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둘러싼 시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 국회 심사, 현장 토론, 정부 메시지, 공공기관 이전 전략까지 한꺼번에 맞물리며 ‘2월 분수령’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원회에서는 전남·광주를 비롯해 충남·대전, 대구·경북 특별법이 함께 논의됐다. 중앙부처 관계자와 시·도 실무진이 총출동한 가운데, 법안 심사는 사실상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또 이날 오후, 광주 남구에서는 ‘찾아가는 행정통합 타운홀미팅’ 4차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구청장,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질문을 주고받았다. 형식은 토론이었지만, 분위기는 현안 점검에 가까웠다. 통합의 명분과 속도, 지역별 역할 분담까지 날것 그대로 오갔다. 김 지사는 “특별법의 2월 통과를 확신한다”며 “남은 과제도 하나하나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남에 추진 중인 컴퓨팅센터를 두고 “광주·전남 공동자산”이라고 언급하며, 통합 이후 산업 지형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문인 북구청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를 짚으며 통합 필요성을 강조했고, 김병내 남구청장은 “남구는 AI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선대회장 고(故) 구본무 회장의 상속 재산을 둘러싼 법적 분쟁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부는 12일 김영식 여사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 등 세 모녀가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회복청구 소송에서 원고 측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소송 비용 역시 원고가 전액 부담하도록 판결했다. 이번 재판의 핵심 쟁점이었던 ‘상속 합의의 유효성’과 관련해 법원은 구 회장 측 주장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판결에 따라 구 회장은 그룹 지배구조와 경영권에 대한 법적 정당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만약 법원이 원고 측 손을 들어 법정 상속 비율에 따라 지분 재분할이 이뤄졌다면 (주)LG 지분율 하락으로 경영권 불안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었지만, 이번 기각 판결로 지배구조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당분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생태계 회복을 위해 ‘블루카본 잘피 숲’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신지면 양천리와 고금면 봉암리 해역에 총 6ha 규모의 잘피 중간 육성장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군과 한국수산자원공단, 지역 어촌계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지난해 10월 적지 조사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다. 육성장에는 잘피 씨앗을 파종해 약 30cm까지 키운 뒤, 씨앗을 채취해 인근 해역으로 옮겨 심는 방식으로 서식 면적을 확대한다. 군은 지난 1월 26일 신지·고금면 일대 해역에 잘피 씨앗 30만 개를 파종했다. 잘피는 연안에 숲을 형성해 수산 생물의 산란·서식장을 제공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저장하는 대표적인 블루카본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완도군은 2023년부터 잘피 이식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전국 잘피 분포량의 약 60%를 완도 해역에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 생산성 향상, 어업인 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민관 협력 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해 효성과 협력해 13억 원을 투입, 신지면 동고리 해역에 1.59㎢ 규모의 잘피 숲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번에는 우승할까" ‘상승세’의 김시우가 우승 상금 360만 달러의 주인공에 도전한다. 1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2026 PGA투어 AT&T 페블 비치 프로암’은 올 시즌 첫 시그니처 이벤트로 총상금 2,000만 달러, 페덱스 컵 700포인트가 걸려있다. 8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컷 없이 72홀 경기를 치른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세플러부터 2위 로리 맥길로이, 3위 저스틴 로즈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김시우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김시우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초반 개막전을 제외한 3개 대회에서 TOP 10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김시우는 세계 랭킹도 30위에서 26위로 끌어올렸다. 대회에 앞서 PGA투어가 발표한 파워랭킹에서는 세계 랭킹 TOP 5 스코티 세플러, 저스틴 로즈, 그리고 로리 맥길로이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시우는 세계 랭킹 7위 J.J 스펀과 함께 페블 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1라운드를 시작하며, 이후 곧바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도 출전한다. 두 대회 모두 시그니처 이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최근 상습 침수 지역인 신안교·신안철교 일대의 홍수 대응 대책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이 광주역 열차 운행 중단을 전제로 신안철교를 철거한 뒤 재가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북구1)은 보도자료를 통해 “침수를 막겠다고 광주역을 폐쇄하겠다는 발상이 과연 상식적인지 되묻고 싶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안 위원장은 “지난해 서방천 주변의 반복적인 침수 피해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한다”며 “물 흐름을 원활히 하고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 개선의 필요성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광주역을 4년 이상 사실상 폐쇄하는 방식의 신안철교 철거·재가설 계획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임시 우회철로 설치 등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대안이 있음에도 철교를 완전히 제거한 뒤 재가설하는 방안은 하루 1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광주역의 장기간 운영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는 시민 이동권과 지역 기능을 외면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정책 결정 과정에서 효율성과 비용 논리만을 앞세워서는 안 된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프로골서 양효리가 던롭스포츠코리아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양효리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비넘버원은 11일 "이번 계약으로 양효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스릭슨 풀 라인을 사용하는 유일한 선수가 됐다"고 발표했다. 양효리는 지난해 6월 골프존 롯데렌터카 WG투어 4차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2025시즌 KLPGA 2부 투어에서 '톱10' 성적을 네 번 냈다. 2026시즌에는 KLPGA 정규 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조아연은 스릭슨과 골프공 후원 재계약을 맺었다. 국가대표 출신 조아연은 2019년 KLPGA 투어 신인상을 받았으며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조아연은 "지난 시즌 스릭슨 골프공과 함께 투어를 치르며 경기력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올해도 같은 공으로 제 플레이를 차분히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조아연은 올해도 스릭슨 Z-스타 9 다이아몬드 모델을 사용해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12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안심 택배함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 노후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도록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양림동과 방림2동, 월산4동, 월산동 행복복지센터 및 남구청 별관에 설치된 안심 택배함 5곳과 월산4동에 있는 안심 놀이터 1곳까지 6곳이다. 먼저 남구는 1인 여성 가구 등이 안전하게 택배함을 이용할 수 있도록 CCTV 운용 상태를 비롯해 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 비 가림과 받침대 시설 상태, 야간 조명시설 및 주변 환경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한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심 놀이터 현장을 방문, 놀이기구의 균열‧파손 여부와 놀이시설 청결 및 부대시설 파손 상태, 위험물질 존재 여부 등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개선하고, 정기 점검 체계를 강화해 놀이시설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남구 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대표 농산물인 청경채를 사용한 라면이 죽전휴게소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죽전휴게소 내 식당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용인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용인청경채 라면’이 판매되고 있다. ‘용인청경채 라면’에 쓰이는 청경채는 모현읍에서 재배된 용인지역 특산품이다. ‘용인청경채 라면’에 쓰이는 청경채는 신선한 식감과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죽전휴게소 내 용인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통해 납품되고 있다. 용인에서는 매년 전국 청경채 생산량의 70%가 넘는 약 1만 2000t의 청경채를 생산하고 있는 만큼 용인에서 자란 청경채는 품질과 생산 규모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7월 한국도로공사가 주최한 ‘휴게소 음식 페스타’에서 대상을 탄 ‘용인성산한돈 뼈해장국’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용인성산한돈 뼈해장국’에는 용인시 대표 축산물인 ‘성산포크’ 돼지고기가 사용됐다. 90일간 한약을 먹여 사육한 돼지를 사용해 잡내가 적고, 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휴게소 식당 신메뉴 출시로 더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용인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로컬푸드 기반 상품과 신메뉴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AIX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용인시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전환(AIX, AI Transformation) 시대를 맞아 용인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능형 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 대학, 반도체 관련 학회, 소·부·장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포럼은 두 차례의 전문가 발제와 라운드 테이블 토론으로 진행된다. 발제자로는 강상기 한양대학교 AI 솔루션 센터장과 강정훈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지능융합SW연구센터장이 나선다. 2부 토론은 반도체 분야 석학인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한주 비스텔리젼스 대표, 김진우 HEX A.I. LABS 대표, 그리고 용인특례시 류광열 제1부시장이 참여해 ‘지산학(地産學) 협력을 통한 소부장 AI 전환 가속화’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6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2개 분야별 상황반을 구성하고 총 206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재난상황반을 24시간 운영하고, 전통시장과 대형 판매시설,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등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보건의료반은 연휴 기간 감염병 상시 감시와 24시간 방역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용인시 누리집에 안내한다. 시는 수송대책반을 중심으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해 귀성·귀향객 이동 편의를 높인다. 특별교통대책은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운영되며, 시청 교통정책과와 용인시 첨단교통센터를 중심으로 터미널과 주요 도로의 교통 흐름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한, 도로 소통 상황과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돌발 교통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신호기·안전표지 등 교통안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