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골프의 본질은 스코어다. 2024년, 메이저 제조사들이 일제히 ‘관용성 전쟁’에 뛰어든 가운데 이미 오랫동안 ‘쉽고 편한 골프’를 표방하는 젝시오가 선보인 2년 만의 신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젝시오의 13번째 모델 ‘올뉴 젝시오’ 시리즈다. ‘쉽고 편한 골프’의 대명사 젝시오13, 보다 빠른 헤드 스피드를 갖춘 골퍼를 위한 젝시오 엑스, 여성 골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젝시오13 레이디스까지 3가지 라인업이 지난 16일(화) 서울 클럽디청담에서 열린 젝시오의 2024년 신제품 론칭쇼에서 공개됐다. 이날 행사는 홍순성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한·일 담당자를 비롯한 개발진의 제품 소개와 앰버서더인 박인비, 김하늘, 양의지(두산베어스)와의 토크콘서트로 이어졌다. 행사 진행을 맡은 박지영 아나운서는 오프닝에서 “젝시오 쓰면서 거짓말 안 보태고 30타를 줄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역사상 가장 완벽한 젝시오 던롭스포츠코리아(주) 홍순성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기존의 젝시오를 뛰어넘는 2024 올뉴 젝시오”라고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올뉴 젝시오 시리즈는 ‘클럽을 통해 아마추어 골퍼의 부족한 연습량과 기술을 보완한다’는 컨셉으로 개발돼 테
WRITER 정순옥 | 나이가 많으신 분들의 경우 보청기를 구매하고도 헷갈리고 복잡해서, 혹은 ‘이거 신청하면 자식들이 번 돈을 나라에서 세금으로 걷어갈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 연말정산에서 세금을 돌려받게 되면 마치 월급을 한 번 더 받는 기분이 들어 ‘13월의 월급’ 또는 ‘13월의 보너스’라고도 부른다. 보청기 구매비도 의료비 세액공제와 이중소득 공제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보청기 구매비가 연말정산에서 의료비로 공제가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가 대부분이다. 국세청은 근로자가 한 해 동안 납부한 세금을 연말에 따져보아 다음 해인 2월에 과세표준을 산정하는데, 근로자가 실제 소득보다 적게 세금을 냈다면 추가징수를 하고, 많이 냈다면 돌려주는 제도가 연말정산이다. 대상자는 급여를 받을 때 세금을 납부한 근로자이며, 일용직 근로자나 무소득자는 대상이 아니다. 시기 놓쳐도, 보조금 받았어도 확인 보청기 구입처에서 간편하게 등록할 수도 있지만, 보청기 사용자는 고령자들이 많아 이를 모르거나 낯설고 어려워 신청을 안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청기 사용자와 함께 거주하는 자녀나 배우자가 신청할 수도 있다. 만약 신청 기간을 놓쳤다면 5월 종소세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지난 9일 광안리 부산 수영구 광안리 SUPrise 해변에서 국내 최초 반려견 동반 패들보드 대회 ‘제1회 SUP DOG 대회’가 열렸다. 지난 7일과 8일에 치러진 패들보드 국제대회 ‘2023 APP 월드투어 부산 SUP 오픈(부산 썹 오픈)’의 부대 이벤트였다.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이하 KAPP)와 KCMC문화원이 함께한 ‘제1회 SUP DOG’은 반려견과 함께 경주를 하는 대회는 물론 깨끗한 광안리 환경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인 ‘펫 비치 플로깅’을 비롯해 ‘도전멍벨’, ‘개쿠아로빅’, ‘물총서바이벌’, ‘개터보드’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한 〈제1회 SUP DOG〉 대회는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주 대회는 300m 단거리 스피드 레이스, 1㎞ 장거리 기록측정 레이스 총 2가지로 진행됐으며, 각 레이스는 형평성을 위해 반려견 무게 10㎏ 이상, 10㎏ 미만으로 나눠 치러졌다. 단거리 스피드 레이스는 3등까지 시상금과 상품을 제공했고, 장거리 기록측정 레이스는 ▲환상의 호흡상(가장 먼저 들어온 1팀) ▲베스트 드레서상(2팀) ▲아드레날린 최상(가장 신나게 SUP을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시흥시 거모동에 소재한 9홀 퍼블릭 골프장인 아세코밸리 GC(대표 김도훈)가 지역 주민과 골프장 회원 등을 초청해 클래식, 뮤지컬, 록, 트로트,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곁들인 콘서트를 선보였다. 아세코밸리 GC는 지난 9월 11일 오후 6시부터 2층 야외퍼팅장에서 사전 신청 접수한 약 250여 명의 지역 주민과 골프장 회원들을 초청해 간단한 식사와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피날레로는 사회를 맡은 김도훈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의 깜짝 무대를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 9홀 라운드권 등 골프장 회원들이 기부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물하는 등 이번 문화 행사로 인근 시민들과의 친밀도를 높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아세코밸리 홍보대사이자 아세코밸리 마니아가 된 중견 배우 이경영 씨가 깜짝 게스트로 초청돼 시 낭송과 노래를 불러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재미를 선사했다. 멋진 선셋을 배경으로 행사를 주최·주관한 김도훈 대표는 “다른 도시보다 더 멋진 저녁노을과 야외 골프장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시흥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멋진 여름밤을 선사하고자
다운스윙을 특정 부위로 시작하자는 말에는 사실 어폐가 있다. 그 찰나의 순간에 사람이 제어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그 부위를 ‘의식’하는 건 가능하며, 의미가 있다. WRITER 이유진 큰 근육으로 스윙하기 왼쪽 등을 쓰지 못하고 팔만으로 스윙하면, 큰 근육을 쓰지 못하게 돼 에너지의 효율이 떨어진다. 그렇다고 하체리드만 사용한다면 상체가 늦게 따라오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백스윙에서 왼쪽 등이 늘어나는 걸 느끼고, 다운스윙에서는 하체 리드와 함께 이를 수축해주면 회전이 빨라지고, 리듬·템포와 같은 타이밍도 좋아진다. 다운스윙 어떻게 시작해? 몸의 특정 부위를 의식하며 스윙을 시작할 때의 가장 큰 장점이 뭘까? 물론 물리적인 효과도 있지만, 의외로 2초도 안 되는 스윙 동작을 하는 동안 수도 없이 떠오르는 ‘고민’의 가짓수를 좁힌다는 데도 큰 의의가 있다. 초급자가 힘을 빼라고 할수록 힘을 빼지 못하는 건 ‘힘을 빼는 것’ 자체도 고민거리기 때문이다. 의식할 거리가 한두 개로 줄어드는 것만으로도 스윙이 컴팩트해지는 경우도 있다. HOW TO? ➊ 양손으로 밴드를 잡고 어드레스 자세를 잡는다. ❷ 양손을 밴드가 묶인 쪽으로 보내며 백스윙을
지이코노미 강승현 기자 | 과거에 비해 전자기기의 사용과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허리와 같은 부위의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수도 늘어나게 됐다. 아무래도 앉아서 생활하여 움직임이 줄어들게 되면, 뼈나 인대, 근육 등이 굳을 수 있으며, 구부정한 자세가 습관이 된다면 신체의 변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큰 문제는 과거에 비해 허리 통증이나 디스크와 같은 질환을 앓는 연령대가 점점 어려지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나이가 많은 중년층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퇴행성 질환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나이가 어린 10대 학생이나 20대 청년층에게도 통증이나 질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아무래도 온종일 공부를 하기 위해 자리에 앉아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실제로, 10~20대들의 척추측만증 비중 역시 높은 편이다. 측만증은 척추가 C자형이나 S자형으로 휘어져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등의 문제로 인해 체형변형, 통증, 질환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허리에 나타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으로는 디스크가 있다. 이는 척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고 신경에 염증
지이코노미 강승현 기자 |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부상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무릎 부상을 당할 확률이 비교적 높은 편인데, 그중 무릎 관절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무릎 반월판 연골의 파열을 조심해야 한다. 무릎 반월판 연골의 파열은 직업적으로 하체를 많이 사용하거나 운동 및 스포츠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원인은 다양하다. 젊은 층에서는 주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으로 무릎 반월판 연골 파열이 발생한다. 그렇지만 중장년층 이상에서는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조직이 약화되어 파열이 생기는 경우가 점차 증가한다. 무릎 반월판 연골은 무릎에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한다. 파열된 무릎 반월판 연골은 조직 재생이 어려우므로 가급적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파열된 조직을 장기간 방치하면 파열 범위가 넓어지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경증의 환자는 약물치료 및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파열이 심각한 환자라면 파열된 부위를 봉합하거나 파열 부위를 잘라내는 수술이 필요하다. 많은 부위의 연골을 잘라내면 퇴행성관절염이 빠르게 초래될 수 있으므
지이코노미 강승현 기자 | 무더운 여름에는 기력이 떨어지고 몸이 지치기 쉬워진다. 특히 이런 시기에는 평소 앓던 고질병이 더욱 심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실제로 한여름에 목디스크 증상을 호소하며 정형외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에는 습도가 올라가 척추 신경과 주변 근육에 압력이 가해져 목디스크가 악화되기 쉬워진다. 또, 과도한 실내 냉방으로 인해 관절 부위 근육이 경직되어 경추를 지지하는 능력이 저하되고 차가운 기운이 뼈와 근육을 주관하는 장기인 신장 및 간장을 손상시켜 목, 어깨 통증이 심각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목 통증을 비롯해 어깨와 팔, 손까지 아프고 저린 경우, 별다른 어깨질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깨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이유 없이 손가락이 저리고 힘이 빠지는 경우, 안구 통증과 함께 드물게 두통이 지속되는 경우 등 이에 해당하는 증상이 있다면 목디스크일 확률이 농후하다. 만약 목디스크가 의심된다면 정확히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목디스크는 한번 발병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더욱 악화돼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조기진단 및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먼저 X-r
지이코노미 강승현 기자 |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건강에 영향을 끼치고 난임을 야기하게 된다. 여성의 자궁은 임신과 출산 외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장기로 가장 안쪽부터 자궁내막, 평활근, 장막으로 둘러싸고 있다. 이 중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종양을 자궁근종이라 하며, 자궁의 내막 세포가 근육층을 파고들어 자궁을 부풀게 하는 것이 자궁선근증이다. 일반적으로 자궁에 혹이 생기면 모두 자궁근종이라고 생각하지만 검사를 해보면 선근증인 경우도 많다. 두 질환의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혼돈하기 쉽지만 자궁 초음파 검사를 해보면 자궁근종은 경계가 뚜렷하고 혹의 음영이 보이지만 자궁선근증은 혹이 보이지 않고 자궁이 비대칭으로 커져 있어 서로 구분이 가능하다. 두 질환 모두 생명을 위협하지 않고 초반에는 별다른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서 크기가 커지고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야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주 증상으로는 평소보다 늘어난 생리량, 무기력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자궁선근증은 상대적으로 극심한 생리통을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꿉꿉한 장마가 끝났다며 더워질 것이라는 예보가 적중했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된 듯하다. 여름이면 방송사들이 앞다퉈 납량특집을 방영하는 바로 그 한여름이 시작됐다. 한국민속촌에도 귀신의 문이 열렸다. 매일 밤 12시까지 평화롭던 민속촌이 ‘심야공포촌’ 변모한다. 7말8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납량축제 ‘심야공포촌’을 연다.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일 밤 12시까지 특별운영할 예정인 '심야공포촌'은 '귀굴'을 포함한 4종의 호러 어트랙션과 신개념 호러 디제이파티 등 공포 콘텐츠로 꽉 채운 축제의 장이다. 심야공포촌애는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귀굴'보다 공포 수위를 한층 더 높인 어트랙션 3종이 추가된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여자 귀신인 미명귀 6명(?)을 찾아 셀카를 찍는 ‘미명귀전’과 역병이 창궐한 지옥 같은 옥사에서 생존자를 구출하는 ‘옥사창궐’은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다. ‘속촌괴담’은 무서운 이야기를 더 무섭게 전하는 괴담꾼의 입담에 인테리어,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 다양한 장치를 활용해 을씨년스러움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