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 ‘드림만남의 날’ 행사에 구직 청년 1900여명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드림만남의 날’은 광주시 대표 청년일자리 사업인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구직 청년과 참여 사업장(드림터)이 현장에서 직무 상담과 면접을 진행해 맞춤형 매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거래소, 광주신용보증재단, 한국알프스㈜, 조선대학교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지역 중소·중견기업, 창업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기관 등 270여개 드림터가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드림터별 상담 공간이 마련돼 청년들이 직무 내용과 근무 환경, 필요 역량 등을 안내받고 현장 면접에 응했다. 광주시는 행사 참여자 가운데 450명을 ‘제19기 드림청년’으로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오는 25일 광주청년통합플랫폼과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 광주시 누리집에 게시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3월 3일부터 5일까지 공통교육을 받은 뒤, 매칭된 드림터에서 3월부터 7월까지 최대 5개월간 일경험에 참여한다. 공통교육은 드림터 적응을 돕는 온보딩 교육과 함께 노무 기초, 직장 내 소통, 직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세 배 가까이 늘린 624명으로 확정했다. 통합돌봄 전국 시행과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 민군공항 통합 이전 등 주요 현안 추진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가 반영됐다. 광주광역시는 18일 2026년도 지방공무원 채용 인원을 624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10명과 비교하면 약 세 배 규모다. 최근 3년 평균 채용 인원과 견줘도 큰 폭의 확대다. 채용 확대의 중심에는 통합돌봄 사업이 있다. 광주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 시스템’을 도입한 뒤 공동체 돌봄과 의료 돌봄으로 정책을 확장해왔다. 보건복지부는 이 모델을 토대로 올해 3월부터 통합돌봄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보건·간호 인력이 대폭 늘어난다. 사회복지직은 107명을 선발한다. 간호직 52명, 보건직 10명, 보건진료직 1명 등 통합돌봄 관련 인력은 총 122명이다. 행정직(7급 포함)도 지난해 62명에서 올해 272명으로 증가했다. 통합돌봄 확대와 함께 행정통합, 민군공항 통합 이전 추진 등에 따른 업무 증가가 반영됐다.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직렬도 증원된다. 환경직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2026년 지역 밀착형 문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생활공간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프로젝트 ‘취향살롱’ 참여 공간을 모집하는 한편, 연중 문화사업 전반을 안내하는 통합 공모사업설명회를 연다. 재단은 오는 24일 나빌레라문화센터 소극장에서 ‘2026년 통합 공모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전 10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운영한다. 설명회에서는 2026년 추진 사업 방향과 함께 5개 공모사업의 세부 내용을 안내한다. 나주형 커뮤니티 발굴사업 ‘취향살롱’을 비롯해 지역문화 활성화 지원, 나빌레라문화센터 전시공간 지원, 창작실 입주작가 공모, 미디어 콘텐츠 촬영 장소 지원 사업 등이 대상이다. 신청 자격과 접수 절차, 서식 작성 요령 등을 설명하고 현장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재단은 이와 함께 ‘취향살롱’ 공간운영자를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나주시 내 카페, 음식점, 책방, 공방, 스튜디오, 농장 등 소규모 상업 공간을 운영하는 개인 및 민간단체다. 선정 규모는 13곳이다. 선정된 공간에는 각 150만 원의 커뮤니티 활동비를 지원한다. 운영자는 5~7회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재단은 역량 강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북구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북구는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용봉 패션의거리와 운암시장을 대상으로 상인회와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 시설현대화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로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에는 총 7500만 원이 투입된다. 용봉 패션의거리에는 통합 안내방송 시스템을 설치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상권 홍보 기능을 강화한다. 운암시장에는 노후 지붕 패널 교체와 중앙 통행로 천정 보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북구는 시설 개선이 곧 시장 경쟁력으로 이어져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지역공동체 기반의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주무부서인 북구 시장산업과 김행범 과장은 “시장 현대화를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모두가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업공간을 넘어 지역경제와 민생을 지탱하는 삶의 터전”이라며 “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전남·광주 통합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가 이를 “지역 미래를 위한 중대한 진전”으로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광역시의회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주시와 전라남도 공직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지역 국회의원들이 책임 있는 논의와 협의를 이어온 결과”라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통합 논의가 제도적 단계에 들어선 점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했다. 정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일부 특례가 제외된 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미래 성장 동력과 민주적 통제 장치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집적단지 및 실증지구 조성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 구축 △탄소중립 전환 지원 △통합 국립의대 지원 등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조항이 법안에 반영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행안위 심사 과정에서 요구해 온 견제와 균형 장치가 마련된 점도 성과로 꼽았다. 부시장 인사청문회와 감사위원장 임명동의권 도입, 통합특별시의회 의원 정수 산정 시 인구와 지역대표성을 종합 고려하도록 명시한 것은 통합시의 민주적 정당성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동성제약이 자사 의약품 처방 확대를 위해 장기간 의료인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동성제약의 부당한 고객유인 행위에 대해 향후 금지를 명하는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가 현재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과징금은 부과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동성제약은 2010년 10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영업대행 계열사인 동성바이오팜을 통해 수도권 4개 병·의원 의사들에게 약 2억5천만원 규모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성바이오팜 영업사원들은 병·의원의 처방 실적 자료를 매달 본사에 제출했고, 동성제약은 실적에 비례한 금액의 상품권을 구매해 전달했다. 이후 영업사원이 이를 현금화해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동성제약은 리베이트 위험을 줄이기 위해 2014년 7월 전문의약품 영업을 외부 영업대행업체(CSO)에 위탁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영업사원 일부를 설득해 별도 대행업체를 설립하도록 한 뒤 계약을 체결했고, 2019년 4월까지 리베이트 비용이 포함된 수수료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체는 병·의원 처방 실적에 따라 일정 비율의 현금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확대와 친환경 선박, 수리·정비(MRO) 분야로 산업 영역을 넓히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대불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AI 전환(AX) 실증산단 구축 사업(2025~2028년·220억 원)을 통해 조선 공정에 AI·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고, 공정 운영 정보를 공유·관리하는 협업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사물인터넷(IoT)과 센서 기반 안전관리 체계(2024~2027년·60억 원)를 도입해 작업 현장의 위험 요인을 줄이고 생산성과 안전성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HD현대삼호와 대불산단 입주 기업이 참여하는 AI 기반 자율운영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구축해 공정 관리와 생산 운영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는 목포에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 실증 기반(2024~2028년·200억 원)을 조성해 차세대 연료 기술의 안정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 소형 어선 실증 사업(2024~2027년·143억 원)도 추진해 친환경 선박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친환경에너지 운송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생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지난 13일 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동부권 타운홀미팅’을 열고 동부권 산업 재편과 청년 정착 방안을 주제로 공개 토론을 진행했다. 18일 현재, 이번 타운홀미팅에서 제기된 산업·에너지·교육 분야 과제가 행정통합 논의의 주요 쟁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참석해 동부권 2040 청년 패널 100여 명과 자치행정, 교육, 산업, 복지, 농어촌 정책 전반에 대해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행사는 KBS 광주방송총국이 주관한 시민 참여형 토론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마련됐다. 토론 내용은 17일과 18일 이틀간 방송됐다. 강 시장은 통합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한 산업·교육 비전을 설명하며 “행정통합은 청년과 인재가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정부 재정 지원을 위기 산업 회복과 신산업 육성에 활용해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AI영재고, Arm 스쿨, GCC 사관학교 등 교육 인프라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이와 함께 광양항·무안공항·광주송정역을 연계한 물류 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 통합 논의가 국회 한복판에서 다시 한 번 불을 지핀다.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19일 오후 1시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026 전남광주 대통합 포럼’을 연다. 주제는 ‘초광역으로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호남이 선도한다.’다. 이번 행사는 두 지자체가 공동 주최하고 국민일보가 주관한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김경호 국민일보 사장, 안도걸·양부남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광주·전남 국회의원들도 폭넓게 자리할 전망이다. 이날 포럼은 ‘선언’에 그치지 않는다. 환영사와 축사, 기조연설을 거친 뒤 곧바로 토론 테이블로 넘어간다. 형식보다 내용, 구호보다 설계에 방점이 찍혀 있다. 먼저 광주시장과 전남도 경제부지사가 환영사를 통해 통합의 당위성과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국민일보 사장이 개회사를 통해 초광역 시대에 언론이 맡아야 할 역할을 짚는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 가능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기조연설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맡는다. 국가 균형성장 전략 속에서 전남·광주가 어떤 좌표에 서 있는지, 그리고
보청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과거보다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많은 착용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고민이 있다. “기능도 중요하지만, 가능하면 최대한 안 보였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특히 오픈형 보청기(RIC, RIE)는 귀 뒤쪽 본체는 비교적 잘 감춰지지만, 귀와 본체를 연결하는 투명한 리시버 와이어가 외부로 노출되는 구조다. 이 얇은 줄이 빛을 반사하면서 오히려 더 눈에 띄는 경우도 많다. 출퇴근길 지하철, 회사, 학교 등 일상 공간에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보청기 착용을 망설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사용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주목받는 방식이 바로 보청기 리시버 염색, ‘바니쉬(Vanish)’다. 리시버 줄을 피부톤에 맞춘다 바니쉬는 오픈형 보청기의 투명한 리시버 와이어를 사용자 피부톤과 유사한 색상으로 염색해 노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기존 리시버는 투명 재질 특성상 빛 반사가 심해 귀 옆에서 도드라져 보이기 쉽다. 하지만 염색을 통해 톤을 낮추고 무광에 가깝게 처리하면 피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이 기술은 미국 콜로라도에 거주하던 한 부부가 개발했다. 실제 보청기를 착용하던 남편이 외관 노출에 대한 스트레스를 느끼면서, 와이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