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3기 감정노동자 권리보호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기 위원회는 노동환경 개선 및 권익보호를 위해 당연직 위원인 정명옥 도 일자리기업지원과장과 김선태 도의원을 비롯해 인권·노동분야 전문가 12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위촉장 수여 및 도 노동권익센터의 권리보호 사업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내년 시행하는 ‘3개년 감정노동자 노동환경 개선계획’ 수립을 위한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정책방향은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3개년) 및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제도 등 이행력 확보 △보호 및 지원 강화 △점진적 인식개선 확산이다. 도는 감정노동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3개년 개선계획 수립을 위해 위원회를 기반으로 향후 별도의 전담팀(TF)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전담팀은 앞으로 정기회의와 수시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도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과제와 점진적인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2018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감정노동자 보호법’이 도입된 이후에도 여전히 폭언, 갑질 등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6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제17회 충청남도 농업인 정보화 대회를 개최했다. 충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AI와 농업의 만남. 미래를 지배하다’를 슬로건으로, 온라인 판매를 펼치고 있는 농업인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다. 참가 농업인들은 이번 행사에서 최신 정보화 기술 강연을 들었다. 또 온라인 판매 최신 동향을 들으며, 실제 농산물 온라인 유통판매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와 함께 정보화 농업 발전 기여 기관과 개인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기관상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 조직화, 컨설팅, 교육 지원 등 정보화 분야 우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정보화 농업인 경진대회는 라이브커머스 등 4개 분야로 나눠 지난 3월부터 시작, 최근 최종 심사를 거쳐 23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 분야에서도 온라인 판매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선도적인 정보화 농업인들의 경우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제작, 블로그 활용 등 다양한 역량을 발휘하며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정보화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펴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재산업개발(주) 여인현 대표가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로하스 ESG 산업대전에서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대학발명협회와 아시아로하스 산업대전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산업대전은 지식경영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215개 기업 예선 본선 상대평가로 정부포상 24점, 지자체상 3점, 기관장상 21점을 선정해 포상했다. 대상 수상자는 △환경부장관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우영 이사장, ㈜명일씨엔비 이기로 부사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주)아이센스 남학현 대표이사, 비고르 바른건강플러스 조연하 대표, 주)아시안지티스 김희운 대표 △국토교통부 장관상 한재산업개발(주) 여인현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주)씨엠테크 신창묵 대표, 주)푸르게 이희재 대표, 눗반안성반짜유기(주) 최재윤 이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식품의약품 안전처장상 등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재산업개발(주)는 친환경 건설 및 환경 파괴를 방지하며 국민 행복 지수를 높이는 친화적 웰빙기업이다. 깨끗하고 투명하게 고객사로부터 신뢰받는 'Lifestyle Of Health An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기후위기로 인한 국내외 여건변화, 기술발전 등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탄소중립 조기실현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와 충남연구원은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한국환경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도 탄소중립지원센터, 중부권 미세먼지 연구센터, 권역형환경보건센터 등 환경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책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기후환경분야별 정책이슈와 국내외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환경정책 추진전략과 현안해결을 위한 토론회로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한국기계연구원 최연석 박사는 ‘스티로폼 폐기물을 활용한 기름 추출 기술 적용’을 주제로 충남형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한 서해권 스티로폼 순환경제 기술 적용 및 실증단지 조성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및 탄소중립 실천가게 활성화 지원 △기후테크 산업 육성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추진 △이끼를 활용한 ‘그린카본클러스터’ 조성 추진 등 도의 탄소중립과 기후환경 정책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자동차 및 인프라 확대 보급 △플라스틱 선순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와 베트남 타인호아성이 경제 등 다방면에서 우호협력 관계 형성을 위한 물꼬를 텄다. 도는 25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 민 뚜언(Do Minh Tuan) 타인호아성장이 양 지방정부 간 경제 및 문화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 부지사는 이번에 처음 충남을 방문한 타인호아성 방문단을 환영한 뒤 “타인호아성은 충남과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 여러 면에서 닮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이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2020년 1월 하노이에 충남 베트남 사무소를 설치, 도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베트남 여러 지역과 원활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첫 만남을 성사시켜 준 베트남 사무소에 대한 응원은 물론 앞으로 협력하는데 적극 활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도 민 뚜언 성장은 “충남 베트남 사무소를 통해 도와 지속 협력하겠다”며 “앞으로 양 지역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타인호아성 방문단은 전 부지사와 접견에 앞서 예산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를 방문해 수소전기차(FCEV) 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고령화·이상기후·저소득 등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한 구조 개혁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24일 국회도서관에서 도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주관한 ‘미지답 충남 포럼’ 기조 강연을 통해 “도에서는 스마트팜에 뜻을 둔 청년이 돈이 없어도 열정만 있다면 돈을 벌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충남이 이끄는 미래, 농업·농촌의 힘쎈 도전’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서 김 지사는 “60년대 새마을 운동을 통해 경지 정리, 지붕 개량, 마을길 정비 등을 하며 농촌의 삶은 나아졌지만, 이후 중장기적 계획 없이 경쟁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해 복지도 산업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로 30년을 흘려보냈다”라고 짚었다. 이어 “우리나라와 경지 면적이 비슷한 네덜란드는 농업인구가 19만 명 정도인데 연간 수출액은 1200억 달러인 농업 대국”이라면서 “우리나라는 농업인구가 220만 명인데도 수출액은 90억 달러에 불과하다”라고 꼬집었다. 김 지사는 “이러한 차이는 농업 전체의 구조와 시스템 문제”라며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개혁하기 위해선 먼저 낮은 수준의 농업인 기준을 강화하고 농업을 산업적 경쟁력이 있는 돈 되는 농업으로 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4일 오후 2시 기준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에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해역에 발령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4일 정도 빨리 발령됐다. 현장대응반은 휴일 근무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먹이공급 중단 △충분한 용존산소 공급 △ 조류 소통 등 양식 환경 개선책을 적극 추진한다. 향후 피해 발생 시에는 시군별 피해 내용 파악과 합동 피해조사, 어업인 지원을 위한 복구계획 수립 등 복구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수온 상승이 본격화되기 전 고수온 우심지역인 천수만 해역에 대한 ‘양식어장 고수온 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양식생물 피해 저감을 위해 적정 출하 유도, 산소공급기 등 3개 시군에 대응장비(5억 6250만원)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양식 재해보험 지원(5억 3200만 원) 및 가입 홍보 등 피해 예방 활동은 물론,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해역별 실시간 수온 정보, 양식장 관리 요령 등을 제공,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고수온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도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국내 유일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 팔로스호가 힘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전세계 해상풍력 시장 점령에 나섰다. 도는 24일 당진시 송악읍 고대지구 1번 선석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오성환 당진시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전선 팔로스호 취항식’을 개최했다. 해상풍력 시장은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 급성장 중으로 도는 당진에 세계 최대규모의 단일전선 공장을 비롯해 기술연구소, 전력기기 공장, 해저케이블 공장 등 핵심시설을 구축했으며, 이번 포설선 취항으로 전세계 시장을 주도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호를 갖추게 된 대한전선은 이제 설계부터 생산, 시공, 유지보수까지 전부 다 할 수 있게 됐다”며 “충남에서 큰 도약을 이뤄 세계 케이블 산업의 최고가 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지난해 네덜란드 보스칼리스(Boskalis)사로부터 인수한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 포설선 팔로스호는 당진공장에서 생산되는 해저케이블을 전세계에 싣고 나가 시공한다. 바지선을 개조해 만든 CLB(Cab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원로자문회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충청남도 원로자문회의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위촉장 수여, 정책 설명,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청남도 원로자문회의는 노인 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 복지 관련 건의 및 제도 개선 등 노인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제1기 위원은 의장, 간사, 시군별 지회장 등 총 17명이며, 임기는 오는 2026년 7월 22일까지 2년간이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위원들은 도의 노인 복지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노인 정책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을 이끈 원로의 경험과 지혜는 소중한 우리의 자산”이라며 “전문성과 사회 경험 등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자문과 갈등 해소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인권센터는 23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2024년 제4차 충남인권협의회(이하 협의회) 정기 총회’를 열고, 올해 인권 의제를 선정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이기성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장, 권형둔 충청남도인권위원장, 김지훈 도교육청 학생인권옹호관, 배은경 한뼘인권행동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인권 현안 사례 발표, 협의회 운영 보고 및 계획 승인, 2024년 인권 의제 선정, 안건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인권 현안 사례로는 이순자 다함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수석책임이 ‘장애인 활동 지원제도의 현황과 과제’를, 배은경 한뼘인권행동 대표가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시도 추가 지원서비스의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립 생활 지원 및 활동 지원 급여의 중요성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지난해 협의회 운영 성과와 올해 운영 계획을 공유했으며, 올해 민관이 협력해 해결할 인권 의제로 ‘장애인 활동 지원 시도 추가 지원제도 개선’을 선정했다. 장애인 활동 지원 시도 추가 지원제도는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장애인 활동 지원 시간에 각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