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재생에너지(RE100)를 기반으로 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해 11월 군민 대상 RE100 설명회를 연 데 이어,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라남도와 관계기관과의 협의도 이어가며 기업 유치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소인 전력과 용수 공급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전남 지역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해 RE100 이행을 전제로 한 산업단지 조성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광역 상수계통과 지역 수자원을 연계한 공업용수 공급 기반도 마련돼 있어, 대규모 물 사용이 필요한 반도체 공정 수요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고 밝혔다. 또 광주광역시와 인접해 연구기관과 대학, 산업단지와의 연계성이 높아 전문 인력 확보에도 유리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산업단지 조성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빛그린 국가산단 일원에는 약 100만 평 규모의 국가산단 조성이 가능한 가용부지가 확보돼 있으며, 수도권 대비 낮은 산업용지 가격은 기업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료와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인상하면서도, 학부모 부담은 늘리지 않는 방식의 ‘이중 조정’에 나섰다. 운영 여건은 보완하고, 가계 부담은 막겠다는 선택이다. 광주시는 최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어린이집 보육료 및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심의·의결해 지난 30일 고시했다. 새 기준은 오는 3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조정으로 민간·가정 어린이집 3~5세반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월 8000원 인상됐다. 필요경비는 연간 기준 10만8000원이 올랐다. 다만, 보육료 인상분 전액을 지방비로 지원해 보호자의 실제 부담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운영 현실을 반영한 조정이라는 점도 강조된다. 인건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인건비 상승과 물가 인상, 시설 유지비 부담이 꾸준히 누적돼 왔다. 이번 한도 조정은 이러한 구조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보완책 성격이 짙다. 2026년 기준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민간 어린이집의 경우 3세반 38만5000원, 4~5세반 37만3000원이며, 가정 어린이집은 3세반 40만1000원, 4~5세반 38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필요경비 가운데서는 특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봄철 해양사고 예방과 국민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간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당초 3~5월로 계획됐으나, 해양사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해양안전 특별 관리기간(2~3월)’에 맞춰 시기를 앞당겼다. 중점 단속 대상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법 증·개축 ▲승선정원 초과 ▲고박지침 미이행 ▲승무 기준 위반 ▲항행구역 위반 ▲선박(어선) 검사 미수검 ▲음주 운항 등이다. 서해해경청은 해역별 특성을 반영한 기획 수사를 병행하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등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을 통해 현장 관리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백학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며 “해양 종사자들도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 해양사고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서해해경청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봄철 해상 활동 증가에 따른 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체육 인프라, 지자체의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겨울 전지훈련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025~2026년 동계 전지훈련 기간 도내 각 시군에는 축구, 야구, 육상,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 선수단이 방문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겨울철 동계 전지훈련 기간에는 연인원 35만 명이 전남을 찾았으며,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3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남은 겨울철 평균 기온이 2.6도로 전국 평균보다 2.2도 높고 적설량이 적어 훈련 중단 위험이 낮은 점이 강점이다. KTX와 고속도로망 확충으로 수도권과 영·호남권 접근성이 개선된 것도 전지훈련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각 시군은 종합운동장과 전천후 훈련시설, 인조잔디 구장, 실내체육관, 웨이트트레이닝장 등을 갖추고 숙박·식사·교통 연계 지원을 통해 맞춤형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훈련장 대관료 감면과 지역관광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강진군은 축구전용구장과 실내체육관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지원하며, 올겨울 6개 종목 200여 팀, 연인원 3만8000 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목포시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는 30일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통장단,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양5동 주요 현안 설명과 주민 건의 수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초사동 국립경찰병원 아산 분원 건립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추진 상황, 용화 복합체육시설 건립, 용화·신인지구 도시개발 사업등 온양5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주민들은 △온중로 보행환경 개선 △초사동 입구 회전교차로 설치 △용화6통 명진빌라 상부 배수로 설치 △신인동 배수로 설치 예산 반영 △신인1통~신인지구 도시개발구역 연결도로 개설 △주차시설 운영 개선 등 생활과 직결된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이와 함께 △갱티 소하천 수해 구간 전석쌓기 재정비 △그랜드자이~온양온천역 방면 인도 조기 개통 △농어촌공사 신정호 인근 17개 농가 임대 중단에 따른 대책 마련 △기산동~초사동 도시계획도로 2구간의 조속한 추진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아산시는 제기된 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전남·광주 통합 완성에 대한 뜻을 다시 한 번 밝혔다. 김 지사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이해찬 전 총리 사회장 영결식에 참석해 헌화와 묵념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8일 광주 5·18민주광장 분향소를 시작으로,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분향소, 30일 서울 빈소를 차례로 찾았으며, 이날 영결식까지 참석해 조문 일정을 이어왔다. 영결식 이후 김 지사는 “민주주의를 살리고 전남을 아끼셨던 총리님의 뜻을 받들어 전남·광주 대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길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전남·광주 행정 통합 논의와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는 도민들이 함께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무안군 남악주민센터 앞에 분향소를 마련해 31일까지 운영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김 지사의 행보가 향후 통합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패션업계가 불확실한 소비 환경 속에서 성장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신성통상 SPA 브랜드 탑텐은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 오프라인 경험 강화를 핵심 축으로 한 2026년 패션 트렌드 키워드 ‘L.E.T.S.G.O’를 제시하며, 유행 중심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기본기’에 방점을 찍었다.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이 2026년 패션 산업을 관통할 키워드로 ‘L.E.T.S.G.O’를 제시했다. 시장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외형적 트렌드보다 제품력·기술·고객 경험 등 브랜드의 근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성이다. 탑텐은 올해 패션 산업 전반이 ‘확장’보다 ‘내실’에 집중하는 흐름으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령과 성별, 계절 구분이 흐려지면서 패션 소비는 개인의 일상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단일 콘셉트보다 다양한 상황에 활용 가능한 옷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탑텐은 키즈부터 성인, 데일리웨어와 애슬레저를 아우르는 제품군을 통해 세대와 일상을 연결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 둔화와 트렌드 과잉이 맞물리며 소비자들은 일시적 유행보다 착용 빈도와 활용도를 중시하고 있다. 탑텐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은자락 조낭경 대표가 주관한 ‘아시아국제영화제 홍보위원·키즈모델 선발대회 및 K-민화 한복 패션쇼’가 1월 30일 서울 강남대로 엘타워에서 디너쇼 형식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행사장에는 영화·문화계 인사와 초청 관계자, 관람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홍보위원과 키즈모델 선발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패션쇼를 넘어 종합 문화 공연 형식으로 구성됐다. 국태회 태권도 퍼포먼스는 절도 있는 동작과 강렬한 기합으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고, 명창 안소라의 특별공연은 깊은 울림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어 가수 장서은의 축하공연이 더해지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 무대가 완성됐다. 이날 무대에서는 전통 한복의 우아한 선에 민화 특유의 강렬한 색감과 상징성을 접목한 K-민화 한복 작품들이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시니어 한복 모델과 K-민화 한복 모델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문화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에서는 아시아국제영화제 부총재로 임명된 윤희숙 부총재 모친 류포순(105세) 씨의 생신 축하 무대도 마련됐다. 행사 참석자들과 모델들이 함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충남도가 추진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정책이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통해 총 825억 원 규모의 대출 지원을 추진한다. 하나은행이 충남신보에 5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과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구조다. 경제적 파급효과 측면에서 신용보증 기반 금융지원은 이미 실증적으로 효과가 확인된 정책 수단이다. 연구에 따르면 신용보증 공급은 경기 하락기에서 GDP 감소를 완충하는 역할을 하며, 신규 보증 1억 원당 약 0.23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보증 규모 확대는 GDP에 약 3.7배 수준의 경제 파급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는 정책으로 평가된다. 실제 기업 성과 측면에서도 효과가 확인된다. 신용보증 프로그램 참여 기업은 비참여 기업 대비 고용이 약 13% 증가하고 매출은 약 17% 증가하는 등 성장성과 안정성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충남 금융지원 정책은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지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가 ‘희망2026나눔캠페인’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며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충남소방본부는 30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로비에서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기탁식’을 열고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도 소방본부가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 중인 ‘가치가유 충남119’를 통해 마련됐다. ‘가치가유 충남119’는 도 소방본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8600여 명이 불의의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돕기 위해 2021년부터 자발적으로 하루 119원씩 기부하는 나눔 활동이다. 도 소방본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475가구에 8억 7751만 원을 지원했다. 도 소방본부는 앞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도민을 위한 복지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대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 활동뿐 아니라 나눔 실천에도 적극 참여해 준 소방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넘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까지 실천하는 소방관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