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유현조 대상, 홍정민 상금왕, 서교림 신인상' 2025년 KLPGA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2025 KLPGA 대상 시상식'이 28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1999년부터 이어져 온 본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과 KLPGA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관계자 및 내외빈이 모두 참석해 일 년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골프 축제다. 시상식 첫 순서로는 한 해 동안 KLPGA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관계자에 감사함을 전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KLPGA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는 공로상, 투어 공로상과 특별 공로상을 시상하며 1부가 마무리됐다. 시상식 2부 순서로는 선수 시상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골프 기자단에서 수여하는 기량발전상인 ‘Most Improved Player Award(기량발전상)’ 수상자로 고지원(21,삼천리)이 뽑혔다. 골프팬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의 영광은 황유민(22,롯데)에게 돌아갔다. 황유민은 2년 연속 인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트로피와 함께 800만 원 상당의 '리네로제 소파'를 부상으로 받았다. ‘KLPGA와 S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 개발명 CT-P42)’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폐쇄(RVO)에 따른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myopic CNV) 등 성인 대상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승인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Vial),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셀트리온은 국내를 비롯해 유럽(EC), 호주,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아이덴젤트 허가를 잇따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에서 모두 허가를 받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북미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회사는 향후 남은 상업화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매출 성장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5억 2,300만 달러(약 13조 3,322억원)[1]를 달성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웹예능 ‘친구 따라 방글라데시’를 오는 11월28일부터 4주 간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초록우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피식대학’이 참여하는 웹예능 ‘친구 따라 방글라데시’는 코미디언 정재형, 이용주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도심, 시장, 슬럼가, 초등학교까지 현지 곳곳을 체험하는 여행기를 담고 있다. 무작정 떠나 낯선 방글라데시에 던져진 정재형, 이용주는 유쾌한 ‘찐친’ 케미스트리와 함께 현지 아동들과의 진심 어린 교감에 나선다. 특히, 피식대학은 생계 부담 등으로 학업을 중단했던 방글라데시 아이들이 다시 공부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는 기초학습공간인 ‘브릿지스쿨’을 방문해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초록우산은 아동 교육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2018년 3개교로 시작해, 현재 9개교를 운영하며 누적 1,200명 아동의 학업을 지원했으나 예산 공백으로 중단 위기에 놓인 상태다. 영상에서 피식대학은 일을 하면서도 배움을 놓지 않고 있는 브릿지스쿨 아동들을 만나 이들을 응원하고 이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며 따뜻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28일 동명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추계 학술세미나에서 ‘2025 올해의 혁신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는 매년 무역·물류·해양·비즈니스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낸 기관과 리더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혁신기관상’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단독 선정됐으며, 이는 항만·물류·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에서 지역 성장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경자청은 글로벌 복합물류 기반 강화, 신항 중심의 전략산업 육성, 커피 물류 및 제조 클러스터 기반 구축 지원 등 해양·물류·도시산업 분야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주최 했으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북방항로 대응, 해양관광, 커피 물류, 미래 도시 전략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리스크 확산에 따른 무역·물류산업 변화와 북방·북극항로 대응 전략 등이 발표됐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중소벤처포럼(회장 김영욱)은 28일 인천 영종도 골든튤립 호텔에서 ‘2025 송년 전국 워크숍’을 개최하고, 회원 기업 간 성과 공유와 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포럼 회원사 대표, 산업 전문가, 정부·지자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중소벤처 기업의 변화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번 워크숍은 기업 간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내년도 경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사)산업카운슬러협회 김양순 회장의 특강은 큰 관심을 모았다. 김 회장은 ‘성공기업인이 되는 조건’을 주제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중소벤처 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실전형 리더십을 제시했다. 그는 강연 서두에서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기업은 기술이나 자본보다 사람 관계를 먼저 관리하는 기업”이라며 사람 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장은 발표가 진행될수록 참석자들의 메모와 고개 끄덕임이 이어지며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김 회장은 톨스토이의 ‘세 가지 질문’을 인용하며 리더의 관점 전환을 주문했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내 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프리미엄 토탈 오랄케어 브랜드 덴티스테(DENTISTE)가 2025년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구강애프터케어 부문 1위와 구강케어 부문 위너를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국내 최대 H&B 스토어 올리브영이 연간 고객 구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문별 인기 상품을 선정해 발표하는 연말 트렌드 결산 행사이다. 실제 소비자의 선택 결과를 반영한 만큼 업계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 지표 중에 하나이다. 이번 2개 부문 수상은 소비자 일상에서 높은 신뢰를 쌓아온 구강케어 브랜드로서 덴티스테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킨 결과다. 구강애프터케어 부문 1위를 차지한 ‘덴티스테 후레쉬 브레스 스프레이’는 필요할 때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즉각적인 상쾌함이 강점이다. 덴티스테 고유의 허브 포뮬러를 기반으로 한 상쾌한 사용감이 특징이며, 데이트·미팅·외출 전후 등 중요한 순간마다 자신감을 채워주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휴대성이 좋은 사이즈 역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아 높은 선호도를 이끌어냈다. 구강케어 부문 위너로 선정된 ‘덴티스테 플러스화이트 프로 치약’은 자기 전에 사용하면 아침까지 이어지는 상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HLB제약이 의약품 개발 역량 고도화를 목표로 지속해온 연구개발(R&D) 투자가 실질적인 성과로 구체화되고 있다. 회사는 경구용 항응고제 ‘에독사반(Edoxaban)’의 퍼스트 제네릭(최초 복제약)을 포함해 올해 총 5개 제네릭 의약품에 대해 생물학적 동등성(이하 생동성) 판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상 약물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피타바스타틴(Pitavastatin)+에제티미브(Ezetimibe) 복합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펠루비프로펜(Pelubiprofen)',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프란루카스트(Pranlukast)', 천식·알레르기비염 치료제 '몬테루카스트(Montelukast)' 등이다. 해당 5개 약물 성분의 합산 시장 규모가 약 5,000억 원에 이르는 만큼, 생동성 입증을 기반으로 시장 진입 및 점유율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HLB제약은 수탁 생산을 통해 축적한 생산 기술과 품질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의약품 개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제네릭 개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현재 전립선암 치료제 ‘엔잘루타마이드(Enzalutamide)’ 제네릭의 품목 허가를 추진 중으로, 이를 기점으로 항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공작기계(머신 툴 Machine Tool)[1]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 대표이사 김원종)는 27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뤄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4차 발사의 성공을 환영하고, “민간 우주시대의 도약은 정밀 제조 기술 없이는 불가능하다. DN솔루션즈는 세계 수준의 가공 솔루션으로 이 여정을 함께해왔다”고 밝혔다. [1] 머신 툴 (Machine Tool) : 기계를 제작하기 위한 기계, 마더 머신(Mother Machine)으로도 불린다. 절삭구를 사용해 금속이나 기타 재료를 자르거나 깎고, 갈아내거나 구멍을 뚫는 등의 방법을 통해 공작물을 필요한 모양으로 만드는 장비이다. 이번 발사는 한국의 민간 기업이 발사체 제작과 조립을 주도하고, 발사 운용에 참여한 첫 사례다. 한국에서도 정부와 관련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올드 스페이스 시대를 지나,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주 탑재 위성과 초소형 위성들을 600㎞ 고도에 안전하게 올려놓으면서 상업적 우주 배송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상업적 우주 개발 시대는 반복 발사, 공장형 생산 등을 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며 도시경제를 이끌어가는 '자족경제도시'로 전환을 본격화하며, 이동환 시장이 취임 초부터 일관되게 제시해 온 '스스로 먹고 사는 자족도시'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수도권 북부 산업지형을 새롭게 그릴 '일산테크노밸리'를 비롯해, 투자유치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년 상반기 지정 목표로 추진 중인 '고양경제자유구역'까지 고양시 미래산업 기반이 단계적으로 확장 중이다. 여기에 도시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고양콘',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을 이끌 '킨텍스 제3전시장', 내년 5월 공사가 재개되는 'K-컬처밸리 아레나'까지, 고양의 자족경제도시 구상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은 더 이상 베드타운이 아니라, 스스로 성장하고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자족도시로 분명하게 방향을 잡았다"며 "산업과 문화과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도시 구조를 완성해 시민의 삶과 도시의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고양콘과 마이스로'공연·관광·숙박' 유기적으로 연결… 미래형 자족도시로 도약 본격화 문화가 사람을 이끌고, 그 흐름이 산업과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는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해 범정부적으로 민생, 안전, 경제, 미래를 중심에 둔 적극행정 사례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이 대회에서 한수원은 안동시,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업과 적극행정을 통해 국내 최초 재생에너지 교차 발전 도입을 도입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수원은 경상북도의 송전망이 포화돼 임하댐 수상태양광 준공이 지연될 위기에 놓이자 ‘교차 발전’ 방식을 도입, 국내 제1호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47MW)를 올해 준공하는 데 성공했다. ‘교차 발전’ 방식은 1개의 송전선로를 이용해 낮에는 태양광발전소에서 발전된 전기를 송전하고, 밤에는 수력발전소에서 발전된 전기를 송전함으로써 전력망 증설 없이 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확대에 기여한 획기적인 방법으로 국내에선 최초 사례다. 이동현 한수원 재생에너지처장은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 보급이 절실한 상황에서 교차 발전이 혁신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