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시 동구 범일동에 본사를 둔 ㈜이지통상(대표 조영훈)은 글로벌 브랜드 ‘아놀드파마(Arnold Palmer)’의 공식 한국 유통 에이전트로서, 신발 및 파크골프용품 시장에서 프리미엄 유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지통상의 모태는 신발 분야에서 오랜 제조 경험과 유통 노하우로 과거 한국과 중국에서 신발 OEM 제조 공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온 기업으로, 현재는 베트남 현지 아디다스 ODM 제조 공장에 신발 부품을 납품하는 해외 계열사 이지스포츠비나(EZ Sports Vina)를 필두로 안정적인 글로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모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이지통상은 2018년 미국 아놀드파마사와 한국 내 신발 유통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현재 신발 부문은 쿠팡,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플랫폼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2024년에는 신발뿐만 아니라 최근 레포츠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파크골프용품 부문 유통 에이전트 계약을 추가로 체결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아놀드파마 파크골프 용품이 전국 주요 대리점망을 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언론인연맹(이사회의장 임종수)은 창립 27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제7회 대한민국언론대상’ 시상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1999년 창립된 대한언론인연맹은 27년간 ‘언론의 자유와 공정, 사회적 책임의 복지 구현’을 가치로 삼아 한국 언론의 공정성·전문성 제고에 힘써 온 대표 언론단체다. 신문·방송·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언론인들이 참여해 공정보도와 언론윤리 확립, 사회통합, 청년 언론인 양성, 국제 언론교류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언론대상은 국내 언론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시상식으로, 국민 신뢰 회복과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진다. 올해 행사는 ‘공정과 진실,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최고 영예인 ‘언론인대상’은 KBS아트비전 김종욱 사장이 수상했다.김 사장은 제일기획과 KBS를 거쳐 현재 KBS아트비전을 이끌고 있으며, 방송·문화예술·디자인 융복합 제작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 왔다. 그는 조용필쇼, APEC 행사, K-POP 강남페스티벌, 뮤직뱅크 글로벌 투어 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가 18일 신청사에서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1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320회 제2차 정례회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군정 전반을 결산하고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연중 가장 중요한 회기로 꼽힌다. 이번 회기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14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10건 등 총 24건의 안건에 대한 상임위원회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오세환)는 19일부터 27일까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는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부서별 시책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군정질문은 12월 1일, 군정답변은 12월 8일에 각각 진행된다. 같은 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추경)과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집행부 제안설명이 이뤄지며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착수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신)는 12월 9일부터 17일까지 부서별 심사를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12월 18일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3회 추경과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최종 의결을 할 예정이다. 이어 2025년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며 데이터 처리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충남도가 2조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AI 특화 데이터센터를 보령에 유치하며 ‘AI 대전환’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공식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 부지에 고밀도 AI 학습·추론에 최적화된 100㎿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사업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 총 2조 원이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데이터센터에는 최첨단 고성능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IT 인프라가 들어서며, 대규모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AI 특화 하드웨어가 적용될 예정이다. 보령 데이터센터는 ▲연료전지 발전 ▲태양광 ▲LNG 냉열 등 친환경 에너지를 결합해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다. 특히 전력 소비가 많은 AI 학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성능 특수 냉각 시스템이 구축돼 운영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웅천에이아이캠퍼스는 데이터센터와 함께 AI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8일 충남도립대학교 학생 31명과 지도교수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대학생 의회교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의회교실에서 학생들은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 ▲회의 진행 절차 ▲의회 용어 등을 설명 듣고, 직접 모의 의안을 발의해 토론을 진행하며 실제와 유사한 회의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이 발의한 조례안은 ▲‘충청남도 전입 청년 원스톱 지원 및 정착 촉진 조례안’ ▲‘인구소멸 대응 청년정책 조례안’ 등으로, 지역 현안과 청년 관심사를 반영한 주제들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조례 심사와 토론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도민을 위한 정책이 만들어지는 절차를 체험했다. 이날 의회교실에 참여한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을 넘어, 여러분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민주주의에 참여하는 첫걸음”이라며 “지방의회는 주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을 하는 곳인 만큼, 오늘의 경험이 지역과 정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의 2025년 지방세 징수액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고도화된 산업 구조와 도시 성장, 행정 혁신이 맞물리면서 안정적인 세입 확충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산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시세 예산액을 5,575억 원으로 확정했다. 도세를 포함한 전체 지방세 징수 규모는 8,52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결산액(5,143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최근 3년간 아산시의 세입 증가세는 꾸준히 이어졌다. 2022년 8,161억 원, 2023년 8,782억 원, 2024년 8,192억 원에 이어 올해는 8,5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으로, 불과 3년 사이 약 670억 원 증가한 셈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산업 성장에 따른 인구 유입과 행정 효율화가 맞물리면서 세입이 확충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시세 징수액은 5,0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6억 원 증가했다. 세목별로는 ▲지방소득세 2,920억 원 ▲재산세 700억 원 ▲자동차세 454억 원 ▲주민세 320억 원 순으로, 지방소득세가 전체의 50.9%를 차지하며 전국 평균(34.5%)을 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세융)은 18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2025 아산실버문화축제’를 열고,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아산시 관내 7개 지역 사회교육 프로그램 추진기관이 참여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수업 내용을 전시와 공연으로 선보였다. 행사는 아산시노인복지관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축사 ▲기념공연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발표회에서는 난타, 무용, 색소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세융 복지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안부 확인, 정서 지원, 건강 관리 등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가 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환경과 세심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내 자원봉사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장김치를 나누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충남도는 18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2025 충남도 자원봉사 김장대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온기나눔 범도민 추진본부가 주관했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함께하는 자원봉사, 함께하는 충청남도’라는 슬로건 아래 하루 동안 김장김치 1만 7,000kg(약 6,800포기, 1,700상자)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구, 한부모가정 등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15개 시군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도가 하나로 뭉친 것 같아 뜻깊다”며, “이번 김장대축제가 어려운 이웃을 챙기는 문화로 더 크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기나눔 범도민 추진본부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행정안전부 온기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 출범했으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폭설과 한파 등 겨울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자 11월 14일 ‘제설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026년 3월 15일까지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마포구 제설대책본부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 총괄, 교통 대책, 시설복구, 재난현장환경정비 등 13개 실무반을 구성해 적설과 결빙에 따른 사고 예방과 원활한 도로교통을 위한 제설 대비에 나선다. 마포구는 구 공무원과 전문 제설용역 등 올해 총 1,479명의 인력을 투입해 겨울철 준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설 능력 강화를 위해 마포구는 도로 결빙에 제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는 도로열선을 올해 12개소 추가해 총 40개소를 운영한다. 또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개별 관리되던 열선을 통합관리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마포구는 염수살포장치 사전점검을 진행하여 노후 장비와 2024년도 열선 설치구간 장비 등을 철거해, 올해는 5개소에 총 35대를 운영한다. 이동식 제설 전진기지도 4개소 운영해 제설제 보충을 위한 이동 거리를 약 10km 줄이고, 소요 시간도 60분에서 15분으로 대폭 단축시켰다. 마포구는 환경 보호와 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민선 8기 4년 여정의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18일 분야별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구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완성해 나가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의 주재로 열린 하반기 공약사업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6대 구정 목표, 60개 실천 과제 전반에 걸친 이행 현황을 검토했다. 구는 2025년 3분기 기준 공약사업 이행률 94.2%를 기록하고 전체 60개 과제 중 17개 과제를 조기 완료하며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주요 공약 이행 완료 사업으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행복한 1인 가구 ▲청년상상주간 개최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주차장 확충 등이 있다. 혁신 경제도시 구현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실현의 핵심인 ‘관악S밸리 2.0 성공적 추진’과 ‘관악문화복지타운 건립’을 비롯해 상호문화도시 육성, 강감찬 브랜드파워 강화 등 주요 현안 사업도 연내 조기 완료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아울러 구는 ▲정책자문단 ▲더불어으뜸관악 혁신‧협치위원회 ▲주민배심원제 등 운영으로 공약 추진 과정에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 있다. 또한 공약사업 추진 현황과 예산, 평가 결과 등을 관악구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