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자율주행 노면청소차 시범운행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도민체감형 자율주행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내 주요 도로의 청결을 유지하고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청정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 신제주권역(12㎞)과 첨단권역(4.8㎞)에서 각각 매일 1회씩 두 차례 실시된다. 청소차는 전기 트럭을 개조해 만든 자율주행 노면청소차 1대다. 자율주행 센서(라이다·카메라·레이더)와 실시간 통신모듈, 노면흡입 및 살수 분사 장치가 탑재됐다. 차량은 시속 10㎞ 이하로 주행하며 노면의 먼지·낙엽·쓰레기를 흡입·청소한다. 운행은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담당하며,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차량의 통신 인프라와 원격 관제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차량에는 LG유플러스가 지난 2023년 수주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정부 R&D 과제로 개발된 ‘연석 인지 기술’이 적용돼, 도심 주행 안정성과 청소 효율성을 모두 높였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이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 내 도로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청정 도시 제주’ 구현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브랜드스탁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며 헬스케어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탁이 개발한 가치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BSTI는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합산해 주요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브랜드 경영 성과 인증제도다. 바디프랜드는 2016년 처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매년 빠짐없이 이름을 올려왔다. 올해 3분기에도 헬스케어 업계 내에서 독보적인 1위를 굳건히 유지했고, 대한민국 전체 브랜드 중에서도 26위를 기록했다. 삼성 비스포크, LG 유플러스 등 대기업 계열의 주요 브랜드는 물론 코웨이와 같은 동종업계 브랜드, 페이스북, X(엑스) 등의 글로벌 브랜드보다도 높은 순위다. 바디프랜드는 다리 마사지부가 독립 구동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통해, 단순한 안마의자 제조기업이 아닌 개인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거듭났다. 특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기업 성장과 함께 지역경제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며 ‘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출액은 2015년 463억 달러에서 2024년 645억 달러로 증가했다. 전국의 9.4%, 충남의 69.7%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역내총생산(GRDP)도 같은 기간 27조 원에서 37조 원으로 상승하며 충남도 내 1위(26.7%)를 기록했다. 핵심 성장 동력은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제조업이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투자가 2,400여 개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아산은 명실상부한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아산시는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애로자문단’을 상시 운영해 행정·세무·수출입 자문을 제공하고, 수출보험료 지원·경영안정자금 융자·스마트공장 보급 등을 통해 위기 속에서도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해외 지사화 사업, 무역사절단 파견 등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한 중소기업 대표는 “시의 현장 중심 행정이 위기 돌파의 큰 힘이 됐다”며 “행정 지원을 넘어 진심 어린 동행자였다”고 말했다. 기업 성장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하 시민협치진흥원)이 ‘광주교육협치회의 2기 분과위원’ 을 공개모집한다. ‘광주교육협치회의’ 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민협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 1기를 모집했다. 시민협치진흥원은 1기 위원의 임기가 오는 10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2기 위원을 모집한다. 광주교육협치회의 위원은 광주교육의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제안한다. 또 교육협치 활성화 실천 활동 참여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분과는 7개, 26개 분야다. 분과별 세부 분야는 ▲교육복지분과(기초학력 등) ▲다양한실력분과(과학·수학 등) ▲미래교육분과(AI 디지털 등) ▲민주시민교육분과(학교자치 등) ▲인성생활교육분과(마음건강 등) ▲마을교육분과(마을교육 등) ▲생태교육분과(생태전환교육 등) 등이다. 모집인원은 100명 내외이며, 광주교육에 관심 있는 14세 이상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기 위원은 오는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2년간 ▲분과별 회의(상·하반기 각 2회) ▲대표회의(연 2회) ▲분과회의 연수(연 1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7일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책임지기 위한 ‘주치의제 시범사업’ 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주치의제 시범사업 실행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주치의제 시범사업의 정책모형 구상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해온 연구용역 결과를 설명하고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는 17일 오후 4시 북구청 회의실에서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임종한 인하대학교 교수, 홍승권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 지역 의료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 최종보고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연구용역 결과 보고는 용역을 수행한 임종한 교수가 직접 나서 연구 배경 및 목적, 지역 특성 반영 주치의 모델, 북구 주치의제 10대 중점 서비스, 향후 과제 등 지난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연구의 주요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10대 중점 서비스’ 는 ‘지역 기반 환자 중심 일차의료’ 개념에 따라 ▲건강평가 ▲만성질환관리 ▲건강검진 ▲예방접종 ▲건강교육 ▲비대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경로당 이용 활성화와 어르신 불편 사항 해소 차원에서 관내 경로당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노인복지시설 점검이 오는 2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남구는 경로당을 이용 중인 어르신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연 1회 이상 조직 운영 전반과 회계 등을 살펴보는 정기 점검을 비롯해 수시 점검을 여러 차례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점검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생활 실태 파악을 위한 수시 점검 성격의 검사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경로당 262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보일러 등 난방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와 가스 공급 이상 유무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수기를 비롯해 수리가 필요한 가전제품의 현황도 파악하며, 와이파이 작동 여부도 점검한다. 이밖에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으뜸효 노래자랑과 신체활동 및 인지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어르신들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경로당 시설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방문을 통해 불편 사항을 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장쑤성과 상하이를 방문해 의회간 교류와 협력 증진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장쑤성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이하 장쑤성인대로 약칭, 지방 의회 격)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15일, 최호정 의장은 신창싱 장쑤성 당서기 겸 장쑤성인대 상무위원회 주임과 의회 간 우호교류협력 MOU를 체결해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신창싱 장쑤성 당서기는 "지방의회 간 교류와 경제 교류 강화 및 인문 분야 교류 확대"를 제안하며 양측 MOU 체결에 긍정적인 기대를 표명했다. 같은 날 최 의장은 장쑤성인대가 개최한 한중일 3국 지방의회 원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일 지방의회 고유의 강점을 살리고 노하우를 나누며 협력할 때,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동아시아 사회 전체에 혁신과 상생의 동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3일에는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과 공식 면담을 갖고, 그간의 교류협력 성과를 평가했다. 최 의장 "상하이시의 적극적인 산업 육성 정책은 대형 AI 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한다"며 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진입도로 미확보로 논란이 된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사태가 오는 2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국정감사의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사업 보증 과정에서의 HUG 책임론과 함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의 진입도로 미확보 문제가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재점화되고 있다. 16일 국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열리는 국토교통위원회 HUG 국정감사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보증 승인 과정과 사후 관리 부실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1950세대 규모의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이다. 애초 인접한 역삼지구의 도로를 이용하는 조건으로 사업이 승인됐으나, 역삼지구 개발이 지연되면서 자체 진입로 확보가 필요해졌다. 이에 용인시는 시민 공원 부지를 일부 절개해 임시도로를 개설했으나, 이는 인근 역삼지구 조합원과 시민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 이들은 "공공의 자산을 사기업의 이익을 위해 훼손했다"라며 국회와 용인시청 등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HUG의 수천억 원대 보증이 있다. 도로 등 핵심 기반 시설이 확보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남 논산시파크골프협회(회장 도승구)가 대전대학교 혜화커뮤니티칼리지와 파크골프 발전 및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6일 대전대 30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파크골프 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 체육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향후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도자 양성, 대회 협력,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도승구 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파크골프의 학문적 기반과 현장 경험이 만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논산의 파크골프가 교육·산업·복지를 아우르는 지역 대표 생활체육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찬호 대전대 교학부총장(재난안전공학과 교수)은 “파크골프는 성인 학습자들에게 배움의 기쁨과 성취를 느끼게 하는 종목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전대학교 혜화커뮤니티칼리지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 케어복지학과, 지식경영학과, 상담심리학과, 반려동물학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16일 제259회 임시회를 개회해 7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윤희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파주시의 차별화된 공연․전시 콘텐츠 혁신 및 다목적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하였으며, 최창호 의원은 교하 3․1 만세운동 유적지인 교하헌병주재소 터를 보존하고 역사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6건, 동의안 16건, 의견청취안 1건, 보고안 5건, 철회 동의안 1건이 접수되어 총 4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16일 의회운영위원회와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의를 거쳐 22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다. 박대성 의장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안건들에 대해 타당성을 면밀히 살피고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 및 관계 공무원 모두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드리며, 회기 중 논의되는 건설적 대안들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반영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