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1월 16일 오전, 망원유수지 족구장에서 ‘제23회 마포구청장기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본 대회는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구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 시작된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우승기 반환, 유공자 표창, 인사말씀, 선수선서 순으로 차례로 진행됐다. 37개 팀에서 참가한 선수 180명과 관계자 20명 등 총 200여 명이 함께했으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선수들은 민첩함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열띤 분위기를 이뤘다. 또한 경기가 펼쳐진 현장에는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응원 열기 또한 뜨거웠다. 한편 마포구는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해 현장 의료지원과 운영 인력을 배치해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족구는 팀워크와 집중력이 중요한 우리 고유의 생활체육 종목으로, 오늘 대회를 통해 구민 모두가 건강과 친목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고령층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식생활 영양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급속한 고령화로 어르신 건강관리가 지역사회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양천구는 체계적인 보건 서비스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확대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어르신 건강 식생활 영양교육’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식습관을 조절하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지난 9월부터 고혈압·비만·당뇨 등 테마별로 진행 중이며, 지역 내 어르신 총 3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세부 내용은 ▲고혈압 관리와 저염 식사요법(9월) ▲비만 관리와 올바른 탄수화물 섭취법(10월) ▲영양소 균형 섭취 실천 방법(11월) ▲고혈당 관리 및 저당 식사요법(12월) 등으로 구성됐다. 영양사가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이해를 돕는 교육 자료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짜게 먹는 편이었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을 배워 유익했다”며 긍적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교육이 진행되는 신월보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1월 14일(금) 오후 2시,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자살대책추진본부(TF) 응급대응을 위한 경찰·소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살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들에게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재홍 서부경찰서장, 강은미 동탄경찰서장,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위기 대응 ▲지역 특성을 반영한 위기 전달체계 확립 ▲합동 출동을 통한 대응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자살 문제는 단순한 연락이나 일시적 개입으로 해결될 수 없다”며 “위기 발견부터 생활 개선까지 이어지는 통합 대응체계를 통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왔다. 특히 ‘화성특례시 자살예방 핫라인’을 운영해 지금까지 1,687명의 생명을 보호했으며, 지난 9월 15일에는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7일부터 19일까지 서남해안 일대에 강풍이 예보되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가 재빨리 대응에 나섰다. 해경은 목포시를 비롯해 신안, 무안, 영광, 함평, 해남, 진도, 영암 등 8개 시·군 전역에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바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관심·주의보·경보’ 세 단계로 운영된다. 이번 ‘주의보’는 강풍과 너울, 해수면 상승 등으로 해안가 접근이 위험하다고 판단될 때 발령되는 단계다. 목포해경은 이번 기간 동안 항포구, 갯바위, 해안가 저지대 등 사고 취약지대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파출소 전광판과 안내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안전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해안낚시객과 갯벌 체험객을 대상으로 안전 장비 착용 여부를 점검하고, 위험지역 출입을 제한하는 등 선제적 예방 활동에 집중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라도 바다 날씨가 거칠어질 땐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해양활동 전 반드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기상 악화가 예상될 땐 무리한 출항이나 낚시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5일(수)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 지원 플랫폼인 ‘관악형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한다. 전국에서 청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관악구가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청년정책의 핵심 앵커사업으로서 추진된 ‘관악형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진로 탐색부터 취업·창업 실전 역량 강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기획되었다. 운영은 ㈜오픈놀이에서 맡고, 총괄책임자와 트랙별 매니저가 관악청년청에 상주하며 ▲취‧창업 상담 및 진로 상담 ▲교육 프로그램 ▲네트워킹 등 모든 과정을 상시 운영한다. 아카데미는 취업트랙과 창업트랙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취업트랙에서는 ▲서치업(Search-up)▲스킬업(Skill-up) ▲스텝업(Step-up)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직무 적합성 향상, 실전 면접 역량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창업트랙에서는 ▲도전·성장·소셜 트랙 ▲ICT 및 로컬 특화 트랙을 통해 지역 기반 창업 인재를 육성하며, 관악 S밸리와 연계한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아카데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1일 금천구청 광장에서 ‘2025년 금천 도시농업 한마당’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김장을 담그며 도시농업의 가치를 체험하는 자리다. 또한 도시농업을 매개로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주요 순서로 김치 전문가와 함께 국산 배추와 양념으로 김장김치를 담그는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이 진행된다.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은 젓갈이 들어가지 않은 ‘채식김치’와 젓갈이 들어간 ‘전통김치’ 두 가지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각각 7만 원, 10만 원으로 참가자는 직접 담근 김치 20kg을 가져가게 된다. 또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나누기 위한 김치담그기 순서도 진행된다. 금천구 10개 동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1000kg의 김장김치를 담그며 올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할 계획이다. 이날 금천구청 광장에서는 금천구 공공텃밭에서 재배한 배추와 무 등 신선한 농작물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농업 활동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란다 만들기, 허브솔트 만들기, 한송이 꽃다발 만들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산하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은 지난 14일 광양시 중마동 중마사랑요양원에서 50번째 벽화 완성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최대원 광양시의장, 서영배·백성호 시의원, 정경수 광양YMCA 이사장, 하태우 광양시 주민복지과장, 봉사단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벽화 완성을 축하했다.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은 2019년 창단돼 포스코 직원과 가족, SNNC 직원, 광양시민 등 3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낡고 어두운 담장을 생기 넘치는 그림으로 채워 지역사회를 밝히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50호 벽화는 치매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요양원에 그려졌다. 봉사단은 어르신들이 기억을 떠올리고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추억’을 주제로 삼았다. 그림에는 유년 시절 골목놀이, 교복 차림의 소년과 소녀, 가족과 함께한 시간, 평온한 노년의 모습 등 인생의 주요 순간이 따뜻하게 담겼다. 행사에서는 봉사단의 지속적인 공헌을 인정해 강성환 단장과 이강복 전 단장이 권향엽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강성환 단장은 “회색빛 벽이 환하게 바뀌고 주민들이 웃음을 되찾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1월 15일 오후, 레드로드 R1에서 제4회 더북데이를 개최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더북데이’는 2025년 ‘그림책의 해’를 맞아 ‘그림책으로 이어보는 세대공감, 그림책으로 새로고침’을 주제로 열렸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6개 동 더북데이추진위원회, 구립도서관 15개관, 마포복지재단, 새마을문고 등 총 33개 기관이 참여해 풍성하게 꾸려졌다. 행사장은 인조잔디와 캠핑 텐트, 빈백으로 꾸며진 ‘야외도서관 책 읽는 레드로드’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조롱박 인형을 활용한 전래극 ‘흥부와 놀부’가 공연돼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3시에는 배윤슬 작가와 유경 작가가 함께 참여한 ‘청소년 북토크’가 열려,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진로와 삶의 방향을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오후 4시 개막식에서는 청소년 K-POP 댄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이 기증한 중고도서를 판매하는 ‘알뜰북마켓’ 수익금 기탁식이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됐다. 중고도서 판매 수익금 전액은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1월 15일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의 한국지사를 방문해 이영석 ASM코리아 대표와 차담회를 갖고, 신사옥 ‘혁신제조센터’ 준공 현장을 둘러보며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방문은 ASM이 기존 화성사업장 부지 내에 ‘혁신제조센터’를 증설·준공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화성특례시와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간 지속 가능한 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앞서 2024년 4월과 10월, ASM 본사가 위치한 네덜란드 알메르(Almere)를 직접 방문해 ASM CEO 등과 면담을 갖고, 화성특례시의 반도체 산업 인프라와 행정 지원 의지를 설명하는 등 투자 확대와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날 현장 투어와 기념 식수 행사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ASM의 혁신제조센터 준공은 화성특례시가 글로벌 반도체 장비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는 반도체 장비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허가, 기반시설, 인력 양성 등 다방면에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반도체 소재·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중앙부처와 손잡고 지역경제를 살리고 공동체 온기를 확산시키는 다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용노동부와의 상생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농업 교육과 지역사회 나눔이 잇따르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영암’의 변화가 구체화되고 있다. 이번 상생 협약은 지난 13일 영암군청에서 열린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식’을 통해 공식화됐다. ‘함께 연 상생의 상자, 떠오른 동행의 풍선’을 슬로건으로 내건 협약식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내수 활성화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전국적 움직임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기관행사 시 영암군의 농특산품을 적극 활용하고, 직원들의 휴가철 영암 방문을 장려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홍보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영암군은 지역의 관광지와 특산품 정보를 제공하고, 교류 활동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하며 실질적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우승희 군수는 “이번 협약이 중앙과 지방이 함께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지역의 인적·산업 자원을 연계해 영암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지역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