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이종수 프로와 양이원 프로가 골프가이드에서 레슨 콘텐츠를 시작한다. 현역 투어 프로인 이종수가 훈련법과 이론, 그리고 그만의 ‘감’을 시연하면 GolfLab-LPGA master 양이원 투어프로가 ‘골프 소마틱스(golfsomatics)’를 얹어 만드는 ‘더블액션’이다. 삼성동 ‘TPZ 스튜디오’에서 양이원, 이종수 프로를 만났다. 깔끔한환경에 트랙맨이 설치된 스튜디오인 만큼 개인 레슨 컨셉으로 인터뷰를 진행해봤다. 사제지간에서 동반자로, 이제는 조력자로 활약할 ‘양프로다’ 양이원, ‘종수하다’ 이종수 프로의 의욕은 대단했다. 의상협찬 홀릭앤플레이 PHOTO 방제일 PART1 Story 양 프로 “조건 없는 육성은 나의 꿈” 두 사람의 인연은 2008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양이원 프로(이하 양 ) 2008년 모기업에서 창단한 한국청소년 골프선수단의 단장이자 감독과 소속선수(당시 중학교 3학년의 이종수 프로)로 만났습니다. 국가대표상비군 양지웅 선수를 비롯한 8명의 걸출한 청소년선수들을 맡아 선수들을 도왔는데, 모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선수단 운영도 중단하게 됐어요.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만, 이 일이 늘 마음의 빚
G.ECONOMY(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씨케이에코(주) 최송휴 대표는 CJ대한통운 수질 환경 부문에 30년간 근속하며, 이사로서 석탑 산업훈장을 받은 오·폐수처리 시설 전문가다. 기존 공법 대비 절반의 ‘비용’만으로 오·폐수를 100% 재활용할 수 있는 최 대표의 분리막 공법이 골프장을 비롯한 리조트, 호텔, 별장 단지 등의 신사업을 고려하는 기업 사이에서 화제다. 최송휴 대표를 만나봤다. 반값 오·폐수 처리 최송휴 대표가 말하는 ‘절반의 비용’이란 단순히 돈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씨케이에코의 MBR(막분리공법)을 채택하면 기존의 오·폐수 처리시설보다 적은 예산으로 훨씬 더 적은 부지에 시공하면서 자동화 운전으로 인건비와 관리 비용까지 최소화한다. “특히 골프장이라면 잔디 곳곳에 깔린 스프링클러와 연못 보충수 등에 1급수로 처리한 오폐수를 100% 재활용할 수 있는 만큼 기존 시설 대비 상하수도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슬러지(찌꺼기) 발생량도 10% 수준으로 매우 적은 편이라 6개월~1년에 1회 정도 처리해도 문제없죠. 일반 시설이라면 1~2달에 한 번은 이를 처리해야 하니 이런 관리 비용도 무시 못 합니다. 지하수를 사용하더라도 전
G.ECONOMY(지이코노미) 박준영기자 | 방다솔 프로는 골프가이드와 연이 깊다. 벌써 3년 전 본지에 레슨을 연재하기도 했고, 그보다 더 어린 시절부터 지켜본 유망주기 도 했다. 우리와 결별(?) 후 방다솔의 이름은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똑 부러진 목소리와 정갈한 말솜씨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제 그는 공중파부터 유튜브까지 섭렵한 ‘프로 방송러’다. 2022년부터 리뉴얼을 단행하고 있는 골프가이드에서 ‘과거에 잠시 스친 인연’을 빌미(?)로 방 프로에게 러브콜을 한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만남에 앞서 가장 고민이었던 건 호칭이었다. 방다솔 ‘원장(BDS 아카데미)’, 방다솔 ‘대표(BDS 팩토리)’, 방다솔 프로. 뭐라고 불러야 할지 말이다. 이제는 레스너에서 또 한 발 나아가 사업가로 변신한, 쇼핑 호스트로 정식 데뷔를 앞둔, 그러나 여전히 ‘골퍼’가 자신의 정체성임을 강조하는 그녀, 방다솔 ‘프로’를 골프가이드가 만났다. Q 3년 만의 재회인데 그동안 너무 유명해졌다. 안녕하세요, 방다솔입니다. 3년 만에 다시 골프가이드 독자분들께 인사드립니다. 제가 유명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웃음) 그리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G.ECONOMY(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제25대 한국산업용재협회장으로 송치영 ㈜프로툴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한국산업용재협회는 산업용재유통업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고자 1975년 창립됐다. 송치영 대표이사가 2월 16일 협회장 취임식을 앞두고 한국산업용재협회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Q. 한국산업용재협회에 관해 설명해 달라. A. 산업용재 업계로는 70년의 역사를 갖고 있고 협회는 5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산업, 공장, 건설 등에 필요한 소재나 공구나 장비, 재료 등을 공급하는 단체이다. 회원사는 줄어들고 있으나 많았을 때는 3600개, 더 이상 줄지 않고 늘리는 것이 큰 숙제다. Q. 제25대 협회장으로 당선되셨는데 남다른 인연이 있다고 하는데? A. 그렇다. 부친이 협회와 인연이 깊다. (청계천 공구상가는) 6.25 지나고부터 하시는 분들이 많다. 청계천에서 겨자씨회라는 개인 모임으로 출발하여 협회를 만들었다. 저희 아버님이 10대 회장을 하셨다. 개인적으로는 아버지가 하셨기에 2세대로서는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2세대로는 처음이라서 의미가 있다” Q.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산업용재 협회 회원
뇌삼 한 뿌리를 꼭꼭 씹고, 안경에 잔뜩 김이 서린 채 찻잔에 코를 박고 쌍화탕을 마시며, 검은 환약 몇 알을 입에 툭툭 털어 넣는다. 각자 자기 앞에 쟁반을 놓고 있는데 아기자기한 종지에 담긴 다과들이 아름답다. 종로 강남한의원의 ‘더쌍화’ 매장 앞 풍경이었다. 글 박준영 기자 사진 더쌍화 ▲ 전통 쌍화차 세트, 남자를 위한 황제환과 여자를 위한 황후환이 포함된 2세트의 모습이다. 이 모든 구성이 단돈 5,000원, 전통 쌍화차 세트 ‘더쌍화’는 1967년 개원 이래 58년간 전통한방의 맥을 잇는 종로 강남한의원의 식품사업부다. 8종의 한방차를 특허출원했고, 미 FDA에 등록했으며, 16종의 상표와 8종의 디자인을 등록한 우리 고유의 전통차 카페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역시 쌍화차. 김득수 대표와 인사를 나누자마자 ‘전통 쌍화차 세트’가 들어온다. 녹용·홍삼 영양죽, 쌍화 피자 순으로 먹고 ‘남자를 위한’ 황제환을 먹은 뒤 장뇌삼을 꼭꼭 씹어 삼키고 쌍화탕을 마신 다음 용안육과 벌집 가득한 꿀, 후식 순으로 먹으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서비스’로 받은 남자를 위한 ‘황제환’을 제외하더라도 요즘 물가에 이런 구성이라면 적게 봐도 10,000원, 물가가 비
국민 디자이너 이상봉. 처음 그가 패션의 중심 파리에 진출해 ‘대한민국’을 외치려 할 때, 모두가 그를 뜯어말렸다. 이제는 유럽에서 그의 스타일에 주목한다. 한글과 단청을 활용해 패션계에 묵직한 울림을 줬다. 이후 그의 쇼는 점점 종합예술에 가까워져 갔다. 음악, 영상, 연극을 입체적으로 활용한다. 37년간 200회가 넘는 쇼를 만들어 온 그는 ‘해보고 싶은 건 다 해봤다’면서도 앞으로 해보고 싶은 다른 것들을 수없이 나열한다. 그가 오랫동안 강조해온 ‘도전’은 이상봉의 아이덴티티와도 같다. 그러나 그는 이제 도전보다 꿈이라는 단어에 더 끌린다. 영원히 37세에 머무르겠다는 디자이너답다. 취재 현소영/박준영 기자 “시니어 모델, 저는 이미 오래전부터 같이 했죠” 디자이너 이상봉은 사실 시니어 모델과의 인연이 깊다. 그는 2002년 자신의 첫 파리 컬렉션에 모델 출신의 60대를 모델로 기용했다. 광화문 무궁화 쇼 현장에 관람하러 왔던, 이제는 자타공인 톱 시니어 모델이 된, 김칠두를 즉석 캐스팅해 열흘 만에 자신의 무대에 데뷔시킨 것도 그다. 일반인의 사연을 받아 메이크오버 해주는 방송 코너도 오래 맡았다. 그러나 그가 일반인 시니어 모델의 가치를 새롭게 깨닫
G.ECONOMY(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사진 ㈜호프만코리아 | “우리는 세계 최강이 아니면 만들 필요가 없어요.” ㈜호프만코리아 김성도 회장의 말이다. 천문학적인 홍보비를 집행하는 세계적 메이커보다 좋은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그들만의 리그’에서나 쓰이는 클럽을 만드는 데 주력해온 제조 업계에 대한 지적이자 세계 정상급 브랜드로 올라서기 위한 그 만의 각오다. 그의 목표는 아마추어에게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프리미엄 제품을, 투어 프로에게는 대회에 가지고 나가고 싶을 만한 ‘전투용’ 클럽을 쥐여주겠다는 것과 골프채 시장에서도 K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다. 당신의 드라이버, 믿음직하십니까? 드라이버는 골퍼들에게 ‘똑바로 멀리’라는 숙제를 안겨주는 존재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골프라는 스포츠 안에서고, 드라이버는 사실 자존심이다. 1번 홀 티 샷을 앞두고 백에서 드라이버를 뽑을 때를 떠올려보자. 머리는 ‘힘 빼고 툭’, ‘풀스윙의 80%만’이라고 되뇌지만, 가슴은 홈런을 예고한 ‘베이브 루스’ 마냥 비장하지 않은가. 앞서 티샷을 한 동반자가 ‘오잘공’을 내기라도 했다면? 상상만으로도 온몸에 힘이 바싹 들어가는 것만 같다. 그런데 정작 티샷 한 공이 러프를 벗어나 O
G.ECONOMY(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속에서 국내는 오미크론 확진자 발견과 일일 감염자 5000여 명으로 사적 모임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는 물론 중국은 국경접경지역에 경계의 막을 치는 등 방역에 총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6일 중국 상해세계면세점(한국관)에 입점 관련하여 ㈜STN Sports 방송국, ㈜GSM Korea, THX GROUP 유병록 회장은 국내 업체 발굴 및 상품개발을 위한 심사위원 위촉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은근한 기대와 잘 됐으면 좋겠다. 본 기자는 중국과의 한한령은 2022년 동계올림픽을 마친 후 자연스럽게 기대를 하는 가운데 이러한 소식은 맞다. 라는 생각과 지금부터 준비하면은 4~5월 정도면 오픈할 수 있으면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우리의 경제도 조금은 나아지리라 하는 기대로 THX GROUP 유병록 회장과 김민주 팀장에게 미팅을 요청하고 본사가 있는 동작구 소재 사무실을 2일(목) 오후 4시에 찾았다. ▲THX GROUP 유병록 회장 업무실에서.. 아담한 사무실에 유병록 회장, 김민주 팀장과 자리를 함께했다. 유 회장은 동네 선배 분위기 편안한 얼굴에 이국적인 분위기에 김 팀장은 긴장한 듯