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최근 이어지고 있는 원화 약세 흐름과 관련해 “한국의 견조한 경제 펀더멘털과 조화를 이루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미 양국 재무 수장이 직접 만난 자리에서 원화 가치 하락이 언급되며 외환시장 안정에 대한 메시지가 공개적으로 나온 셈이다. 미국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베선트 장관이 지난 12일 워싱턴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주요 7개국(G7) 핵심광물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미 중이었으며, 양측은 회담에서 한미 경제 동향과 경제 협력 강화 방안, 최근의 시장 흐름 전반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원화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베선트 장관은 회담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를 통해 “한국의 강력한 경제 기초 여건과 부합하지 않는 원화 약세가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한국의 인상적인 경제 성과는 한국을 아시아에서 미국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 재무부는 성명에서 “급격한 외환시장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새해 초부터 농업, 복지, 주민자치를 아우르는 현장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쪽에선 한 해 농사의 방향을 짚는 교육이 시작됐고, 다른 한편에선 노인일자리 사업이 가동되며 읍·면 단위의 주민자치위원회도 잇따라 출범하고 있다. 분야는 제각각이지만, 생활 현장에서 이어진다는 점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읽힌다. 가장 먼저 움직인 건 농업 분야다. 장성군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영농 준비에 들어갔다. 14일, 삼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첫 교육에서는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비롯해 한랭질환, 노로바이러스, 진드기 감염병 예방 등 농촌 현실에 꼭 필요한 정보들이 다뤄졌다. 여기에 벼와 고추 재배 기술, 농작업 및 농기계 안전수칙 교육까지 더해지며, 교육은 단순한 이론이 아닌 ‘현장 중심’의 성격을 분명히 했다. 이 교육은 특정 지역에 그치지 않는다. 삼서면과 서삼면, 장성읍을 시작으로 북일·북하·북이면, 남면과 진원면, 황룡면을 거쳐 동화면까지 순회한다. 농번기를 앞둔 시점에서 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질문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교육이 끝난 뒤에도 흐름은 계속된다. 2월 한 달 동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저소득층의 식료품 부담을 덜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청년층까지 넓히고, 사용 가능한 품목과 유통 경로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만 지원 대상이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기준을 중위소득 34% 이하로 완화하고, 34세 이하 청년 1인 가구도 새롭게 포함된다. 가구 규모에 따라 월 지원 금액이 차등 지급된다. 1인 가구는 월 4만 원, 2인 가구 5만7000 원, 3인 가구 69000 원, 4인 가구는 10만 원이 바우처 카드에 충전되며, 신청한 달부터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가능한 품목도 기존 7종(국산 과일·채소, 흰 우유, 신선 달걀, 육류, 잡곡, 두부)에 버섯과 산나물 등 임산물이 추가돼 8종으로 늘었다. 사용처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마트와 로컬푸드 매장은 물론, 온라인에서는 농협몰과 전남도 공식 쇼핑몰 ‘남도장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사용 후 남은 금액은 일부 이월도 가능하다. 잔액이 해당 월 지원금의 1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전남 행정 대통합 논의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그동안 행정 중심으로 이어져 온 통합 논의에 교육청이 공식적으로 참여하면서, 논의의 폭과 깊이가 한층 넓어졌다. 행정구조 개편을 넘어 교육자치와 지역 정체성까지 함께 다루겠다는 방향이 분명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4자 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통합 특별시와 특별시교육청 출범을 목표로 한 ‘광주·전남 대통합을 위한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광주시와 전남도, 양 교육청이 한 자리에 모여 공동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동 합의문에서 네 기관은 광주·전남 통합 광역지방정부와 광역지방교육청 출범을 단순한 행정 선택이 아닌 시대적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통합 논의를 이어가고, 지역 여건에 맞는 최적의 통합안을 함께 마련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틀로 ‘4자 협의체’가 본격 가동된다. 협의체는 ‘(가칭) 광주전남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2026년 2월 안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긴밀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박영재 광주광역시 학예연구사가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광주가 추진해온 문화유산 정책과 현장 성과가 중앙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평가받았다는 의미로 읽힌다. 광주광역시는 문화유산자원과 소속 박영재 학예연구사가 ‘2025년 박물관·미술관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공동 주관해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5 전국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서 수여됐다. 박물관·미술관 발전과 운영 혁신, 현장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유공자를 선정했다. 박 연구사는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 지역 내 박물관과 미술관을 하나의 협력 네트워크로 묶어낸 점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또한 인공지능과 문화기술을 융합한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 플랫폼’을 구축해 문화유산 보존 체계를 정비하고, 지역 문화기관 및 기업에 고품질 아카이빙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전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현지 시각) 베트남 다낭시청을 방문해 호 끼 민 다낭시 상임 부인민위원장과 만나 용인특례시와 다낭시 간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으로 용인특례시와 2013년 우호협력을 맺었던 꽝남성이 다낭시와 통합돼 중앙직할시로 재편됨에 따라, 기존 교류 관계를 계승·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용인시 대표단과 호 끼 민 다낭시 상임 부인민위원장, 당·외무·과학기술·문화체육관광·재정·산업단지관리 분야 국장 등 간부,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협약을 통해▲산업·경제 ▲문화·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인구 310만 명의 다낭시는 베트남 대표 관광도시이자 반도체·인공지능(AI)·정보기술(IT) 등 첨단산업 육성과 도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베트남 중부의 핵심 거점 도시다. 다낭시는 하이테크파크 등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조업과 ICT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용인특례시와의 산업·기술 협력 가능성에 대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4일 우정읍 국화도 연안 일원에서 최근 발생한 해양오염과 관련해 민관 합동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제작업은 지난 12일 국화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지 미상의 오염물질이 조류를 따라 일부 해안가로 유입됨에 따라 실시됐다. 시는 사고 인지 직후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예찰, 방제 장비 투입 등 단계별 대응을 신속히 진행해 왔으며,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방제 작업에는 화성특례시 관계자 및 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해, 해안가에 유입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추가 확산 여부를 집중점검하며 초기 현장 대응의 효율성을 높였다. 시는 이번 방제작업 이후에도 국화도 인근 해역과 해안가를 대상으로 추가 예찰을 실시하고, 오염물질 재유입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해양오염 대응은 해양 특성과 현장 여건을 고려한 전문적인 판단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다”며 “시는 해양수산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해 연안 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15일부터 Y1302번 버스에 대해 출근 시간대 이용 수요가 가장 많은 오전 7시 5분 회차 운행하는 차량을 대형 차량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Y1302번 버스는 오전 6시 50분, 7시 5분, 7시 15분 하루 3회 모현읍 왕산리를 출발해 죽전역과 동천역을 운행한다. 다만 대형 차량이 투입되면서 7시 5분 회차는 도로 여건 문제로 기존에 정차하던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3단지 정류장은 경유하지 않는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3월부터 Y1302번 버스를 하루 2회에서 3회로 증편했고, 구성역 경로 연장으로 배차 간격이 다소 늘어났던 모현읍 능원리를 운행하는 57-2번 노선에 차량을 증차했다”며 “모현읍 동림리를 운행하는 57-1번 버스도 지난 14일 증차가 완료됐고, 모현읍 오산리를 운행하는 57번 버스는 올해 중 증차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해 시범 도입 후 소상공인의 큰 호응을 얻은 ‘저신용 소상공인 미소금융 이자 지원 사업’을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관내 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사업으로,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에서 대출을 받은 저신용 소상공인이 원리금을 상환할 경우 시가 3.5%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의 대출 금리는 4.5%로, 시의 이자 지원을 받으면 소상공인이 실제 부담하는 금리는 1% 대로 낮아진다. 4개월 이상 성실 상환자는 금리가 3.5%로 인하돼 사실상 무이자(0%)에 가까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난해 시범 사업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이 91%, ‘만족’이 6%로 응답자의 97%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정책 체감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용자의 88%가 대출금 및 이자 지원금을 ‘사업 운영자금’으로 사용했다고 응답해, 해당 사업이 자금난에 시달리는 영세 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공급과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1월 14일 오후 2시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구리시 양봉협회(회장 김광철)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동화 의장을 비롯한 구리시의회 의원들과 구리시 양봉협회 회원 9명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상기후로 인한 꿀벌 개체수 감소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봉 농가의 현안을 공유하고, 양봉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봉협회 김광철 회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월동 이후 봉군이 급감해 사육할 벌이 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라며, “벌이 없으면 사료·예방약품을 지원해도 무용지물이니, 생산 기반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꿀벌 구입을 통한 봉군 확보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은 “양봉산업 지원을 위해서는 우선 구리시의 양봉농사에 대한 상세한 실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관내 생산 벌꿀을 포함하는 방안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은 “구리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