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뉴욕 비즈니스센터가 K-콘텐츠 제작 지원작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6일과 20일 뉴욕에서 열린 상영회 '코카 스포트라이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뉴욕한국문화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상영회는 뉴욕코리아센터 지하 1층 상영관에서 열렸으며,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등 콘진원 제작 지원작 2편이 현지 관객과 만났다. 무료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된 본 행사에는 뉴욕 현지 콘텐츠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객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K-드라마·애니메이션 2편 상영·250명 북미 관객 참여, 2026년 확대 개최 예정 코카 스포트라이트는 콘진원의 방송 영상·애니메이션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완성된 콘텐츠 가운데 북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선별해, 뉴욕한국문화원의 K-영상 상영 프로젝트인 뉴 코리안 무비 나이트(New Korean Movie Night)를 통해 관객에게 선보이는 행사다. 6일에는 브로콜리픽쳐스가 제작하고 엠비씨 아메리카(MBC America)가 북미 배급을 담당하는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이 상영됐다. 이 작품은 콘진원의 2024년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작으로, 죽은 이들의 사연을 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부천시 정책·안전·재정 분야 핵심 현안을 설명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조 시장은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허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사업 지방이양 철회를 주요 안건으로 전달했다. 조 시장은 먼저 '부천시정연구원의 조속한 설립 허가'를 건의했다. 그는 "부천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부천종합운동장 일대 역세권 융복합 개발, 광역철도사업 등 도시 대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연구와 체계적인 분석을 위해 시정연구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정연구원 설립은 정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인 만큼 조속한 허가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조 시장은 사유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빌라·상가 등 소규모 사유 시설의 경우 긴급안전점검 결과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더라도 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으로 조치가 이행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위험이 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소비 활성화 및 민생 안정을 위해 2026년 초에 기본소득 성격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파주시민 1인당 10만 원씩 파주페이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안을 파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에 배정된 사업비는 약 531억 원으로 교부세 등 이전 재원 추가 확보, 대규모 사업의 단계별 예산편성, 기금 운용 효율화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 만큼 재정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는 없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월 말 행정안전부 지방교부세위원회가 발표한 '2026년도 보통교부세 개선방안' 역시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에 소요되는 재정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7년부터 지역화폐 발행에 투입한 지방비의 10%를 보통교부세 수요에 반영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면서 지역화폐를 적극 발행하는 지자체일수록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파주시의회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필요성 사전 설명… 협치 기대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시의회를 설득하고 이해와 협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LPGA 투어를 내년부터 스포티비(SPOTV)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스포티비는 미국 프로여자골프협회(LPGA)와 미디어 파트너십을 통해 2026년부터 다년간 LPGA 투어 전 대회를 스포티비 채널에서 생중계 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LPGA 커미셔너 크레이그 케슬러(Craig Kessler)는 “한국은 LPGA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온 핵심 시장이다. 한국 선수들, 파트너, 미디어가 기여한 영향력은 막대하다”며, “TV, 인쇄, 디지털을 아우르는 스포티비의 독보적인 플랫폼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던 접근성을 제공하고 LPGA투어 선수들이 세계적으로 더욱 조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미디어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스포티비는 TV 채널과 골프다이제스트 코리아를 비롯해 디지털, 소셜 미디어 등 미디어 플랫폼 전반을 아우르는 마케팅 및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지원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로써 LPGA 선수와 대회,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 접점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 대회 콘텐츠를 보유한 SPOTV는 ‘아시아 골프 콘텐츠 중심 플랫폼’으로서 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21일 ㈜네토그린과 '스마트농업 확대·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가 추진해 온 스마트농업 정책과 민간기업의 혁신 역량을 연결해 고양시의 미래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행정·제도적 협력 ▲스마트팜 실증 및 민간주도형 모델 확산 ▲지역 농업인·기업과의 상생협력 강화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스마트팜 기업 ㈜네토그린은 고양시 지식산업센터에서 수직형 스마트팜 2개소를 운영 중이며, 2025년 10개소, 2026년 50개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과채류 중심의 대규모 스마트팜 실증시설과 생산·유통 기지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도심 내 스마트농업 실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스마트농업의 중요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시장은 "네토그린이 고양시를 미래 농업의 핵심 거점으로 선택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행정적·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민간 주도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옛 명성을 잃고 이용객이 줄어든 예산 덕산온천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24일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호반그룹, 예산군, 충남개발공사와 함께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그룹은 덕산온천관광호텔(원탕) 부지에 고급 숙박시설과 컨벤션 시설을 개발해, 온천 위주의 휴양지를 마이스(MICE)산업과 웰니스 관광이 결합된 체류형 명품 관광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도와 예산군, 충남개발공사는 행정·재정적 지원과 인허가 절차 협조,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덕산온천은 1917년 국내 최초 온천탕으로 개장한 이후 1980년대 관광지 지정을 받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2014년 이용객은 437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기업 경영 문제와 코로나19로 2020년 208만 명으로 급감, 최근 342만 명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성기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충남연구원은 시설 노후화와 관광객 수요 변화가 회복의 걸림돌이라고 분석했다. 김태흠 지사는 “덕산온천관광지 일대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부흥할 것”이라며, “고품격 시설 건립으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난 24일 구청 5층 강당에서 ‘2025 구로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로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과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의 다양한 사업 사례 발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 △서로도움가게 현판 증정식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 사회적경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2월 14일 마포구청에서 ‘2026학년도 정시 전략 설명회 및 1:1 진학 컨설팅’을 개최함에 따라, 이에 참여할 지역 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사전 모집한다. 이번 설명회는 30년 경력의 입시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최신 대입 분석과 맞춤형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변화하는 입시환경 속에서 수험생들이 보다 전략적으로 정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정시 전략 설명회’는 12월 14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30여 년 동안 대입 분석을 이어온 입시전문가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임성호 대표이사는 EBS 교육정책 자문위원 경험을 바탕으로 2026학년도 수능 결과와 대학별 전형 변동 사항을 분석하고, 성적대별 지원 경향과 유·불리 요소 등 실질적인 정시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중상위권·중하위권 등 점수대별 맞춤 전략을 안내하고, 설명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구체적인 입시 고민에 대해 전문적 답변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시 전략 설명회와 더불어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는 마포구청 12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2월 1일부터 한 달간 형형색색의 조명 예술로 감성적인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는 ‘관악별빛산책’을 개최, 힐링도시 관악의 명성을 겨울에도 이어나간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관악별빛산책’은 별빛내린천을 따라 걸으며 ‘산책형 빛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조명 축제로, 매년 겨울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관악구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올해 ‘화이트 매직(White Magic)’을 주제로 빛 예술을 통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2월 1일 점등식으로 시작되는 별빛산책은 별빛내린천 신림교에서 봉림교까지 약 300m 구간에 펼쳐진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빛 조형물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림교 일대에는 ‘환영의 빛’을 테마로, 미러볼과 조명으로 구성된 ‘대형 꽃송이 조명’, 터치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인터랙티브 아트 ‘물방울 조명’ 등이 빛으로 물든 꽃길을 이루며 방문객을 맞이한다. 서원보도교 인근 ‘예술의 빛’ 구간에서는 본격적인 조명 예술 전시가 이어진다. 구는 ▲마법의 방(박종음, 유현하) ▲마법의 터널(정의) ▲얼음 악기(김상현) ▲기억의 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도시정비사업을 전문성과 추진력으로 속도감 있게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행정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도시혁신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다.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대한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지방자치 혁신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에게 수여된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양천 100년 미래도시’를 목표로 총 66개 구역에서 교육·컨설팅·제도개선 등 다층적인 혁신 전략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민선8기 들어 구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소급’ 적용받아 17개 단지, 약 2만 7천 세대의 안전진단 조기 통과를 이끌었고, 20년간 풀리지 않던 목동아파트 1~3단지 종상향 문제는 전국 최초로 ‘목동 그린웨이’라는 개방형 녹지 공공기여 방식을 제시해 해결했다. 또한 구청장 직속 ‘도시발전추진단’을 구성해 도시정비사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