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28일 곡성군 미래교육재단 회의실에서 산림재난대응단과 읍면 산불진화대 발대식을 열고 봄철 산불 예방과 산림 보호를 위한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올해 운영 인력은 총 61명이다. 산림재난대응단 28명과 읍면 산불진화대 33명으로 구성돼, 산불 대응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방과 병해충 예찰까지 한 축으로 묶는 연중 대응에 나선다. 발대식에서는 대응단의 임무와 역할을 공유하고 선서문 낭독을 통해 현장 책임을 재확인했다. 이어 산업안전 교육을 진행해 활동 중 안전 수칙과 사고 예방 요령을 점검했다. 운영 기간도 역할에 맞춰 달리 가져간다. 산림재난대응단은 11개월간 상시 운영되며, 읍면 산불진화대는 봄철 5개월과 가을철 45일 동안 집중 투입된다. 산불 대응에 한정됐던 기존 체계를 넘어, 산사태와 병해충까지 함께 관리하는 구조로 재난 대응의 연속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물론 산사태와 병해충 예찰까지 맡는 만큼 현장 판단과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응 과정에서도 개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달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평년보다 건조한 봄철 기상 여건을 고려해 산불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 소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소취 전문 브랜드 노도르(NODOR)의 '오도르 클리어 올인원 바디워시'가 올리브영 온라인 입점 직후 맨즈/바디케어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6년 1월 20일 올리브영 전체/맨즈/바디케어 카테고리 기준으로 집계된 결과다. 해당 제품은 샴푸, 바디워시, 클렌징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포뮬러 구조로, 일상적인 바디케어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풍성한 거품과 세정력을 갖추면서도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평가를 받아왔다. 제품의 핵심 경쟁력은 체취 완화 기술에 있다. 노도르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취 최대 203% 감소 효과를 검증했으며, 국내외 소취 특허성분을 적용해 악취 유발 물질을 최대 99.9% 제거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이러한 기능성은 체취 고민을 가진 소비자층에서 재구매로 이어지는 결과를 보였다. 이번 성과는 연예인이나 모델을 활용한 대규모 광고 없이, 실사용자 후기를 중심으로 제품 인지도가 확산된 사례로 평가된다. 반복 구매와 후기 축적을 통해 판매가 이어지면서, 단기적인 노출 효과보다는 제품 기능에 대한 신뢰도가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노도르 관계자는 "기능과 검증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상습 침수 피해를 겪어온 저지대 농경지의 배수 여건 개선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 배수개선사업 2개 지구에 선정되며 국비 186억 원을 확보했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문평면 산호지구는 신규 착수지구로, 왕곡면 일흥지구는 기본조사 대상지로 각각 선정됐다. 배수개선사업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반복되는 농경지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배수장 설치와 배수로 정비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된 산호지구는 기본조사를 마친 지역으로, 배수시설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나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총 119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배수장 신설과 기존 배수시설 보강, 배수로 정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현장 여건을 반영한 시설 개선에 나선다. 일흥지구는 만봉천 수위 상승과 집중호우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침수 피해가 반복돼 온 지역이다. 이번에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타당성 분석과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본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이번 배수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두 지구를 중심으로 배수시설이 대폭 개선돼 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회 강형구 의장이 지난 28일 열린 2026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원 가운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과 의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강 의장은 제9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하며 4선 의원으로서 축적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의회 운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확대, 시민과 직접 만나는 소통 중심의 활동을 통해 의회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형구 의장은 수상 소감에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온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이 상은 28만 순천 시민의 성원과 동료 의원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경청하고 행동하는 시민의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대한골프협회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게 포상금 2,000만 원을 지급한다. 대한골프협회는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아시안게임 포상금 등 총 80억 원에 대한 올해 예산을 확정했다. 올해 아시안게임 포상금은 금메달 2,000만 원, 은메달 1,000만 원, 동메달 500만 원으로 결정됐다. 강형모 대한골프협회장은 "올해 아시안게임 골프 부문 전 종목 금메달 획득 목표를 달성하도록 철저한 준비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아시안게임 골프 경기는 대회 후반부인 9월 30일에 시작해 10월 3일에 메달 주인공이 정해진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현장과 제도를 동시에 훑으며 다음 고개로 넘어가고 있다. 공청회장은 여전히 열려 있고, 법안 문장은 이미 손에 잡히는 단계다. 속도를 내기보다는, 순서를 밟는 모습에 가깝다.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28~29일 도민 공청회와 협의체 회의, 내부 설명회를 잇달아 열어 행정통합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담양과 보성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도지사와 교육감, 시·군 단체장, 이장단, 도민들이 함께했다. 통합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보다, 통합 이후 행정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관심이 모였다. 생활과 가까운 영역에서의 변화가 주된 화두였다.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협의체 5차 회의가 열렸다. 논의는 행정통합 특별법(안)에 집중됐다. 권한 배분과 행정 체계, 재정 구조 등 민감한 사안들이 차례로 테이블에 올랐고, 표현 하나를 두고도 검토가 이어졌다. 큰 방향보다 문장의 결을 맞추는 데 시간이 쓰였다. 오후에는 도청 왕인실에서 직원 설명회가 진행됐다. 통합 추진 일정과 현재 단계, 쟁점을 놓고 질의응답이 오갔다. 외부 설명에 앞서 내부 이해를 먼저 정리하려는 흐름이 읽혔다. 공청회 일정은 이어지고 있다. 2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미국 자동차 관세로 4조1,000억 원의 비용을 부담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에도 영업이익이 20% 가까이 줄었다. 현대차는 29일 개최한 2025년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1조4,679억 원으로 전년보다 19.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186조2,545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6.2%였다. 당기순이익은 21.7% 줄어든 10조3,648억 원이었다. 지난해 4월부터 부과됐던 미국 자동차 관세와 해외 인센티브 증가 등이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관세 비용은 4조1,100억 원으로, 기아와 합산하면 7조2,000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도매 기준)은 전년 대비 0.1% 줄어든 413만8,389대(국내 71만2,954대·해외 342만5,435대)로 집계됐다. 다만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호조, 가격 인상, 환율상승 등으로 지난해 9월 발표한 2025년도 연간 가이던스(예상 전망)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가이던스는 전년 대비 연간 매출액 성장률 5.0∼6.0%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방기록물관리기관 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국가 차원으로 이어간다. 전남교육의 기록 관리 체계를 독립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30일, (가칭)전라남도교육청 역사유물 기록원 설립 추진 현황과 기관 운영 준비 상황을 정리한 자료를 국가기록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방기록물관리기관 설립을 위해 중앙 기록관리 체계에 공식 보고하는 단계로, 설립 추진이 행정 절차의 다음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역사유물 기록원은 전남교육의 과거와 현재, 축적돼 온 기록 전반을 통합 보존·관리하는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이다.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와 '전라남도교육청 기록물 관리 조례 제4조에 근거해 추진된다. 기존 기록관(문서고)이 보존 공간과 시설 수준 모두 한계에 도달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기록 보존과 전문 관리 체계를 갖춘 별도 기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설립 추진을 위한 의회 절차는 이미 마무리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년 4월 5일 전라남도의회에 제출한 ‘(가칭)전라남도교육청 역사유물 기록원 설립 동의안’은 제379회 전라남도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로 최종 통과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최대 일러스트 산업 전시회인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 2026’이 29일(목) 오전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2월 1일(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국내외 일러스트와 독립출판물, 굿즈,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주최 측 관계자와 참가 작가들이 참석해 행사 시작을 축하했다. 입구에는 대형 포스터와 작품 이미지가 관람객을 맞았다. 방문객들은 카메라를 들고 작품 사진을 찍으며 전시장을 둘러봤다. 일부 관람객은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하며 전시 경험을 확장했다. 이번 행사는 작품 전시와 함께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과 기획전시가 운영된다. 올해 기획전시는 ‘WITH(공존)’을 주제로 신진과 중견 작가의 협업 작품이 전시된다. 라이브 페인팅 쇼케이스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도 준비됐다. 관람객은 체험 코너에서 직접 드로잉을 하고, 굿즈 제작도 경험할 수 있다. 올해는 온라인 도면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다. 관람객은 방문 전 온라인 도면을 통해 부스 위치를 확인하고, 관심 부스를 ‘찜’해 나만의 방문 리스트를 만들 수 있다. 관심사에 맞춰 동선을 설계하는 참여형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회 현장에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청호나이스 사태는 더 이상 개별 고객 분쟁의 문제가 아니다. 소비자를 대하는 태도, 책임을 회피하는 방식, 의사결정이 오락가락하는 구조가 동시에 드러난 조직 전반의 거버넌스 실패 사례다. 그리고 이런 조직은 예외 없이 늘 같은 자리에 머문다. 시장에서 말하는 ‘3류 기업’의 조건을 벗어나지 못한다. 지이코노미의 연속 보도 이후에도 청호나이스는 사과도, 해명도, 공식 반론도 내놓지 않았다. 대신 보도 직후 고객에게 연락해 “위약금 없이 회수하겠다”고 제안했다가, 그 배경을 묻자 “그럼 없던 일로 하겠다”며 태도를 바꿨다. 이후 내부 기록에는 이를 ‘고객 거부’로 정리했고, 다음 날에는 카카오톡으로 ‘서비스 처리 불가(고객 요청)’라는 안내를 일방적으로 발송했다. 이 일련의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 것은 단 하나다. 소비자를 ‘설명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정리해야 할 대상’으로 취급하는 태도다. ■ 설명하지 않는 조직, 기록으로 책임을 덮는 구조 청호나이스는 한 번도 “왜 방침이 바뀌었는지”, “누가 어떤 판단을 했는지”, “초기 제안이 왜 철회됐는지”를 설명하지 않았다. 대신 질문이 제기되자 제안을 철회했고, 불리해지자 내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