔다.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는 전국 72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렴시책 추진 수준(청렴노력도) ▲외부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청렴체감도) ▲공직자 부패 발생 현황 등 감점 요인을 종합 반영해 등급이 산정된다. 해남군은 특히 외부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설문에서 ‘부패 경험 유무’ 항목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군민들이 해남군의 청렴 행정을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는 해석이다. 군은 그간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운영 ▲보조사업자 대상 '청렴한 페이지' 안내 및 신고 체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에 고향을 향한 온정이 다시 전해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동함평산단에 위치한 ㈜고려진공안전(대표 김광자)이 감귤 2,000상자를 함평군에 기탁하며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고려진공안전은 1993년 설립된 교통·안전·건설용품 전문 제조업체로, 도로반사경과 표지판 등을 생산하며 2010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회사는 2019년 함평에 제2공장을 세운 뒤 2020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서며 지역 산업 기반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김광자 대표는 함평군 나산면 출신으로, 성금 기부·취약계층 나눔·재난 구호 물품 후원 등 고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또한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성장캠프 운영, 다문화가정 자녀 제주 문화탐방 지원 등 교육·복지 분야 후원도 지속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고향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다시 돌려드리는 것이 기업인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지역 출신 기업인의 꾸준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감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미국 제련소 건설을 둘러싼 고려아연의 자금 조달을 놓고 최대주주인 영풍·MBK파트너스가 “8조 원대 채무보증을 ‘미국의 투자’로 왜곡하며 경영권 방어용 유상증자를 정당화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고려아연 측은 “미국 정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른 정상적 투자”라고 맞서며, 논쟁은 자금 구조의 실체와 주주가치 훼손 여부로 옮겨붙고 있다. 영풍·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이 추진 중인 미국 제련소 건설 자체나 한미 협력을 반대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문제의 핵심은 해당 사업을 명분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윤범 회장의 경영권을 방어하려는 구조라는 주장이다. 이들이 공개한 자금 구조에 따르면, 미국 정부와 전략적 투자자(SI)가 출자하는 금액은 약 6억 달러 수준에 그친다. 반면 미국 정부로부터 조달되는 12억5000만 달러는 상환 의무가 있는 차입금이며, 여기에 미국 현지 법인이 조달하는 46억9800만 달러(약 7조 원) 역시 장기 신디케이트론이다. 이 과정에서 고려아연이 2040년까지 총 8조3900억 원에 달하는 채무보증을 제공하는 구조라는 것이다. 영풍·MBK 측은 “전액 채무보증이 수반된 차입은 회계·재무적으로 사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시가 오는 24일 오후 7시, 남문터광장 열림식을 개최한다. 이번 열림식은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거점으로 새롭게 기능하게 될 남문터광장에서 콘텐츠산업 도시로서 순천의 경쟁력과 비전을 전시민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채색으로 머물던 남문터광장이 기업의 입주 공간이자 창의인재들의 영감이 담긴 캐릭터 팝업전시존 등 생동감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는 만큼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콘텐츠산업 성장의 한 축이 될 원도심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남문터광장의 점등식을 시작으로 원도심 클러스터 입주기업 상생협약식, 효린과 엑시트의 축하공연, 미니 드론쇼가 진행된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엑시트(EXIT)의 캐롤과 디즈니 OST 메들리를 비롯해 씨스타 메들리, 블루문, 안녕 등 히트곡 메이커인 실력파 가수 효린의 목소리로 남문터광장을 채울 예정이다. 또한 500대의 미니 드론쇼를 통해 콘텐츠산업의 역동적인 미래를 표현하기 위해 원도심에 전시된 씰룩, 몰랑이, 순천시 루미‧뚱이 캐릭터를 활용해 도심 속 새로운 장관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물리적 변화를 뛰어넘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콘크리트 품질을 좌우하던 ‘현장 감각’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되고 있다. IS동서가 이천 PC공장에 AI 기반 자율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며 날씨·계절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균일한 콘크리트 생산 체계를 구축, 품질 경쟁력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과 탄소 저감까지 동시에 겨냥한 스마트 제조 전환에 나섰다. IS동서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제품을 생산하는 이천공장 콘크리트 배합·생산 공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사계절 기후 변화에 따라 품질 편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던 기존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자율 생산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PC 공법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콘크리트 부재를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철근콘크리트(RC) 공법 대비 시공 속도가 빠르고 날씨 영향을 적게 받아 물류센터·지하주차장·반도체 공장 등에서 활용도가 높다. 다만 국내 환경 특성상 배합 시 온도·습도·강수 등 계절적 변수 관리가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혀왔다. IS동서가 도입하는 ‘AI 자율 생산 시스템’의 핵심은 콘크리트 배합 단계에서 슬럼프(굳지 않은 콘크리트의 질기)를 자동 판독·제어하는 ‘슬럼프 AI 시스템’이다. 슬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은 23일, 롯데칠성이 광주 북구 양산동 본촌산단에 위치한 광주공장의 생산시설 폐쇄를 본사 차원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전 의원은 해당 사안이 단순한 기업 구조조정을 넘어 지역경제와 일자리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지역에 위치한 대기업 생산시설의 폐쇄와 타지역 이전이 반복될 경우 지역경제 기반이 급속히 약화되고, 청년 인구 유출과 고용 불안이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며 “롯데칠성 광주공장 문제는 지역 차원의 공론화와 해법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앞서 전 의원은 롯데칠성 노동조합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광주공장 폐쇄 계획과 함께 임직원들의 원거리 전환 배치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한 사업장의 문제가 아니라, 대기업과 지역 중소 협력업체가 함께 형성해 온 상생경제 구조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롯데칠성 광주공장은 대규모 양산공장은 아니지만, 신제품 파일럿 생산과 초기 품질 안정화, 시장 반응에 따른 소량·신속 생산 조정 등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