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다시 국회로 향했다. 통합 광역지방정부인 ‘광주전남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가칭)’을 지역 현실에 맞게 다듬기 위해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일주일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통합의 명분만 앞세우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특례를 얼마나 촘촘히 담아내느냐가 성패를 가를 핵심이라는 판단이 깔려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 검토 시도지사-국회의원 2차 조찬 간담회’를 열고 법률안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특례 사항과 입법 전략을 논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양 시·도 실국장,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과 김원이 전남도당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18명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1차 조찬 간담회와 공청회를 연 뒤 일주일 만에 다시 열렸다.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재차 머리를 맞댄 배경에는 “2월 국회에서 반드시 매듭을 짓겠다”는 의지가 깔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통합 논의가 선언적 수준에 머물지 않도록, 법안 발의 전 단계에서부터 특례 내용을 구체화하고 입법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롯데이노베이트(대표 김경엽)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및 스마트 타이어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실전 검증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롯데이노베이트와 자율주행차와 스마트 타이어 기술의 실증 추진을 위한 상호 기술 개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금천구 롯데이노베이트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금호타이어 송강종 상품개발3부문 상무와 롯데이노베이트 윤태은 CX본부 모빌리티부문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율주행차에 자사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이노뷔(EnnoV)'를 공급한다. 이와 함께 타이어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의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은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모듈과 차량 내 무선통신기를 통해 주행 중 공기압, 온도, 마모도 등을 정밀하게 측정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모니터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고 예방은 물론 연비 개선과 타이어 교체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김영진 전무는 “금호타이어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프레데릭 위 시아오 필리핀 일리간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용인특례시와 일리간시 간의 우호‧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엔 이상일 시장과 일리간시 프레데릭 위 시아오 시장과 부인 마리아 테레사 파딜라 시아오 여사, 로베르토 큐드 파딜라 변호사, 파딜라 한나 메이 관광청 사무소장, 고윤권 명예대사, 김유진‧유범동 국제교류자문관 등 일리간시 대표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프레데릭 위 시아오 시장에게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와 관광, 농업 등에 대한 설명을 했다. 프레데릭 위 시아오 시장은 이상일 시장에게 우호교류 의향을 밝히며 대학 등 교육분야 교류 등을 제안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인구 110만 명으로 인구 기준으론 대한민국에서 여덟 번째로 큰 도시이자 대한민국에서 반도체가 제일 먼저 만들어진 도시로, 현재 대한민국 1년 예산의 1.4배가 되는 투자액이 투입되는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앵커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용인에 속속 입주하면서 투자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어 인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청 공무원 절반 이상이 광주·전남 행정 통합 추진 과정에 대해 “성급하고 졸속”이라는 문제 의식을 드러냈다. 통합 자체의 명분과 별개로, 절차·시기·소통 방식 전반을 다시 짚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직사회 내부에서 커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6.8%가 현재 행정 통합이 “성급하고 졸속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다. “판단하기 어렵다”는 응답도 26.5%로 적지 않았다. 속도를 둘러싼 현장 분위기가 단순한 찬반 구도로 정리되기 어렵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통합 찬반 문항에서는 반대 22.6%, 유보 36.8%로, 부정적이거나 결정을 미룬 비율이 59.4%에 달했다. 공직사회 다수가 “지금 방식 그대로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찬성 이유(중복 응답)로는 ‘지방자치권 강화 및 재정 증대’가 71.1%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대형 국책 사업 및 기업 유치에 유리’가 38.9%로 집계됐다. 반대 이유(중복 응답)는 ‘충분한 공론화 과정 부족과 졸속 추진에 따른 주민 갈등’이 72.7%로 가장 많았고, ‘대도시 광주 중심의 의사 결정 고착’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HLB글로벌은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개발 기업 노드큐어와 '차세대 건강기능식품 공동개발 및 임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각자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신규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발굴하고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 체계는 기능성 소재의 연구개발부터 임상시험, 인허가, 제품화, 그리고 글로벌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포괄한다. 노드큐어는 마이크로바이옴 등 미생물과 천연물 소재를 기반으로 기능성 유산균 스크리닝 및 비임상 효력시험 등 소재 개발 분야에서 고도화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HLB글로벌은 소비자 직접 판매(D2C) 분야의 운영 역량과 마케팅 노하우를 투입한다. 현재 다수의 베스트셀러 브랜드 운영을 통해 검증된 브랜드 기획력과 탄탄한 글로벌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양사의 시너지가 차세대 건기식 시장 선점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측은 향후 신규 기능성 소재 발굴 및 기초 연구를 비롯해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위한 임상·인허가 협력, 제품 제형 개발 및 상용화, 정부지원 과제 공동 참여 등 다각도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이 극심한 기후변화로 생존 위기에 직면한 아프리카 말라위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 활동에 나섰다. 굿피플은 가뭄과 집중호우 등 반복되는 기후재난으로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말라위 춀로현(Thyolo District)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말라위는 최근 농업 생산량이 급감하며 취약계층의 생계 기반이 무너지는 등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굿피플은 말라위 남부 춀로현의 취약계층 1,000가구를 활동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총 4,000명에 달하는 피해 주민들에게 식료품을 비롯해 방한용품과 위생용품 등 필수의약품 및 생필품을 배분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긴급구호에는 총 5만4,018달러(한화 약 7,454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굿피플은 기후재난으로 생계가 위협받는 주민들이 최소한의 생활 여건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용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이용기 굿피플 회장은 “기후재난은 가장 취약한 이웃들의 생존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며 “굿피플은 현장의 필요에 신속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올해 인공지능(AI) 산업 전반에 3조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AI 핵심 인프라 확충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NIPA는 21일 ‘2026년 통합 사업설명회’를 열고 AI·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대상으로 총 92개 지원 사업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올해 사업은 AI 인프라 확대와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중심으로, 피지컬 AI와 AI 전환(AX) 사업까지 포괄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AI 학습과 서비스 구현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 속도를 낸다. NIPA는 지난해 1만3,000장에 이어 올해 추가로 1만5,000장의 GPU를 확보하고, 국가AI컴퓨팅센터 착공에 나선다. 정부가 보유한 GPU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산·학·연에 공급될 예정이다. 산업별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4개 과제에는 각각 GPU 256장이 지원된다. 피지컬 AI 기반 공장 구축도 중점 과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북과 경남에 총 1조 원을 투입해 한국형 AI 공장 선도 모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산 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벼 경영안전대책비(벼 경영안정비) 절반 삭감으로 들끓었던 농심(農心) 달래기에 나섰다. 농어민 공익수당 인상 과정에서 함께 줄였던 벼 경영안정비 114억 원을 추가경정예산에 다시 담아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한 달여 만에 정책의 방향타를 되돌린 것이다. 현장에선 “뒤늦게라도 바로잡았다”는 평가와 함께 “농정이 너무 흔들린다”는 불신이 동시에 번지고 있다. 전남도는 21일 “삭감한 벼 경영안정비 114억 원을 추경에 반영해 재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초 벼 경영안정비는 도비 228억 원, 시군비 342억 원 등 총 570억 원 규모로 편성됐지만, 절반 수준인 285억 원으로 줄어들며 파장이 커졌다. 벼 재배농가 입장에선 한 해 농사 비용이 오르는 상황에서 ‘현금성 지원’의 체감도가 큰 사업이 줄어든 만큼, 불만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벼 경영안정비는 쌀 관세화 유예, 추곡수매제도 폐지 등 농정 환경 변화 속에서 벼 재배농가의 손실 보전 요구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전남에 주소지를 둔 벼 재배 농업인에게 최대 2ha 한도에서 직불금 형태로 60만~120만 원이 지급돼 왔다. 쌀값이 출렁이고 농자재 가격이 들썩일 때마다, 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가 고금리와 고물가의 장기화, 그리고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본격적인 민생경제 회복에 나선다. 시는 ‘소상공인 밀착지원, 힘이 되는 순천’을 목표로, 경영 안정과 소비 촉진,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등 네 가지 분야에서 총 16개 사업을 추진하며, 소상공인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 부담 완화가 핵심 축이다. 시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규모를 총 2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일반보증과 특례보증을 통해 약 680여 개소에 저금리 대출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연 5% 이내의 대출이자 지원까지 더해,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금융 부담 완화를 도모한다. 이와 더불어, 폐업과 경영 위기에 대비한 사회안전망도 함께 강화한다.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 장려금을 지원하고, 1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고용보험료를 환급해주는 등 생활 안정과 재기 기반을 동시에 마련하며,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규모도 지난해보다 확대해 금융 접근 사각지대를 줄이기로 했다. 지역 소비 회복을 위한 정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순천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회복을 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회 최현아 의원(더불어민주당·해룡 신대리)이 지역 교육의 발전과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대학부터 고교, 청소년 교육기관까지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잇따라 감사패를 받았다. 교육의 전 영역을 아우르며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해 온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 의원은 최근 신대운영회, 국립순천대학교, 순천 매산고등학교로부터 각각 감사패를 수상했다. 교육계가 한 지방의원에게 연달아 감사를 전하는 사례는 드문 일로,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실질적 지원을 이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일, 최 의원은 신대운영회로부터 지역 청소년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청소년들의 생활 환경과 학부모의 체감 여건을 세심히 살피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정책에 반영해 온 행보가 주목받았다. 단순히 책상에서 짜인 정책이 아닌, ‘아이들의 공간’에서 출발한 교육 행정의 표본이라는 평가다. 이어 국립순천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 과정에서 최 의원이 기여한 바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대학을 지역 발전의 중심 축으로 삼아 교육과 산업, 정주 여건까지 포괄하는 국가 단위 프로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