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는 29일 오전 11시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제13‧14대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제13대 최막순 회장의 이임사, 여성단체협의회기 이양, 제14대 김봉희 회장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13대 최막순 협의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년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아무 탈 없이 맡은 바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와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김봉희 회장님이 새롭게 이끌어 나갈 제14대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는 어느 시군에 내놓아도 역량이 뛰어난 멋진 단체가 되길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제14대 김봉희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은 오직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며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우리 군 2만 여명의 여성을 대표하여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여성단체가 될 수 있도록 겸허한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임기를 마치고 명예롭게 이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봄철 신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남해 참두릅’이 28일 동남해농협에서 개최된 올해 첫 출하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남해군 참두릅은 동남해농협 권역(이동, 삼동, 상주, 미조, 남면) 중심으로 53농가가 8ha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참두릅 농가 소득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재배단지가 형성된 결과다. 남해군과 동남해농협은 농가에 묘목(60,450주), 멀칭용 비닐(164매), 포장박스(18,580매)를 지원해 참두릅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농가지원 협력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에도 동남해농협에서 자체적으로 참두릅 묘목 3만2650주를 농가에 추가 공급하여 남해 참두릅 재배단지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참두릅은 남해군의 기후나 지형에 안성맞춤인 작물로 평가받고 있다. 물 빠짐이 좋은 경사지나 모래, 자갈이 많은 토양에서 잘 자라 관내 유휴지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적은 노동력으로 재배·관리하기 쉬워 고령화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농촌 일손문제 해결,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는 효자 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참두릅은 향긋한 향으로 입맛을 돋우고 ‘봄철 보약’으로 불릴 만큼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사천소방서와 사천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연합회가 공동으로 29일 사천문화원에서 ‘제1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3월 19일 ‘의용소방대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현철 도의원, 황재은 도의원,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의용소방대원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사천의용소방대는 광복 이후 1958년 소방법에 의거 정식으로 설치 근거가 마련된 이후 삼천포의용소방대를 시작으로 현재 23개대, 54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돼 있다. 박성곤 회장은 “산불, 주택화재 등 재난현장은 물론 저소득층 화재경보기 설치, 코로나 예방활동, 헌혈, 각종 봉사활동까지 폭넓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든든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 권한대행은 “화재 및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지역 안전의 믿음직한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행복하고 안전한 사천 만들기에 더욱 힘써 주시길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군은 지난 28일 관내 중·고등학교 및 택시업체와 함께 ‘2022년 중·고교생 야간 교통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고교생 야간 교통지원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남해군만의 특수시책으로, 야간자율학습 후 귀가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교통편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학생은 1인당 100원의 자부담으로 거주지까지 택시 탑승이 가능하고, 그 차액의 요금은 남해군에서 택시업체에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3월 14일부터 시행되었으며, 관내 3개 중학교(꽃내중, 상주중, 창선중)와 4개 고등학교(남해정보산업고, 남해제일고, 남해고, 창선고)가 신청했다. 또한 관내 택시운송업체 5개사(남양운수, 남해콜택시, 제일택시, 천일택시, 개인택시 남해군지부)가 운행을 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 학교 관계자는 “학교와 거리가 아주 먼 면지역의 학생들이 이 사업 덕분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어 참 편리하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장충남 군수는 “대도시와 달리 농촌지역 특성상 우리군은 교통여건이 열악한 편인데, 밤이 늦어 공부를 더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학생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사천시는 오는 4월 14일부터 자동차 종합검사 지연 과태료가 2배 인상된다고 30일 밝혔다. 자동차관리법 및 시행령 개정으로 자동차 종합검사 기간이 115일 이상 경과할 경우 기존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최고 과태료 금액이 2배 상향된다. 또한, 30일 이내 검사 지연 과태료가 기존 2만원에서 4만원으로, 31일부터 매 3일마다 추가되는 금액도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된다. 특히, 자동차 소유자가 검사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1년 이상 경과할 경우 운행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기존에는 등록번호판만 영치했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자동차의 안전 적합성을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소음, 배출가스 관련 장치 등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으로 승용차는 신차 등록 후 4년, 이후로는 2년에 한 번씩 받아야 한다. 이외 차량의 경우 차종과 차령에 따라 1년 또는 6개월마다 검사를 받도록 돼 있다. 다만, 도난·병원입원·해외체류·법원판결 등 부득이한 사유 발생 시에는 자동차 검사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하지만, 신청서와 함께 자동차 등록증 사본, 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동차 종합검사는 검사유효기간 만료일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사천시의 극단 장자번덕이 오는 4월 13일과 24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사천시의 와룡산을 배경으로 창작된 연극 '구구연화봉'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연극'구구연화봉'은 경남 사천시의 와룡산을 배경으로 세대 간의 갈등을 가볍게 코미디로 푼 연극공연이며, 극단 장자번덕의 사천시 지역브랜드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이다. 이번 공연은 사천시문화예술회관과 극단 장자번덕이 지역주민의 보다 다양한 문화향유를 위해 공동 개발·운영하는 프로그램인 공연장 문턱낮추기 프로젝트3 '코앞극장' 첫 번째 공연이다. '코앞극장'은 4월부터 7월까지 전시실과 소공연장을 활용해 연극, 국악, 클래식, 콜라보공연, 아동극, 마술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객석과 무대의 거리를 좁혀 높은 관객만족도 확보와 공연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은 백패킹을 하며 유튜브를 진행하는 30대의 유튜버 오로라와 그녀의 옛날 은사님인 50대의 하지만 교수 그리고 20대의 취업준비생인 노태우 등 3명의 인물이 구구연화봉 정상에서 만나 세대 간의 갈등과 오해가 하룻밤의 좌충우돌 코미디로 전개되는 이야기이다. 이훈호 대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사천시는 사교육비 절감과 수도권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강남구청과 협약을 맺고, 관내 중·고등학생 150명에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강남인강의 지원 자격 요건은 제한이 없다. 또한, 올해는 1000만원의 예산을 증액해 국내 인기 인터넷 수능강의 업체인 메가스터디 메가캐쉬(20만원 상당)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메가스터디 메가캐쉬는 강남인강과는 다르게 지원대상에 대한 자격조건이 있다. 지원대상은 서민 자녀(기준 중위소득 70%이하) 또는 다자녀 가구(3자녀 이상) 자녀이며, 각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총 63명에게 지원을 해준다. 이들 수강 지원사업의 접수기간은 3월 30일부터 4월 8일까지이며 각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의 수요 충족을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한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지원사업이 효율적인 공부 시스템, 양질의 강의 제공, 사교육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군은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4월 14일부터 자동차 검사 지연 과태료가 현행보다 상향 부과된다고 30일 밝혔다. 개정된 내용을 보면 검사기한 경과 후 30일 이내인 경우 기존 2만원에서 4만원으로, 30일 초과 후 매 3일마다 부과되는 금액은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로부터 115일 이상 경과한 경우 부과되는 최고 과태료는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2배 오른다. 상향된 과태료는 검사 유효기간이 경과된 미수검 차량이 4월 14일 이후(4월 14일 포함)에 검사를 완료한 경우 적용된다. 예를 들어 미수검 차량이 4월 13일에 검사를 완료했다면 기존의 과태료를 적용받고, 14일에 검사를 완료했다면 상향된 과태료를 적용받는다. 군은 미수검 차량의 과태료 상향 부과에 따른 혼란과 불이익을 최소화하고자 군청 홈페이지 팝업, 이장회의, 읍면 게시판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 정기검사는 운전자와 군민의 안전을 위한 의무사항이며, 검사 지연으로 과태료 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검사기간 내에 검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재)하동녹차연구소와 순천대학교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이 양 기관의 전문인력과 시설 및 기술 교류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지난 28일 순천대학교에서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과 상호 연구협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오흥석 소장과 이욱 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연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간 전통제다인 현황 조사 및 제다 기법의 공동 연구 △관련 학술 정보 및 자료의 교환 및 공유 △제다기법 연구결과 확산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그 외에 상호 유익하다고 판단되는 상호협력의 학술교류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하동녹차연구소는 18개 하동 전통차 제다원을 중심으로 전통 제다법 조사와 성분분석을 병행하고 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지리산권문화연구원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연 협력을 통한 연구 및 연구소의 발전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오흥석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녹차연구소가 더욱더 다양한 녹차 제품개발 및 심도있는 연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하동이 낳은 구국의 영웅 충의공(忠毅公) 정기룡(鄭起龍·1562∼1622) 장군의 순국 400주년을 기념하는 추모행사가 30일 고향 하동에서 열렸다. (사)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문찬인)는 이날 금남면 중평리 경충사 일원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일반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 400주년 기념 추모행사를 엄숙히 거행했다. 추모행사는 순국제례, 진검 봉헌, 추도식, 분향 참배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장군이 직접 사용한 진검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장군의 진검은 후손들에게 전해져오다 20여년 전 분실돼 행방이 묘연했으나 성균관장 직무대행과 하동향교 전교를 지낸 고(故) 정한효 경충사유지관리위원장이 20여년의 추적과 설득 끝에 사비를 들여 회수해 보관하다 순국 400주년을 맞아 장군께 봉헌하고 공개했다. 장군의 진검은 봉헌식 이후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로 옮겨져 2달동안 일반군민에게 공개됐다가 진주국립박물관에서 일반 전시될 예정이다. 정기룡 장군은 1562년 음력 4월 24일 하동군 금남면 중촌리 상촌마을에서 태어나고 1622년 2월 28일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 중 통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