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이달 12일 구청 강당에서 대입을 준비하는 예비 수험생들을 위해 대입 전략 설명회와 일대일 상담(멘토링)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예비 수험생(중3~고2)의 진학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2일 오후 7시부터 ‘대학 입시 전략 설명회’가 열린다. 관내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유니브클래스 윤여정 상담가가 ‘학생부 교과·종합 전형 유불리와 실질 합격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일대일 대입 멘토링’도 운영한다. 관내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 56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가 상담을 진행한다. 약학·공학·자연·상경·사회·인문·교육·예체능 등 여러 분야의 대학생 멘토 중에서, 수험생이 희망하는 분야의 멘토와 25분간 집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수험생들은 과목별 학습법, 생활기록부 전략, 진로 탐색 등에 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에 있는 정보 무늬(QR코드)로 사전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관내 수험생의 대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2월 자동차세 납부의 달을 맞아 2025년 제2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납세자에게 일괄 발송한다. 납부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부과대상은 기준일인 12월 1일 현재 관악구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로 과세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구는 해당 기간 중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하거나 폐차‧말소 등 이력이 있는 납세자에게 소유 기간만큼 계산된 세액으로 부과한다. 단, 올해 중에 연세액을 미리 납부했거나,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로 1기분에 전액 부과된 자동차에는 2기분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납세 대상자는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 시스템(ETAX)’과 ‘모바일 앱(STAX)’에서 세무 상담 인공지능 챗봇 이지(IZY)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자동차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아울러 간편 결제사 앱(카카오페이, SSG페이, 네이버페이 등)이나 전용 계좌, 자동응답시스템 등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를 분실했거나 주소 이전 등으로 고지서를 못 받은 경우, 서울 시내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 세무부서 어디에서나 재발급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2기분 납부에 대한 자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연)은 지난 12월 2일 가평군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인 ‘우리 가족 하루학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공공기관 간 교류를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가족이 자연 속에서 함께 쉬고 배우는 시간을 통해 일상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여기에 지역 농산물 활용과 현장 체험을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취지를 더했으며, 임직원 가족과 지역주민 40여 명이 동참하며 프로그램 전반에 활기가 더해졌다. 체험 일정은 운악산 출렁다리 탐방을 시작으로 지역경제·특산물 이해 교육, 농가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된 하루 일정으로 운영되었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체감했고, 출렁다리에서는 가족이 함께 색다른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가평군의 특산물과 지역경제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설명이 제공되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농촌 체험형 활동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리코타 치즈 만들기, 피자 만들기, 송아지 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였다. 특히 송아지 먹이주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의 상업비율 규제 완화 이후 지역 내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추진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정된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 따라 상업지역의 의무 상업비율은 20%에서 10%로, 준주거지역은 10%에서 0%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관내 정비구역 아파트 단지들은 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용도 비율 제한으로 반복되던 설계 조정과 계획 재검토 부담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구는 이러한 변화가 사업성 개선은 물론 조합 의사결정 속도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조합원 부담 경감 ▲정비사업 기간 단축 ▲상가 미분양‧공실 위험 감소 등 다양한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상업비율 완화의 직접적 수혜를 받는 관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16개 단지로, 각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규제 완화 이후 여의도 재건축 단지에서는 정비계획(변경) 결정 고시 3건, 통합심의 완료 3건, 사업시행 인가 처리 2건 등 주요 인허가 절차가 잇따라 진전되며 처리 속도 또한 크게 향상됐다. 영등포전통시장 인근 재개발 사업지인 영등포1-12구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글로벌 K-푸드 대표 브랜드 BBQ가 유럽 시장 진출의 공식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최근 BLT F&B 그룹과 함께 송파구 사옥에서 유럽 진출 출정식을 열고, 스페인에 합작 형태의 ‘유럽 헤드쿼터(Headquarter)’를 설립한다고8일 밝혔다. BLT F&B 그룹은 스페인과 중남미 등 스페인 언어권을 중심으로 금융, 외식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미주에서도 Domino's Pizza, Applebee's, IHOP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BBQ는 BLT F&B 그룹의 글로벌 운영 경험과 시장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럽은 글로벌 미식 산업의 중심이자 세계 최대 관광 시장으로, 소비자 구매력과 프리미엄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유럽이 ‘글로벌 브랜드 인증 무대’라 불릴 만큼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미국이 프랜차이즈 역사의 출발점이라면, 유럽은 문화·품질·브랜드 스토리까지 검증받아야 하는 세계화의 최종 관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BBQ의 유럽 시장 진출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세계 최대 인구를 바탕으로 최근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인도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일과 5일(현지시간) 인도 「데바나할리」와 「뭄바이」에 신규 지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첸나이를 시작으로 2019년 구루그람에 지점을 개점한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지점 추가 개설을 통해 ‘첸나이‧구루그람‧데바나할리‧뭄바이’ 등 4개 거점을 중심으로 한 『One India』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지난 3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데바나할리 지점」과 「뭄바이 지점」 개점식에는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김창년 주첸나이 총영사, 유동완 주뭄바이 총영사 등 주요 인사는 물론, 현지 손님과 교민들이 참석해 하나금융그룹의 신규 지점 개설 및 『One India』 네트워크 완성을 함께 축하했다.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이자 핵심전략 시장인 인도에 새롭게 지점을 개설하며 글로벌 확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써 나가고 있다”며, “「하나」만의 글로벌 DNA를 토대로 끊임없이 성장해 인도 교민과 지역사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6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우수사례는 11월 7일까지 부서와 주민 추천으로 총 14건을 접수받았으며, 주민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전문성·창의성, 난이도, 확산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실무심사와 직원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은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4건이다. 최우수 사례는 ‘아현동 699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공공재개발 일몰기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관계 기관과 주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절차를 속행하고, 최소규모 공동주택을 도입해 원주민 내몰림 방지 등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로는 장애인 창업 지원형 ‘마포 누구나 카페 조성 사업’이 꼽혔다. ‘마포 누구나 카페’는 뇌병변·정신·지체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이 공동 대표로 카페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대표들은 직접 고객 응대부터 음료 제조는 물론, 재고관리와 회계까지 카페 운영 전반을 직접 경험하면서 자립과 창업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시우가 유럽프로골프투어인 DP월드투어 크라운 호주오픈(총상금 200만 호주달러·약 19억6,000만 원)에서 3위에 오르며 내년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김시우는 7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1·7,0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라스무스 네르고르-페테르센(덴마크·15언더파 269타), 캐머런 스미스(호주·14언더파 270타)에 이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는 내년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나서고자 세계랭킹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현재 김시우의 세계랭킹은 54위이며, 올해 마지막 세계랭킹에서 50위 이내에 들어야 마스터스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3라운드까지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를 달려 역전 우승을 노렸던 김시우는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우승은 이루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 걸려 있던 내년 디오픈 챔피언십 3장 중 한 장을 확보했다. 김시우에 이어 이번 대회 4위에 오른 마이클 홀릭(남아프리카공화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12월 8일(월) 오후 3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자활 참여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금천형 자활 지원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자활 참여자의 자존감 향상과 심리·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방송인에서 CEO, 작가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많은 이들이게 귀감이 되는 고명환 씨가 강사로 초청된다. 강사는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방법과 내면의 힘을 기르는 과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이 공감하고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자활은 단순히 경제적인 소득을 얻는 것을 넘어, 참여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참여자들이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희망의 에너지를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천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해 자립 기반을 돕고 있으며, 직무 교육 외에도 인문학 강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달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심리상담소 ‘마음:온(On)’을 개소하고, 구민의 심리건강 증진과 일상 속 마음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7일 밝혔다. 심리상담소 ‘마음:온’은 양천구 보건소(본관) 2층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것으로, 전문 상담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전용 상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우울·불안 등 일상적 스트레스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전문 상담체계에서 지원받기 어려웠던 주민들도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문턱을 대폭 낮춘 ‘열린 상담소’ 형태로 운영된다. 심리상담소 ‘마음:온’은 기존의 치료 중심 지원에서 예방 중심의 체계로 범위를 넓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심리평가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ADHD 고위험군 아동·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한 종합심리검사와 집단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보다 촘촘한 공공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보건소 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만성 정신장애인을 위한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사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