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외교통일위원회)은 오늘(23일) 에너지, 방산 등 전략 수출 산업 기업의 초대형 해외 수주 프로젝트를 국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수혜기업의 이익 중 일부를 수출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내용의 「전략수출금융지원에 관한 법률안」외 3건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재명 정부 ‘2026년 경제성장전략’ 중 ‘전략수출금융기금’ 신설을 입법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최근 전 세계 각국의 방위비 지출 확대 등으로 에너지, 방산산업 등 대규모 수출 프로젝트 수주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이 같은 경쟁은 개별 기업 간 경쟁을 넘어 국가 간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기업의 가격, 기술 경쟁력 뿐만 아니라 정책금융기관의 대출·보증·보험 등 금융지원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형태로 전환되고 있다. 실제로 대규모 수출계약의 경우에는 수입자 측이 계약체결의 전제조건으로 구매자금융, 절충교역 제공 등을 함께 요구하고 있고, 수출국의 정부 또는 수출신용기관 등 공공기관은 수입자측의 요구사항을 이행함으로써 자국 기업의 수출수주를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방위산업 성장에 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혐오를 조장하고, 거짓을 유포하는 불법 광고물에 대해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선다.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범죄행위를 정당화하거나 청소년의 보호‧선도를 방해할 우려가 있거나, 인권침해의 우려가 있는 광고물은 금지광고물에 해당한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2025년 11월, 정당 현수막과 국가 등이 설치하는 광고물을 포함한 모든 옥외광고물에 대해 금지광고물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는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바 있다. 아울러 행안부는 최근 문제가 된 부정선거, 계엄, 내란 관련 옥외광고물에 대해 명백한 근거 없이 거짓된 내용을 표시한 것으로 금지광고물에 해당한다는 법령해석을 전국 지자체에 알렸다. 이에 따라 구는 금지광고물을 게시한 정당에 대해 자진 정비를 우선 계도하고, 정비가 이뤄지지 않을 시 강제 철거할 수 있음을 통보했다. 향후 구는 광고물의 표현이 관련 법령의 입법 취지나 사회적 통념에 어긋나는 경우, 통일된 기준에 따라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공공장소에 게시되는 광고물은 안전을 저해하거나 법을 위반해서는 안 된다”며, “불법 행위가 확인될 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표태룡 관악구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현동·청림동·행운동)은 1월 22일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17년째 표류 중인 서부선 경전철 사업의 장기 지연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고, 서울특별시에 책임 있는 설명과 신속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표태룡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서부선 경전철은 단순한 교통사업이 아니라, 관악구를 포함한 서울 서부권 6개 구 주민들의 일상과 삶의 시간을 바꾸는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은 수년째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특히 표 의원은 관악구 주민들이 “단 하나뿐인 지하철 2호선에 과도하게 의존하며 극심한 교통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최근 신림선 경전철 개통 이후 서부선의 필요성은 더욱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부선 경전철이 2023년 기준 총사업비 약 1조 5,824억원 규모로 계획되었으나, 서울특별시의 계약 지연과 사업 추진 의지 부족으로 장기간 정체되었고, 그 결과 2024년 기준 약 642억원(4.24%)의 사업비 증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이 지연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사업비는 계속 증가하고 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3일, 코스닥 시장도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1000포인트 돌파를 눈앞에 뒀다. 그동안 부진했던 제약·바이오 업종이 일제히 반등하면서, 코스피에서 형성된 투자 열기가 코스닥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58포인트(2.43%) 오른 993.93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977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제약·바이오 업종 강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998.32까지 치솟으며 1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지수가 1000포인트에 근접한 것은 2022년 1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600억원, 800억원 규모로 순매수에 나섰다. 특히 기관의 코스닥 일간 순매수 규모는 사상 최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은 개인의 ETF 투자금이 포함된 금융투자 물량으로, 연기금의 실제 순매수는 400억원 수준에 그쳤다. 개인 투자자는 1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최근 악재로 조정을 받았던 바이오 업종은 이날 시장 반등의 중심에 섰다. 알테오젠이 4% 넘게 오르며 대장주 역할을 회복했고, 에이비엘바이오·삼천당제약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로봇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거래정지와 급등을 반복했던 휴림로봇은 하루 만에 급락하며 투자 심리가 급속히 위축되는 모습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림로봇은 전 거래일보다 6220원(28.93%) 하락한 1만528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 하단까지 밀리며 변동성이 극심한 흐름을 보였다. 앞서 휴림로봇은 단기간 주가 급등으로 지난 20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며 한 차례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투자위험 종목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전날에도 하루 동안 매매가 중단됐다. 거래가 재개된 이날 오전 주가는 장 초반 23% 넘게 급등하며 2만6600원까지 치솟았지만, 오후 들어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후 낙폭을 키우며 장중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휴림로봇뿐 아니라 로봇 관련주 전반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현대무벡스는 27% 넘게 하락했고, 유진로봇과 티엑스알로보틱스도 두 자릿수 하락률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을 계기로 로봇 테마에 대한 기대가 확산됐지만,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되며 주가 조정이 불가피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제 은(銀)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00달러선을 넘어섰다. 달러화 약세와 지정학적 불안, 통화 완화 기대가 맞물리며 귀금속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재부상한 영향이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3월 인도분 은 선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8% 오른 온스당 100.05달러에 거래됐다. 은 가격이 장중 1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달러화 약세 흐름이 귀금속 투자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린란드와 이란을 둘러싼 국제 정세 불안에 더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완화 전환 기대가 탈(脫)달러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은은 안전자산 성격과 함께 산업용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점이 가격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 태양광, 전기차,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사용 확대 속에 구조적인 공급 부족 문제가 부각되며 가격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금값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같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 교권 침해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부가 ‘교원 교육활동 보호’를 국가 핵심 교육정책으로 공식화하고 현장 중심 보호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취임 이후 첫 중점 국정과제로 교원 보호 체계 강화를 내세우며, 정책 발표 중심에서 현장 실행 중심으로 교육정책 운영 방식을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 장관은 22일 대전 에듀힐링센터를 방문해 교원 교육활동 보호 정책의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교원 교육활동 보호 정책 현장 점검 △전국 교육활동보호센터 연계 체계 확인 △2026년 국가 단위 교권 보호 로드맵 실행 구조 점검이 함께 이뤄졌다. 교육부는 이번 방문이 교원 보호 정책을 현장 실행 단계로 옮긴 첫 공식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에듀힐링센터 내 개인 상담실과 심리 회복 지원 공간, 법률 지원 연계 시스템 등을 둘러보며 교원 대상 심리·법률 통합 지원 체계를 점검했다. 해당 센터는 교권 침해 피해 교원을 대상으로 상담과 법률 자문을 연계 제공하고 있다. 현장 간담회에는 교장·교감, 초·중등 교사, 학부모, 변호사,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교권 침해 사례와 제도적 보완 과제, 학교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기후·환경·에너지 정책이 ‘혼선’이 아닌 차별화 기반 연합형 국정운영 모델로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일 메시지 중심 정책 구조에서 벗어나, 산업 경쟁력·환경 지속성·에너지 안보·지역 균형 발전을 동시에 설계하는 통합 국가전략 체계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 정책의 핵심은 산업·환경·에너지안보를 하나의 축으로 묶되, 기능은 분화하는 구조다. 정책 방향이 엇갈리는 것이 아니라, 역할을 나눠 동시에 운용하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최근 확정된 ‘국가수도기본계획 부분 변경’ 고시를 통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총 2조2143억 원 규모의 국가 용수 공급 인프라 구축을 결정했다. 첨단 반도체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핵심 인프라 투자로,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동시에 정부는 전력 다소비 산업 구조에 대해 지역 분산형 산업·에너지 구조를 병행 구축하는 이중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수도권 집중형 첨단 산업 모델과 지역 분산형 에너지·산업 모델을 동시에 설계하는 방식이다. 김 장관이 주도하는 이중 전략 프레임은 기존 정책의 수정이나
▲23일 점암면 군민과의 대화에서 공영민 고흥군수가 ‘편가르기 없는 고흥’을 강조하며 군민 통합과 지역 변화·발전의 기틀을 언급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G이코노미 DB
▲공영민 고흥군수가 “고흥에는 이제 니 편, 내 편이 없다”며 군민 통합을 거듭 강조했다. 갈라진 분위기를 거두고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야 지역 변화와 발전의 기틀도 제대로 세울 수 있다는 메시지다. 공 군수는 23일 점암면 군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통합이 안 되면 되는 일도 안 된다”고 언급하며, 군정 추진의 출발점은 ‘한마음’이라고 짚었다. 이어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 속 변화도 군민 공감대 위에서 속도를 낼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G이코노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