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대한민국의 국책 사업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사업도 정치 환경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면 뒤집힐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준다면 누가 대한민국을 신뢰하겠는가. 반도체 국가산단 지방 이전 논란은 너무나도 소모적이기 때문에 빨리 종식돼야 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용인 반도체 산단을 흔드는 일을 그만하라’는 확실한 메시지를 내야 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일 오후 서울경제TV ‘뉴스5’에 출연해 ‘반도체 산단 지방이전론’에 대해 ”대한민국에 몇 남지 않은 경쟁력을 지닌 반도체산업을 정치인들의 표 계산과 여론몰이로 흔드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북뿐 아니라 전남, 경북에서까지 옮기자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통령은 1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미 정부 정책으로 결정한 것을 뒤집을 수 없다’고 말했으면서도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23년 7월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정부는 관련 법에 의해 전력ㆍ가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23일부터 3월 1일까지 시정 전 분야를 아우르는 ‘압축 가동 주간’에 돌입한다. 재정 점검과 산업 기반 논의, 농업 현장 교육, 복지 행사, 문화 공연, 역사 기념식까지 일정이 빼곡하다. 책상 위 보고서와 현장의 흙냄새가 한 시간표에 함께 오른 형국이다. 먼저 23일은 속도와 성과를 동시에 점검하는 날이다. 오후 1시 30분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는 ‘2026년 농산물 가공 제품개발 교육’ 1차 과정이 시작된다. 가공 실습을 넘어 지역 농산물을 ‘원물 중심’에서 ‘브랜드 상품’으로 확장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포장 디자인과 소비 트렌드 분석, 소규모 창업 모델까지 짚으며 농업의 외연을 넓힌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가 열리고, 곧바로 오후 4시에는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가 진행된다. 예산 집행률과 사업 진척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다. 행정의 체력과 추진 동력을 가늠하는 시간인 셈이다. 평가는 냉정하지만, 결국 그 결과는 시민의 일상 속 변화로 이어진다. 다음 날인 24일은 현장 밀착 일정이 집중된다. 오전 9시 일정관리회의로 주간 현안을 공유한 뒤, 같은 시각 나주시민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위생 점검 생활화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공중위생업소 1,632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미용업 1,289개소 △이용업 87개소 △세탁업 133개소 △숙박업 13개소 △목욕장업 24개소 △건물 위생관리업 86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시설·설비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위생 관리 기준 이행, 위생교육 수료 등이며, 업종별 10~30개 문항이다. 해당 영업주는 업종별 점검표에 따라 월 1회 이상 자체 점검을 시행하고, 연중 한 번만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점검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제출 기간은 2월부터 5월까지이며, 온라인 제출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없이 업종, 대표자 이름, 생년월일로 로그인해 점검항목을 체크 후 저장하면 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영업주는 수기 점검표를 작성해 우편·팩스·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기간 내 자율점검에 참여하지 않거나, 점검 결과가 미비한 업소에 대해서는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민ㆍ관 합동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유성훈 구청장)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정보공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행안부는 정보공개제도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6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실적 전반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 사전정보 ▲ 원문공개 ▲ 청구처리 ▲ 고객관리 ▲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구는 평가에서 총 12개 지표 중 4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특히 정보공개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한 사전정보공표 점검 등 선제적으로 정보공개를 추진한 점과 원문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한 점이 높이 평가받아 자치구 유형 평균 90.15점보다 5.37점이 높은 95.52점을 획득했다. 구는 행정의 투명성을 높여 지역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신뢰를 확보하려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해 기쁘다”라며 “지역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행정정보를 구 누리집에 사전 공표하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3월부터 7월까지 2026년 상반기 ‘동네배움터’를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상반기 동네배움터는 10개소에서 배움터별 3개씩 총 30개 강좌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10~12시)·오후(14~16시)·저녁(19~21시)으로 편성해 참여 선택 폭을 넓혔으며, 특히 저녁 강좌를 마련해 직장인도 퇴근 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장소는 주민센터·도서관·마을활력소 등 생활권 내 학습공간 10개소로, 신도림동주민센터, 구로미래도서관, 버들마을활력소, 서울아트책보고, 구로스마트팜센터 등 지역 곳곳에서 강좌가 진행된다. 강좌는 글쓰기·댄스·공예·역사 등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주민 수요와 사회 흐름을 반영한 신규 과정도 확대했다. 신규 강좌로는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스토리가 있는 인공지능(AI)’, 실생활 금융 역량을 돕는 ‘아는 만큼 더 번다(자산관리 기초)’, 건강증진과와 연계해 추진하는 ‘내 몸을 위한 저속노화 식사법’ 등이 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된 ‘나만의 이미지 메이킹(퍼스널컬러와 메이크업)’ 등 수요 맞춤형 강좌도 운영할 예정이다. 동네배움터는 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지역 전역에 태극기 물결을 조성한다. 3월 1일 군 청사와 사업소,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읍·면 주요 구간 가로기는 전날부터 내걸어 경축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요 간선도로를 따라 이어질 태극기 행렬이 도시 풍경을 새롭게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2일 태극기 달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가로기 게양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에는 관공서 중심을 넘어 생활권 전반으로 참여를 확장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아파트 단지와 마을 방송을 통해 가정마다 태극기 달기에 동참하도록 안내하고, 주요 도로변 가로기 정비도 함께 진행한다. 기념일을 스쳐 지나가는 행사로 남기지 않고, 3·1절의 뜻을 생활 속에 녹여내는 ‘의미정착’ 행보다. 한편 같은 주간에는 나눔의 장면도 이어진다. 27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승달장학금 기탁식이 열린다.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가 2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탠다. 전달식과 기념 촬영이 이어지고,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꾸려진다. 또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무안군 현경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지난 20일 ASF가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돼지 3500마리를 사육 중이며, 농장주의 폐사 신고에 따라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감염이 확인됐다. 도는 의심축 신고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 소독을 실시했다. 발생 농장 반경 10km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과 예찰, 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또 현장 지원관 2명을 파견해 주변 환경과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발생 농장 돼지에 대해서는 신속한 살처분과 함께 청소·소독 등 사후 관리에 들어갔으며,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해서도 정밀·임상검사를 진행 중이다. 무안군과 인접한 목포시, 나주시, 영암군, 함평군, 신안군 등 5개 시군의 양돈농장과 축산관계시설에는 21일 오후 7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해당 기간 일제 소독이 이뤄진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전국적으로 ASF 발생이 이어지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농장 종사자 모임을 자제하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설 연휴 기간 추진한 ‘반값여행’ 정책이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설 명절 연휴 닷새간 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은 3만70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설 연휴 대비 9690명 늘어난 규모로, 증가율은 177%에 달한다. 군은 여행 경비의 절반을 지원하는 ‘강진 반값여행’ 정책이 관광 수요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휴 기간 반값여행 프로그램에는 2200여 팀이 신청했다. 해당 정책은 숙박과 체험, 지역 내 소비를 연계해 일정 금액의 절반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실제로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특산품 판매점 등에서 매출 증가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관광지별 방문객 증가도 고르게 나타났다. 남미륵사와 사의재, 다산초당 등 주요 명소뿐 아니라 청자박물관, 영랑생가 등 문화·역사 자원 전반에서 방문객이 증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관련 후기가 확산되면서 수도권과 광주·전남 외 지역 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진군 기획행정국이 2월 말부터 숨 고를 틈 없이 현안을 밀어붙이고 있다. 인구 활력, 전통시장 재정비, 청년 네트워크 구축, 재정 결산, 현장 소통까지 한 축으로 엮였다. 숫자와 일정이 빼곡하지만, 방향은 분명하다. 지역 안에서 사람이 머물고, 돈이 돌고, 정책이 체감되도록 판을 짜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인구정책과는 오는 26일 오후 4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불금불파’ 운영 회의를 연다. 문화관광과, 축제마케팅추진단, 도시재생지원센터, 농업기술센터, 문화관광재단까지 6개 부서가 한자리에 모인다. 4월 3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모두 22회 이어진다. 야시장에 머물지 않고 체류 시간을 늘리는 상권 확장 프로젝트에 가깝다. 공연과 로컬푸드, 수공예, 청년 셀러가 어우러진 ‘주말 상권 믹스존’을 꾸려 저녁 시간을 붙들겠다는 계산이다. 사람을 머물게 하고 소비 온도를 끌어올리는 현장 파급력이 관건으로 떠오른다. 강진읍시장은 재계약 절차에 들어간다. 2월 26일부터 2028년 2월 25일까지 2년간, 75개 점포(종합동 57, 수산동 18)가 재계약 대상이다. 전체 86개 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목포시장 선거전에 뛰어든 전경선 전라남도의원의 의정보고회가 21일 오후 2시 목포샹그리아호텔 8층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지지자와 시민, 지역 정치권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열기가 이어졌다. 보고회는 지난 임기 의정활동을 영상으로 정리하는 순서로 시작됐다. 전 의원은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각종 상임위원회 활동 내용을 짚으며 “정치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하는 일”이라고 했다. 작은 생활 민원부터 지역 현안까지 직접 현장을 찾아 해법을 모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하얀운동화 정치’를 내세워 탁상보다 골목과 현장을 우선해 왔다는 점을 거듭 부각했다.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확대, 장애인 친화도시 조례 통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 보완 등이 대표 사례로 언급됐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현실을 감안해 응급·야간 진료 기반을 넓히고,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과 생활 밀착형 복지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고 했다.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 확보 노력도 강조했다. 271억 원 규모의 지방정원 및 유아숲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