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대표 브랜드 ‘콜대원’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우리 사회의 온기가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에게 대규모 기부를 진행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대원제약은 지난 20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서 ‘희망감기약 프로젝트’ 전달식을 갖고, 아동용 종합 감기약 ‘콜대원키즈콜드’ 10만 포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짜 먹는 감기약 시장을 개척한 콜대원의 탄생 10주년을 맞아, 화려한 기념행사 대신 의약품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대원제약은 초록우산 및 대한약사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경제적·환경적 요인으로 상비약 구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기부된 ‘콜대원키즈콜드’ 10만 포는 초록우산을 통해 서울 소재 아동복지시설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특히 ‘10만 포’라는 수량은 지난 10년간 콜대원이 쌓아온 역사를 기념함과 동시에, 향후에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임직원들의 의지를 상징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인영 대원제약 헬스케어본부장(상무),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최용석 대한약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주소정책·농정업무·문화관광 분야에서 연이은 성과를 내며 종합 행정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정부와 전남도가 실시한 주요 평가에서 잇따라 상위권을 기록했고, 지역 관광자원을 예술적으로 조명한 사진공모전도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군정 전반의 탄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 주소정책 평가 ‘최우수’…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고흥군은 행정안전부 ‘2025년 주소정책 업무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정부 포상을 받은 셈으로, 주소행정 전반의 안정성과 실무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평가는 주소정책 공공 협업, 홍보 활용도, 주소정보시설 관리 등 총 26개 지표로 진행됐다. 고흥군은 ▲주소정보시설 정기 전수조사 ▲노후 시설물 선제 정비 ▲현장 중심 민원 대응 ▲초등학생 대상 메타버스 기반 주소교육 등 기초 행정부터 대민 서비스까지 균형 잡힌 정책 추진을 높게 평가받았다. 군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주소는 행정서비스의 시작점이자 생활안전과 바로 닿아 있는 분야”라며, “정확하고 신뢰받는 주소 행정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수협(조합장 김청룡)과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목포수협 분회가 22일 ‘2025 사랑海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동절기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3,000kg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널리 퍼뜨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김청룡 조합장을 비롯한 목포수협 임직원과 한여련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정성껏 김치를 담그며 연말 온정을 더했다. 정성으로 준비된 김장김치는 목포시를 비롯한 관내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기탁돼 취약계층 돌봄에 활용된다. 김청룡 조합장은 “추운 겨울을 버텨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한여련과 임직원들이 함께해 의미가 더 컸고, 지역사회 온도를 높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수협은 김장 나눔 등 복지·상생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어촌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사회적 책임 강화에 중점을 둔 ESG 경영 실천에도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 공동체의 온정을 나누는 두 가지 행사가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22일 열린 장흥군 농민연대의 불우이웃돕기 기증식에서는 10개 농업관련 단체가 함께 마련한 쌀 70포(10kg)를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모은 이번 기부는 관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연말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쓰이게 된다. 정윤상 장흥군 농민연대 상임회장은 “농업인들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역시 “지역 농업인의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같은 연말 분위기는 청소년 현장에서도 이어졌다. 장흥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2025년 아동·청소년참여기구 및 동아리연합회 해촉식’을 열어 올 한 해를 정리했다. 어린이의회,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동정책제안단,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등 참여기구는 매월 정기회의와 정책 제안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를 꾸준히 담아왔다.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역시 공연·비공연 동아리가 축제·경연·체험부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여행 전문기업 노랑풍선(대표이사 김진국)이 하와이안항공, 시애틀관광청과 손잡고 미국 서북부의 거점 도시 시애틀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시애틀 일주’ 상품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세련된 도시 경관과 웅장한 대자연이 공존하는 시애틀의 특색을 살려 기획됐다.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LA)와는 차별화된 감성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항공사 및 관광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최적의 동선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4성급 호텔 투숙과 여유로운 일정… ‘도시와 자연의 공존’ 2026년 1월부터 4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에 출발하는 이번 상품은 시애틀 시내 4성급 호텔 5박 숙박을 포함해 여행의 품격을 높였다. 특히 패키지 여행의 장점에 여행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자유 일정 2일을 추가해 보다 여유로운 여행 환경을 제공한다. 미 서북부 2대 국립공원과 커피 발상지 투어 주요 일정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올림픽 국립공원과 만년설을 품은 레이니어산 국립공원 방문이 포함되어 있다. 여행객들은 산과 해안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자연 풍광은 물론, 26개의 빙하와 청정 호수가 빚어내는 대자연의 웅장함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이 민원행정, 재정 운용, 문화유산 관리의 세 축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연이어 기록하며 군정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2025년 행정안전부 우수 민원실 평가에서 ‘국민행복민원실’로 다시 선정되며 전남에서 처음으로 3회 연속 인증을 확보했다. 2019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9년 동안 우수 민원실 지위를 유지하게 되는 셈이다. 민원실 내·외부 환경, 민원 절차 체계화, 응대 서비스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고, 상시 배치된 ‘민원 안내 도우미’ 운영도 현장 만족도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이 운영 방식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될 만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재정 분야에서도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정했다. 보성군은 19일 제319회 군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5년도 예산 8,398억 원을 확정했다. 이는 보성군 재정 역사에서 가장 큰 규모다.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지원, 누리과정 보육료, 아동 놀이공간 조성 등 생활과 직결된 사업에 예산을 담았고, 농작물 재해보험, 친환경 직불제 등 농업 분야도 비중을 유지해 농가의 안정성 확보에도 힘을 실었다. 연말 회계 구조조정과 불용액 최소화 등 실효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 주철현 국회의원이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화학산업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협회는 22일 감사패를 전달하며 “글로벌 경쟁 심화와 탄소중립 전환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산업의 활로를 열 입법적 해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주철현 의원은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아 업계의 오랜 숙원으로 꼽혀온 지원 체계를 법률로 정비했다. 해당 특별법에는 고유가·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석유화학 기업을 위한 조세 감면, 규제 합리화, 연구개발 지원 등이 포함돼 산업 전반의 체질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회는 “특별법 제정이 석유화학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주 의원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감사패를 받은 주 의원은 “여수를 비롯한 국가산단과 석유화학업계가 처한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입법적 역할을 다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책무”라며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만든 특별법이 실제 산업에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계속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는 만큼 우리 산업이 세계 시장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양시가 한 해의 변화와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2025년을 빛낸 10대 뉴스’를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선정해 발표했다. 부서에서 제출한 36개 후보 가운데 자체 심사를 거친 20개 안건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새올행정시스템·‘MY광양’ 앱·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설문이 진행됐다. 이번 조사 결과, 광양시의 인구 증가, 산업 전환, 디지털 행정 혁신, 관광·문화 경쟁력 강화 등이 시민들이 가장 크게 체감한 변화로 드러났다. 1위부터 5위까지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인구 증가 도시를 기록한 점 ▲모든 행정서비스를 ‘MY광양’ 앱 하나로 신청할 수 있도록 통합한 디지털 행정 혁신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철강도시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한 점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11년 연속 수상 등이 꼽혔다. 이어 6위부터 10위에는 ▲광양매화마을의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섬진강재첩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2024 지역발전지수’에서 지역경제력·주민활력 분야 도내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전국 23위에 오른 점 ▲광양시가 교육발전특구 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인 ‘헴리브라’로 치료를 바꾼 환자들이 실제 관절 기능이 회복되고 운동 능력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혈우병 환자들은 몸속에 피를 굳게 하는 성분이 부족해 관절 안에서 출혈이 자주 발생한다. 피가 반복적으로 고이면 관절이 손상되어 걷기조차 힘들어지는데, 이를 ‘표적 관절’이라고 부른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존 주사제를 쓰던 환자가 헴리브라로 바꾼 뒤 1년이 지나자 의료진이 평가한 관절 건강 점수가 크게 향상되었다. 특히 잦은 출혈로 고생하던 환자들의 특정 관절에서 더 이상 반복적인 출혈이 나타나지 않는 등 관절 상태가 몰라보게 호전되었다. 일상생활의 변화도 컸다. 설문 조사 결과, 헴리브라를 투여한 환자 중 축구나 등산 같은 활동적인 운동을 즐기는 ‘고활동군’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반면 움직임이 적었던 환자들의 비율은 줄어들어, 치료제 전환이 환자들을 집 밖으로 나오게 하는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치료 방식의 편리함도 만족도를 높였다. 기존 치료제는 1주일에 여러 번 혈관을 찾아 주사를 놓아야 했지만, 헴리브라는 피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광주광역시 주관 ‘2025년도 비상대비 업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등의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광주 지역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비상대비 업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흡한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정부합동평가, 비상대기업무, 을지연습 등 3개 분야 1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결정됐다. 서구는 충무계획 수립,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중점자원 관리 및 기술인력 동원훈련, 예비군 육성지원, 전시종합실 운영, 전시창설기구 운영, 대테러업무 등 실전 대응 중심의 비상대비체계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8월 을지연습 기간 중 기아오토랜드 광주하남공장에서 7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한 ‘동원물품 생산·수송 훈련’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행정의 핵심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실효성 있는 비상대비태세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